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부터 12월까지 출시된 자동차들 중 지난 12일 인천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2011 중앙일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COTY)'에 국산 및 수입차 업체들이 40여 대를 출품하였다. 출품된 40여대의 차는 심사위원 21명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업체 상품 담당자들이 출품 차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고, 2인 1조로 시승하여 보다 객관성 있는 평가를 하였다. 그렇게 하여 선정된 차는16개 최종 후보로 좁혀졌고, 이는 승용차 11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5대로 구성되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차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승용차 부분(11대) 기아 K5,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BMW 5시리즈, 아우디 A8, 인피니티 M시리즈, 재규..
2007년 12월, 국내 최초로 유럽에서 '올해의 차' 1위를 차지한 자동차가 바로 기아의 '씨드'였다. 당시 내놓라하는 자동차 업체 포드, 푸조, 닛산, 피아트, 벤츠등과 함께 경쟁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단한 결과이다. 이렇게 '유럽에서 먹히는 차'로 불리는 기아의 씨드가 새롭게 변신을 하였다. 바로, 씨드 플러스 또는 YN이라고 불리던 벤가(Venga)이다. 'Venga'라는 말 자체도 유럽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듯이 스페인어다. venga의 원형은 venir로 '~로 오다, 와라'의 뜻이라고 한다. 벤가는 유럽에서 강세를 얻는 가족차량 형태의 B세그 플랫폼(소울과 비슷한 형태)이다. 작은 MPV 타입의 소형차량으로 엔진은 1.4와 1.6리터의 신형 가솔린-디젤계열을 함께 사용한다고 한다.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