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수 먹을까? 너무 쉽게 내뱉을 수 있는 말이다. 그만큼 '국수'라고 하는 면 요리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으며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메뉴이자 음식이다. 그만큼 국수는 '흔한 음식'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특히, 국수를 먹는다고 하면 작은 포장마차부터 떠오르기 때문에 맛은 있지만 분위기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번 글에서 소개할 '제일제면소'를 다녀오고 나서는 이것이 편견이였을 뿐이며, 국수라는 요리도 충분히 분위기있는 곳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국민 메뉴라는 생각을 갖을 수 있었다. 제일제면소... 과연 어떤 곳일까? 필자가 찾은 제일제면소는 가로수길에 위치하고 있었다. 가로수길 입구에 위치한 CJ가로수타운(CJ Garosu Town)이 바로 그곳이다. 지하 1층에 제..
남들만큼 연애도 해봤다! 연애가 길어진 만큼 유명한 거리(번화가)의 맛집은 꽤 안다! 그런데, 코엑스에서 할머니국수는 정말 몰랐다!!! 코엑스하면 필자가 대학을 다니던 1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이고, 모임의 장소이고, 데이트의 장소이다. 물론, 거기에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도 많지만... 그래도 코엑스하면 '회사'나 '직장'보다는 왠지 쇼핑몰과 복합단지같은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니까... 그만큼 유명한 곳이니 가기 싫어도 가끔씩은 갈 수 밖에 없다.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거나, 맛집을 찾거나 심지어는 서점을 갈 때도 '코엑스'에 간다. 그런데 10여년이 넘게 코엑스를 다녔는데... 단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 있다. 바로 코엑스 맥도날드 맞은 편에 있는 식당들이다.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