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월드스타'라고 하면 '비(Rain)'이 떠오른다. 하지만 비가 월드스타가 되기에는 약간 부족한 면도 있는게 사실이다. 만약 비가 누구나 인정하는 월드스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몸매를 조금 더 만들어야할까? 춤을 더 파워풀하게 춰야할까? 메간폭스에 이어서 안젤리나졸리에게 고백을 받아야할까? 모두 필요성(?)은 있는 이야기지만...무엇보다 '월드스타'의 기본조건은 전세계에 팬들이 있고 그의 앨범을 구입해서 그의 노래를 들을때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가 월드스타라고 부르던 가수들의 앨범은 얼마나 팔리고 있을까?! 월드스타라 불리는 가수, No 1. 비틀즈 전체 앨범 판매량 : 346,500,000장 국내에서 판매되는 앨범만 36장. 1963년에 데뷔하여 1970년에 해체한 '10년'도 안되..
2002년 '강호동의 천생연분'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당시 프로그램은 남녀연예인들끼리 짝을 이뤄서 커플대항 운동회쯤으로 기억된다. 특히 '비(Rain)'라는 엄청난 신인을 발굴했던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당시 신인이였던 '비'가 처음 모습을 보였을때... 프로그램의 진행자였던 강호동이 예명에 대해서 물었다. 강호동 : 이름이 왜 비(Rain)냐? 비 : 비를 좋아해서...그리고 비가 온 지구를 적시듯 여러분의 가슴속에 스며들고 싶습니다. 물론, '비'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당시만 해도, 예명이라고 하면 예쁘고 멋스러운 이름이였지 이렇게 이름의 형식에 벗어나는 이름은 생각도 못했다. (물론, 그룹명은 소방차등이 있었지만...솔로 가수이름은 이런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후에도 '제2의 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United we stand, divided we fall. 團生散死(단생산사). 옛날하고 아주 먼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이다. 이 말이 우리에게 익숙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이승만' 전 대통령때문일 것이다. 당시 6.25 해방 이후 즈음 해서 그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했을 때 우리 나라는 좌익이다 우익이다, 또 우익끼리도 임정파다 국내파다 하여 분열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연설을 할 때마다 "동포끼리 뭉치자."는 의미로 이 말을 애용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낯설지 않고 입에 배어있는 말중 하나이다. 이렇게 쉽게 내뱉어지는 말이 요즘 연예계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다면 어떨까. 최근 TV를 보면 주인공이 한두명이 아니다. 드라마속 주인공도 이제는 단 한명에서 이중,..
요즘 가수들은 솔로보다 항상 그룹으로 나와서 그룹명인지 노래인지 가물가물하거나....팀명을 부르는 것도 힘들때가 있다.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걸 이렇게 느끼게 된다. 그외에도 동감될수 있을 지 몰라서 몇가지 적어본다. 나이드는걸 느낄때... 1. MP3음악 바꾸는것도 귀찮다. -. 전에는 음악이 없어서 못바꿨는데...이제는 음악이 있어도 그냥 듣던거 듣는다. 2. 세팅/설정하는 제품은 귀찮다. -. 전에는 튜닝 잘되고 내맘데로 하는게 좋았는데....이제는 제기능 하나만 제대로되고 설정없이 바로 사용되는게 좋다. 3. 셀프보다 서비스 받는게 좋다. 햄버거, 피자가 싫어지는 이유가 건강도 있지만...셀프가 싫어서이다. 그래서 돈 많이 벌어야 한다고 느낀다. 다 서빙받을려고^^ 4. 동대문 보세보다 백화점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