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서 'T 포켓파이(T Pocket-Fi)'라는 이상한 기기를 하나 내놓았다. 2배, 3배, 4배 빠른 LTE만 자랑하던 SK텔레콤에서 새롭게 출시한 기기명에 'LTE'가 아닌 'Wi-Fi'를 연상시키는 'Fi'를 붙였다는 것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이통사(이동통신사)입장에서 '와이파이(Wi-Fi)'는 눈에 가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LTE 데이터를 사용해야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무료 Wi-Fi에 접속해서 사용하면 기본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LTE 데이터 소모도 없고, 나중에는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더 낮은 요금제로 변경할 이유까지 생길 수 있으니까... 반대로 이통사가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와이파이(Wi-Fi)'라는 용어(단어)가 ..
IT/Trend Report
2015. 8. 3.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