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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위험한 상견례' 볼까?
주인공이 누구야?
이시영하고 송새벽!
이시영? 권투? 근데 송새벽은 누구야? 여자들 이야기야?
영화를 볼 때 쉽게 나누는 이야기이다. 그만큼 영화를 선택할 때 포털 사이트의 '평점'만큼 중요한 것이 주인공(주연)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그런 점에서 전혀~~~ 기대할 가치(?)가 없는 영화이다. 이시영이라는 여배우는 영화나 드라마보다 아직은 '권투'로 유명하고, 송새벽은 이름도 낯설고 심지어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몰랐으니까...
하지만, 요즘 한국 영화들의 강세를 직접 몸으로 체감해서인지 헐리우드 영화만큼 한국 영화도 많이 챙겨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위험한 상견례'는 스포일러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지만 주말을 시작하는 '조조영화'로는 괜찮은 선택처럼 보였던게 사실이다.
스마트폰을 꺼내서 살짝 검색해본 결과도 영화 평점이 8점을 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으니 후회는 하지 않을 영화로 생각하고 영화관을 찾았다!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기대를 안하고 봐서 일까? 아니면 영화가 재미있어서 일까?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한 줄거리를 갖고 있는게 아닌데 118분이라는 꽤 긴 러닝타임동안 재미있게 본 영화가 '위험한 상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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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현재 예매율 1위의 인기 영화이다. 주인공이 빵빵하거나 스토리가 빵빵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인기를 얻는 것은 영화에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나 보여주고 싶은 연기가 모두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연인과 함께... 그리고 가족과 함께 보아도 후회가 없을 영화 '위험한 상견례'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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