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 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소울스터까지 기아에서 나오는 차량은 여느 외제차 버금가는 디자인으로 기사화될때마다 검색어 순위에 올라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부터 기아에서 출시한다고 소문이 있었던 'VG'의 컨셉트카(프로젝트명 : KND-5)를 통해서 명품세단 VG를 먼저 구경해보자. [추가글 : 제품이 출시되면서 VG에서 'K7'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모델링으로 그려진 VG의 컨셉트카 모습이다. 고급스럽고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이 뭐라고 딱 말하기 어려운 '명품'의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건 모델링의 그림일뿐...실물은 어떤지 모르니 기대만 할 뿐이다. 그러나 2009년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실물크기의 VG를 보면 그런 느낌이 그림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다. '블랙앤화이트'라는 멋쟁이 색깔만을 ..

벌써 로체를 구입한지 3주차이다. 그런데 변변한 사진도 한장 없었다. 귀차니즘의 나에게 Tistory라는 공간을 위해 디카를 들고 집을 나섰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아파트앞 지상주차장은 한산했다. 그래서 물세차는 잊고 먼지나 털어야겠다고 생각을 고쳐먹고 지하의 차를 지상으로 가지고 올라왔다. 지난번 일산의 "식도락"을 다녀온 후 세차를 해놓아서 솔직히 세차할 게 없긴 없었다. 그런데 워낙 세아향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로체 이노베이션으로 찾아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사진을 한번 찍을 생각으로 세차를 시작했다. 요즘 막판 더위로 사람들이 많이 놀러갔는지 사람이 없긴 없더라....여유있는 오전이라서 집근처도 살짝^^ 그렇게 30분 정도 먼지를 털고, 세차를 마치고 로체 이노베이션을 궁금해하는 세아향 식구들을 위해서..

포스트가 많아지면 지루하게 되니까...최종 포스트를 목표로 나머지 내용을 담아보겠다. 운전석에서 보는 사이드미러이다. SM5처럼 좁고 긴 형태이다. 직사각형 모양인데 위아래 폭이 좁아 많이 안보일꺼 같지만...옛날 아반테처럼은 보이니까...통과 (아반테랑 자꾸 비교하는게 이전 자동차가 아반테여서 라는 점) 사이드리피터가 있어서 디자인적으로는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SM5에는 없었다. 토스카에는 있고...SM5가 100만원이라도 더 비쌀텐데 잘 보면 없는게 왜케 많은지... 재미있는 사진이다. 이게 천장에 붙어있는 룸라이트(?) 이다. 다른 자동차도 이런가? 최신 기계의 모음인 자동차에도 룸라이트 스위치는 정말~ 아주 정말 옛날 스타일이다. 촌시럽다는 표현이 적당하다.^^ㅋ 조수석쪽 밖에서 찍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