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신촌'을 찾았다. 신촌이라고 근처에 이대, 연대, 홍대가 있고, 주변 역(이대역, 홍대역 등)이 모두 번화가로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보이는 곳이다. 조금 일찍 나선 덕분일까? 지난 토요일 오전 신촌역은 아직까지 여유로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물론 위 사진을 촬영하고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인 오후 12시가 되니 주변은 20~30대로 보이는 젊은 남녀들로 가득 찼다. 신촌역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보고 즐길거리가 많으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니 최신 트랜드 제품들이 많아지고, 맛있는 음식점들도 많아지는 것이고, 이런 선순환이 더 많은 사람들을 신촌역으로 불러모으는 것이다. '신촌 맛집'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음식점들이 ..
tvN이 제대로 사고쳤다? 케이블 TV에서 방송되는 드라마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경우는 그렇게 보기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드(미국 드라마)'와 같은 긴장감에 높은 완성도까지 인정받으며 월화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가 있으니 바로 tvN의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이라고 함)'이다. 드라마 '나인'은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대 드라마지만 최고 시청률 2.1%(닐슨미디어 집계. 케이블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3%로 같은 시간대 케이블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본방사수는 물론이고 IPTV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서 '다시보기'까지 감안한 체감인기는 더욱 뜨겁다고 할 수 있다. 드라마 '나인'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
금강산도 식후경... 힘들게 일하는 이유도 전부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게 바로 '먹는 것'이다. 그렇다고 옛날처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면 모두 'OK'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으니 자연스럽게 '맛집'을 찾게 된다. 맛집은 이제 가족 나들이나 커플들의 데이트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그런 존재(?)가 되었다. 그만큼 '먹을때 제대로 맛있는 것을 먹자'라는 것이 보통의 생각이 된 것이다. 문제는 바로 '맛집 선정'이다. 사실 맛집은 인터넷에서 '맛집'이라는 단어 만으로 수두룩하게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그 중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집을 찾는다는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는 인터넷 맛집을 찾아가본 분들이라면 쉽게 느낄 것이다. 분명히 맛집이라고 했는데... 가보면 서비스는 '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