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되지 않은 회사 생활이지만... 벌써 어느 정도 숫자의 후배님들이 회사에 생겨났다. 덕분에 10살 가까이 차이나는 여자 후배에게 '선배님~'이라는 칭호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사실 매년 들어오는 후배에게 어떤 것을 알려주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물론, 이런 이야기는 필자만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믿고 싶다. 대부분의 직장생활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해주는 덕담(?)은 '업무적인 스킬(Skill)' 즉, '업무 처리능력'밖에 없다. 이런 일은 이렇게... 저런 일은 저렇게 처리하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가끔씩 모르는 내용을 물어보는 후배에게는 '몰라도 돼~'라는 말을 내뱉는 정도가 후배를 사랑해서 해주는 말의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업무에 대한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대..
비가 오는 금요일~! 이런 날이면 따뜻한 아랫목에서 뒹굴뒹굴 거리거며 만화책이나 TV로 시간을 보내줘야 하는데...약속되어있는 행사참여를 위해서 5시쯤 바쁜 발걸음으로 회사를 나왔다. "벤처 소비자 서포터즈"라는 행사였다. 우수 벤처기업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품평회였다. 물론 아직 그런 행사에 참가할 정도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블로거는 아니지만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꼭 참가하고 싶었다. 그런 바램때문인지 선택받은(?) 블로거로 오늘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은 홍대입구역에 있는 카페 '미스홍'이였다. 작은 카페라서 찾는데 쉽지 않았었다. 카페 '미스홍' 찾아가는 방법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온다. (나온 방향을 따라서) 직진으로 건널목을 하나 지나서 2~3분 정도면 규수당이 좌측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