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하기에 재미있고, 재미있기 때문에 궁금한 것이 'DJC'이다. 지난 포스트에서 영화 '인플루언스'의 새로운 영상을 소개했었다. 두번째로 공개된 영상이지만 부제는 '에피소드6 약속을 그리다.'였다. 갑자기 등장한 '에피소드6'이라는 단어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전체적인 인플루언스의 스토리 라인이 들어있는 '공개일정'을 통해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인플루언스는 각 에피소드마다 연계성을 갖고는 있지만 이렇게 비순차적인 공개를 통해서 등장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강조할 수 있고, 내용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인플루언스를 보는 분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런 점이 인플루언스에 나도 모르는 사이 빠지게 하는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에피소드3..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인터넷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 영화라고 하기에는 다소 짧은 '60분'의 러닝타임을 보면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 의문스럽기도 한다. 영화관에서 쉽게 접하는 요즘 영화들의 상영시간(러닝타임)이 길어지면서 3시간에 육박하는 영화도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60분은 너무나 짧은 시간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하지만, 짧은 러닝타임을 알차게(?) 채워줄것이라고 믿음이 생기는 이유... 즉, 영화 '인플루언스'에 관심이 가는 이유가 바로 배우 이병헌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한채영, 전노민, 김태우와 같은 화려한 출연진에 스타PD였던 이재규 감독이 연출했다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관련 포스트 : 인플루언스와 DJC가 궁금한 이유] 이런저런 이유로 관심을 받아왔던 영화 '인플루언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