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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외출을 하게 되었다. 태풍 때문인지 간간히 비도 내리고 날씨도 흐려서 장시간 야외 활동이 어려운 만큼 집에서 30분 내외의 거리에 있는 나들이 코스를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는 WWF(세계자연보호기금) 프랑스 지사와 전 세계에 남아있는 야생 판다의 개체수인 1600마리의 판다를 재활용 종이의 빠삐에 마쉐 수공예 작품으로 탄생시킨 아티스트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2008년 시작되었다.프로젝트 제목에 '+'가 의미하는 바는 지난 10년 간 대형 야생 판다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1,800마리를 넘게 된 사실 뿐만 아니라 판다를 포함한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꿈을 나타낸다고 한다.




전세계를 순회하며 100회에 가까운 전시를 마친 후 한국데 상륙한 판다들은 5월 23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석촌호수 및 롯데월드몰 잔디정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에는 마지막 전시(Exhibition)가 될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롯데월드몰(제2롯데월드)로 향했다.




멀리 제2롯데월드타워의 모습이 보였다.




롯데월드몰(제2롯데월드)에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경우 주차예약제를 운영하여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인터넷에는 주차 비용에 대한 부분이 강조되어 소개되었지만, 사실 방문자(고객)입장에서는 주차 비용보다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는 것이 더욱 불편했다. 주차 비용의 경우는 10분에 1000분이 인근 공영주차장과 크게 차이(200원 차이)가 나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라면 항상 제2롯데월드몰 주차장을 이용했었다.


그런데 최근 주차예약제가 폐지되면서 이번 방문에서는 사전 예약하지 않고 방문했다.





사전예약제가 폐지되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방문했던 중 가장 많은 차량이 주차된 것을 확인했다. 그래도 여전히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주차 비용이 비싼 것은 아쉽지만, 주차 공간이 여유로워서 쉽게 주차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주차 예약제 해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주차 요금이 10분당 1000원에서 800원으로 약 20% 인하되었다. 특히, 20시(오후 8시)이후에는 10분에 200원으로 저렴하게 운영되니 심야 영화를 관람하러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를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회소식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주차예약제 해제 및 주차요금 인하 안내 옆에 보이는 것은 '엘포인트(L.Point)'관련 안내인데... 롯데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에 엘포인트 앱을 설치하면 쏠쏠한 엘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므로 참고하자!




여유롭게 주차를 해 놓고 이동한 곳은 1층위 위치한 소프트리이다.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함이다. 주말 나들이에서 맛집(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으니 기분 좋게 시작하기 위해서 소프트리로 시작했다!




아이스크림을 받아들고 건너편에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 수족관을 별루 좋아하지 않는 필자지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다르다. 이번 방문이 총 4번째 방문인데... 역시나 물 비린대 없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사실 수족관을 싫어하는 것이 시설이 낙후되면 물비린내나 소독약 냄새가 나서 불쾌해서인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런게 전혀 없어서 아이와 함께 나들이 코스로 최고의 장소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입장하여 악어도 보고, 터널도 통과하고, 재미있는 설명도 들으면서 수달과 인사하고... 엄청나게 커다란 디오션 수조까지 구경하다 보니 1~2시간이 훌쩍 지났다. 참고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있는 디오션 수조는 제브라상어를 비롯하여 100여종의 1만마리 친구(물고기)들이 함께 살고 있는 수조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25m 아크릴로 두께가 46.7cm! 강도는 콘크리트의 4배 강도로 크고 튼튼하게 만들어진 수조이다.





아쿠아리움 구경 온 아이들에게는 가장 소중한 순간인 마지막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예쁜 인형 하나를 구입하는 센스까지 보여주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4번째 방문을 기분 좋게 완료했다.




제2롯데월드몰 이곳 저곳에 부착된 '1600 판다스+(1600 PANDAS+)' 포스터(안내문)을 보았지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구경으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맛있는 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제2롯데월드몰에 입점한 모든 식당은 대부분 우리나라 전국에 유명한 맛집을 모아놓았다고 생각해 될 만큼 거의 모든 식당이 맛집이다. 딱히 인터넷에서 '롯데월드타워 맛집'으로 검색할 필요없이 그날 먹고 싶은 메뉴만 골라서 방문하면 대부분이 맛집이라서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하다.


이번 나들이의 '점심 메뉴'는...




온 가족이 함께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식메뉴 '불고기' 전문점인 '사리원(Sariwon)'이다!





든든하면서도 소화 잘 되는 불고기 메뉴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사리원을 추천한다. 사리원은 제2롯데월드몰 외에도 다양한 분점이 있는데 모두 지역의 맛집으로 유명할 만큼 '불고기'하면 떠오르는 음식점이다.






맛있게 익어가는 불고기로 밥 한 그릇을 뚝딱하고... 날씨가 더 흐려지기 전에 '판다(PANDAS)'를 보러 가야했다.




제2롯데월드몰 1층에 도착하여 야외 잔디정원으로 향했다. 1600 판다스+ 안내판이 보이고 비나 내리는데도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였다.




응? 저기 보이는게 판다인가?






다가가서 확인해보니 귀여운 모습의 판다가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살아있는 판다들을 모아놓은 동물원처럼 보였다. 그만큼 모두 같은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옹기종기 생동감있게 보여있는 모습이었다. 전시물이라서 직접 만져보고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1600마리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수와 규모가 색다른 경험을 주었고, 예쁜 모습을 남기기 위해서 수차례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매력도 보여주었다.




주차 사전 예약이 없어지면서 차량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쉽게 제2롯데월드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앞에서 필자가 이야기했지만 200원의 차이 때문에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던 분들도 이제는 10분당 800원으로 동일한 주차요금 때문에 제2롯데월드몰 주차장을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고, 맛있는 맛집이 많으며 쇼핑도 한번에 할 수 있는 제2롯데월드몰 방문이 최근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만 보아도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곳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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