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을 구입해서 기본중의 기본만을 가지고 포스팅을 하면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짝퉁격인 '내셔널동네그래픽'이라고 했지만... 이제 어느덧 사용기간만 6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어서 '중수'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옛날 포스트 첫대문을 '비싸게 지른 DSLR 본전 뽑기!'로 변경해보았습니다. 이제, DSLR 중수를 향해서 같이 떠나보시죠! GoGo씽~ 사진의 '초짜'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바로 '많이 찍어보는 것'이다. 처음 DSLR을 구입해서는 자동모드가 아니라 수동모드를 이용해서 찍는 것만이 초짜에서 벗어나는 길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런 생각을 버렸다. 이유는 간단하다. 실제 사진을 찍어야 하는 순간 수동모드에서 조절 할 수 있는 여유가 없기 때문..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초점이 잘 맞는 사진이다. 즉, 초점이 흔들리지 않고 피사체(사진에 찍히는 물체)를 정확하게 사진에 담아내는 것을 말한다. 그 외에도 선명도나 밝기도 중요하며, 사진의 구도도 중요하다. 이렇게 다양한 점을 만족할때 '잘 찍은 사진'이 손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니 '잘 찍은 사진' 한장이 얼마나 힘든지 사진을 찍어본 분들이라면 쉽게 알것이다. 사진사 분들이 쉽고 빠르게 잘 찍는것을 볼때, 사진을 찍는게 쉬워보이지만 직접 찍어보면 하루 종일 찍어도 잘 나오는 사진 한장을 얻는것도 어렵다. 그런 이유에서 '후보정 작업'이 필요하다. 우리는 보통 이런 작업을 '뽀샵질'이라고 부른다. 초점만 잘 맞은 사진이라면 선명도에서 밝기까지 조절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