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것에는 '호(좋고)'와 '불호(나쁨)'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내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여 보다 좋으냐 보다 나쁘냐를 결정하거나 판단할 수는 있지만 어떤 상황만 가지고 싸잡아 좋다 또는 나쁘다라고 할 수 없다. 이번 글에서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국내 통신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는 기사가 어제(2015.7.15.) 발표되었고, 이통사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의 밴드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수는 260만명, KT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150만명, LG 유플러스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103만명이라고 한다. 요금제 출시와 함께 두 달이라고 하는 다소 짧은 기간 동안 가입자수가 500만명을 넘었다는 것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다양한..
꾸준히 물가는 오르는데, 경제는 안 좋다며 연봉은 동결되거나 적은 비율로 인상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쉽게 말해서 '버는 돈은 고정인데, 쓰는 돈은 자꾸만 늘어가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좋든 싫든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나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는데... 먹고 사는데 필요한 돈을 줄인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요즘 가정 경제에서 커다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가계 통신비'이다. 인터넷을 비롯하여 휴대폰, IPTV, 집전화 등 다양한 통신 기기(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가계 통신비'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요즘 세상에 인터넷을 끊고, TV 시청을 안하고, 휴대폰없이 생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니...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높은 요금도 감수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