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오늘부터 설 연휴를 시작한 분들이 계실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분들은 오늘 오후부터 설 연휴를 시작하겠지만... 다른 것보다 '연휴'라고 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그리고 친구, 지인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명절과 달리 '설'에는 '세배'를 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세배 방법'이 쉽지는 않다. 원래 '예의'라는 것은 정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므로,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는 것 자체가 쉬울수는 없다. 이번 글에서는 다른 것보다 '절 할 때 손 위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필자의 기준으로 1년에 차례, 제사, 세배, 문상 등의 상황에서 '절'을 하게 된다. 이때마다 가장 고민되는 것..
우리는 유교적 사상을 지닌 나라이다. 최근에는 고리타분(?)하다 라는 의식 변화로 유교적인 사상이 많이 약해진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약해지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고 예절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방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는 것이 기본인 우리나라에서 예절의 시작점인 "절"하나만 잘해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절'이라는 말만 생각해 보면 그리 많이 써먹을 것 같다는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실제로 살아가며 절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식과 같은 경사나 장례식과 같은 조사에도 그리고 매년 있는 제사나 차례에도 '절'이라는 행동을 하게 된다. 종교적인 이유로 기도를 드리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일년에 10여번은 넘게 '절'을 할 정도로 빈번할 것이다. 우리는 보통 이런 '절'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