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렌트카 광고 문구 같지만, 실제 '그린카(GreenCar)'를 이용한 필자의 체험 후 소감이다. 이렇게 말한 이유는 간단하다. 내 차는 항상 집에서 출발해야 한다. 만약, 지방 출장에서 차량을 이용하고 싶다면 어떨까? 집에서 출발해서 지방 출장지까지 자동차를 운전해서 가야 한다. 그래야 출장지에서 내 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필요한 것이 '렌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왜 쉽게 '렌트 차량'을 내 차처럼 쉽게 이용하지 못할까? 첫번째 이유는 렌트카를 빌리고 돌려주는데 필요한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차량을 렌트 받아서 운행할 때는 큰 불편을 못 느끼지만 예약 및 인수 과정에서는 여러가지 신경 쓸 일이 있다. 그런 불편함을 대신하기 위해서 그냥 집..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외출을 하게 되었다. 태풍 때문인지 간간히 비도 내리고 날씨도 흐려서 장시간 야외 활동이 어려운 만큼 집에서 30분 내외의 거리에 있는 나들이 코스를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는 WWF(세계자연보호기금) 프랑스 지사와 전 세계에 남아있는 야생 판다의 개체수인 1600마리의 판다를 재활용 종이의 빠삐에 마쉐 수공예 작품으로 탄생시킨 아티스트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2008년 시작되었다.프로젝트 제목에 '+'가 의미하는 바는 지난 10년 간 대형 야생 판다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1,800마리를 넘게 된 사실 뿐만 아니라 판다를 포함한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꿈을 나타낸다고 한다. 전세..
지난 주 화창한 5월의 주말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으니 바로 '청춘페스티벌 2015'가 열렸다. 화려한 라인업(LINE UP)으로도 유명세를 얻을 만큼 유명한 이벤트이며, 다양한 출연진의 솔직한 이야기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내심 기대감이 컸다. 너무나 다양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행사였던 만큼 무엇인가를 소개하기 보다는 현장 스케치 정도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서 진행된 페스티벌에서 오랜만에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청춘페스티벌 2015는 '청춘'이라고 하는 가장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이루어진 문화 페스티벌이며 재미있는 공연 문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젊다는 것은 세상 어떤..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부모가 되어 보면 우리나라가 아직도 얼마나 남녀차별이 있고, 워킹맘들에 대한 근무 여건이 열악한지 경험하게 된다. 같은 여성으로써 느끼는 그런 연민이 아닌 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30대 남성으로써 느껴진다는 것은 그만큼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여성이 아닌 남성이기 때문에 '여성 인재 육성정책'에 대한 기사와 관련 정보를 들었을 때, '내 일이 아니야' 또는 '나랑 상관없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의 어떤 남성이 '엄마'가 없이 성장했으며 내 아이를 낳아줄 수 있는 '아내'가 없이 완성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남자와 여자를 떠나서 우리는 '하나'이며, 우리가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 보다 긍정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지금의 나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