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이라도 내 몸에 꼭 맞는 '맞춤 옷'을 선호하는 이유는 단 하나 '편안함' 때문이다. 단순히 스몰(90), 미디엄(95), 라지(100)와 같이 표준 신체 사이즈로 구분되는 옷을 구입하면 쉽게 구입할 수는 있지만 내 몸에 꼭 맞는 편안함을 얻기란 쉽지 않다. '옷(의류)'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신발도 그렇고, 모자도 그렇고, 반지/목걸이와 같은 액세서리 그리고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이어폰' 역시 그렇다. 음악을 듣기 위해서 사용하는 이어폰이지만,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어폰의 성능 만큼 착용감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내 귀에 맞지 않는 이어폰을 착용하면 10분만 지나도 귀가 아파온다. 이런 상태에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을까? 당연히 음악은 뒷전이 되고 무조건 불편한 이어폰을 내 ..
최근 판매되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하면 목걸이 형태가 많다. 목에 걸어서 휴대 및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착용하는 의류에 따라서 또는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따라서 목에 걸어두는 것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필자와 같이 넥타이를 착용하는 셔츠 차림의 직장인이라면 목걸이를 착용시 다소 불편할 수 밖에 없다. 그 뿐만 아니라 목도리(넥워머)를 착용하는 경우도 목에 걸어두는 방식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 경우 블루투스 방식이지만 기존의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코원(cowon)의 'BT3'가 바로 그런 제품이다. 코원 BT3(COWON BT3)은 블루투스 방식의 이어셋임에도 7..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사용하다 보면 '무선(wireless)'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다른 사람의 가방이나 핸드백 또는 외투에 걸려서 이어폰(헤드폰)이 벗겨지면 그 순간 '무선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우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단점[장점]-. 무선(wireless)이라서 활동성이 높다.-. 케이블이 짧아서 옷이나 가방 등에 덜 걸린다.-. 목에 거는 등 휴대성이 높다. [단점]-.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만큼 연결이나 사운드에서 손실 가능성이 있다.-. 가격이 높다. 블루투스의 장단점을 살펴보았다면, 이번 글에서 살펴 볼 '기어 써클(Gear 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