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are you?Fine. Thank you. And you? 영어 회화 가운데 우리나라 말처럼 손쉽게 할 수 있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위 구문일 것이다. 중학교 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일명 '달달달달' 외웠던 이유 때문인지 'How are you?'라는 구문도 쉽게 들리고 그에 대한 답변 역시 머리 속으로 떠올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Fine. Thank you. And you?'를 내뱉을 수 있다. 위 구문 위에도 간단한 회화라면 관심에 따라서 어느 정도 할 수도 있지만... 막상 해외에 나가면 간단한 회화도 머리 속에서만 빙글 빙글돌고 입으로 내뱉어지지 않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된다. 다른 나라 언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틀릴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에 그럴 수도 있지만, 그 상황 자체에 주..
회사 생활을 하면서 뜻하지 않게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길을 걷다가 외국인 관광객이 'Excuse me~'라고 다가오는 것보다 예상 밖의 상황이 있으니 바로, '전화'이다. 지난 주의 일이다. 평소 자주 연락하던 해외 지사의 담당자와 인터넷 전화로 통화를 하던 중 자료 확인이 필요했다. 그래서 잠깐 전화를 끊고 10분 후 다시 연락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10분 후... 해외 지사 담당자와 통화를 해 온 지난 1년 동안 한번도 없었던 일이 발생한 것이다! 세아향 : 여보세요! 현지 직원 : Hello... tejkagdjaklfdajklfadieqm. 세아향 : um...S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