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1~2번 이상은 영화관을 찾아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노력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영화관을 자주 가는 분들이 이야기하는 문제점(?) 중 하나가 '영화관에서 줄줄이 비엔나 처럼 틀어주는 광고'이다. 하지만 필자는 조금 다르다. 평소 TV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영화관의 '영화 광고'에서 얻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에는 일반 TV 광고까지 틀어주는 센스를 보여주는 영화관도 있지만... 아무튼 영화 시작 시간만 지켜준다면 10~15분 전에 미리 영화관을 열어주고 광고를 트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 (단, 영화 시작은 10시라고 해놓고 막상 영화는 10시 10분에 시작하면서 10분간 광고를 틀어주는건 아니라고 본다!) 갑자기 '광고'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
설 연휴가 이제 1주일 남았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나라의 가장 크고 대표적인 명절하면 '설'과 '추석'이 아닐까. 아무리 연휴가 이상하게(?) 만들어져서 주말에 하루만 더 쉬는 경우라도 그 하루때문인지 아니면 '설'이나 '추석'이라는 기분 때문인지 마음 한켠이 가볍고 설레이는게 사실이다. 그런 '설'이 올해에는 수요일에 있어서 '수', '목', '금'에 주말까지 연결되어서 '황금연휴'가 되었다. 그러니 위에서 이야기했던 설레임은 어느 해보다 클 것이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기다리고 기다린 '설 연휴'가 시작되면 딱히 할만한게 없는게 우리나라의 놀이문화이다. 물론, 설 차례상을 차리다 보면 설 당일인 '목요일' 오전까지는 정신없이 보내게 되고, 이후 금요일부터 한가롭지만... 특히, 필자처럼 '큰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