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함께 시작한 '맥 라이프(Mac life)'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 그만큼 오랫동안 윈도우(MS Windows)가 아닌 '맥(OS X)'을 주력 기기로 사용해 왔다. 만약 크게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윈도우를 사용했겠지만 다행히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인터넷 뱅킹과 같은 몇몇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했고, 윈도우 없이 맥으로만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맥(OS X)을 주로 사용하면서 아내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익숙하지 않은 OS X 때문에 불편을 호소했고, MS 오피스나 관공서 서비스를 이용 시 불편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윈도우10 출시 후부터 윈도우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윈도우 10을 탑재한 노트북을 추가 구입하기로 했고, 이번 글에서 소개할 'HP 스펙터 ..
오랜만에 최신 노트북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불과 1~2년전만 해도 '노트북 리뷰'라고 하면 성능을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대부분의 노트북 리뷰에서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이지만 성능 역시 기대 이상을 보여주었다'라는 평가가 가장 좋은 칭찬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출시되는 1년 이내의 노트북들은 조금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갖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그만큼 노트북이 대중화되면서 컴퓨터를 대신하여 사용하기 위한 '성능' 위주에서 휴대하면서 사용할 때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변화된다는 것이다. 물론 노트북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노트북 성능이 중요하게 평가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성능은 원하는 수준까지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
지난 2월 24일 강남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삼성노트북 센스 시리즈9'이라는 노트북의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CES 2011때부터 관심이 있던 제품이였기 때문에 '시리즈9'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살펴보았던게 사실이다. 특히, CES 2011에서 소개된 수많은 제품 중에서 '노트북(laptop)'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도 역시 실제 제품을 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더해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실제 '시리즈9'에 대한 모습을 보고 느꼈던 것과 함께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스펙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자세하게 해보려고 한다. 우선, 스펙에 대한 이슈부터 살펴보자! (스펙부분은 시리즈9과 비교되는 맥북에어 13인치 모델과 비교한다) 모든 IT 제품에서 중요한 것은 그 제품은 작동하고 운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