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상[好喪] 나이가 많고 재산과 자손이 많은 사람의 상사 복을 누리며 오래 산 사람이 죽은 상사 가족뿐만 아니라 지인의 가족이 세상을 떠나도 우리는 조문을 한다. 그것이 예의이고 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조문을 할 때 생각지 못한 말을 할 때가 있으니 바로... '호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호상[好喪] 포스트 처음에 적은 것처럼 그렇게 나쁜 뜻은 아니다. 분명히 의미만 놓고 생각하면 좋은 표현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그런 의미때문에 우리는 지병없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다 돌아가신 어른들을 보고 '호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하지만, 그렇게 좋은 의미인 '호상'이라는 말도 이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전달할 수 있기 위해서 포스팅을 해본다! 사실, 필자도 ..
우리는 유교적 사상을 지닌 나라이다. 최근에는 고리타분(?)하다 라는 의식 변화로 유교적인 사상이 많이 약해진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약해지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고 예절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방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는 것이 기본인 우리나라에서 예절의 시작점인 "절"하나만 잘해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절'이라는 말만 생각해 보면 그리 많이 써먹을 것 같다는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실제로 살아가며 절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식과 같은 경사나 장례식과 같은 조사에도 그리고 매년 있는 제사나 차례에도 '절'이라는 행동을 하게 된다. 종교적인 이유로 기도를 드리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일년에 10여번은 넘게 '절'을 할 정도로 빈번할 것이다. 우리는 보통 이런 '절'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