지난 6일에 방송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은 필자에게 무엇인가 다른 의미를 주는 방송프로그램이였다. 우선, 단 한번의 방송이 TV를 통해서 신청자와 만났지만... 필자는 이번 포스트까지 무려 '3번'이나 포스팅을 했다. 무슨 IT제품을 리뷰하는 것처럼 '3회'나 포스팅을 한 이유는 분명히 있다. 서바이벌과 예술의 잘못된 만남, 나는 가수다! 나는 가수다, 무대는 최고! TV는 글쎄!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나는 가수다'라는 방송프로그램을 '다시 보았다'라는 것이다. 그것이 물리적으로 '다시보았다' 즉, '재방송을 보았다'는 것도 맞고... 또 논리적으로는 '전에 보지 못한 모습을 발견하였다'는 것도 맞다. 분명히 '본방사수'를 하면서 본 '나는 가수다'는 만족감보다 실망감이 많았던게 사실..
무한도전이 방송을 타기 시작한지 벌써... 5년이 훌쩍 넘었다. 2005년 4월 '황소와 줄다리기'로 시작한 무한도전... 물론 그때는 '무모한 도전'이였지만... 어찌되었던 무한도전의 시즌 1이였으니까. 그렇게 오래동안 토요일 저녁시간이라는 '로얄시간대'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있고 사랑받고 있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 바로 무한도전이다. 최근 무한도전이 '웃음'에 '감동'이라는 요소를 더해가면서...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최고로 잘 나갈때인 '시청률 30% 시절' 속칭 'TV만 틀면 무한도전을 했다'고 할만큼 인기있는 시절에는 무한도전이 '토요일의 낙'이였다. 축구와 같은 스포츠 경기로 무한도전이 쉬는 날이면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이 있을 정도로 유명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