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얼굴에 예쁜 몸매까지... 요즘 TV에 나오는 '걸그룹'들은 하나같이 예쁘다. 가끔은 걸그룹이 '노래 잘하는 가수'를 뽑는게 아니라 '예쁜 가수'를 뽑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물론 걸그룹도 조금씩 변해서 걸그룹의 원조격인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는 귀엽고 예쁜 모습을 강조했다면, 요즘 걸그룹은 '섹시'를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예쁘고 귀엽고 섹시하기 까지 하다는 '걸그룹'이 사투리를 사용하면 어떨까? 요즘 뜨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리는 걸그룹 중 사투리가 너무 잘 어울리는 그녀는 누가 있을까? 대놓고 사투리를 쓰지만 귀여운 그녀, 애프터스쿨 리지 귀엽고 예쁜 외모로 사랑받는 애프터 스쿨의 '리지'는 사투리를 사용하는 걸그룹 멤버 가운데 '대표'격이다...
우리 '위험한 상견례' 볼까? 주인공이 누구야? 이시영하고 송새벽! 이시영? 권투? 근데 송새벽은 누구야? 여자들 이야기야? 영화를 볼 때 쉽게 나누는 이야기이다. 그만큼 영화를 선택할 때 포털 사이트의 '평점'만큼 중요한 것이 주인공(주연)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그런 점에서 전혀~~~ 기대할 가치(?)가 없는 영화이다. 이시영이라는 여배우는 영화나 드라마보다 아직은 '권투'로 유명하고, 송새벽은 이름도 낯설고 심지어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몰랐으니까... 하지만, 요즘 한국 영화들의 강세를 직접 몸으로 체감해서인지 헐리우드 영화만큼 한국 영화도 많이 챙겨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위험한 상견례'는 스포일러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지만 주말을 시작하는 '조조영화'로는 괜찮은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