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식 반전이 불쾌한 이유
2009년 9월 7일에 시작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 지난 금요일(3월 19일)을 끝으로 121회로 종영했다. 인기 시트콤 답게 종영에 대한 결말을 예상하는 기사와 글들이 인터넷에 1~2주 전부터 소개되었다. 새드엔딩(Sad Ending)으로 유명한 감독인 '김병욱 PD'가 연출한 작품이라는 점때문에 인터넷의 '카더라통신'도 해피엔딩에 대한 예상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렇게 어느정도 '새드엔딩'을 예상하기는 했던 시청자들도 지난 19일에 방송된 '지붕킥'의 엔딩은 말 그대로 '허무'였다. 예상했던 내용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쳤다는 느낌을 받았다는게 사실이다. 김병욱PD는 1995년 SBS의 'LA 아리랑'을 시작으로 시트콤 전문 프로듀서이다. 그의 이름보다 작품을 더 많은 사람이 알 수..
LIFE/Entertainment
2010. 3. 20.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