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을 선택하지 않는 이상 휴대폰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려면 SKT, KT 그리고 LG U+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부분이다. 여기서 MVNO(이동통신재판매)는 사실 일반 사용자들에게 고려 대상도 아니고, MVNO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으니 '꼭 저렴한 요금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아닌 이상 MVNO를 생각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2G에서 3G까지 변화되어 온 이동통신시장에서 '절대강자'라고 불리던 SKT를 많은 분들이 선호했던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아이폰'의 국내 출시와 함께 KT(올레)가 어느 정도 시장 점유율이 올라갔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런 변화도 잠시 뿐 다시 SK..
지난 6월 25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3(GALAXY SIII)'가 발표/판매되었다. 이미 '3G살까? LTE살까? 갤럭시 S3의 행복한 고민!'이라는 글에서 갤럭시 S3는 지금까지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3G와 LTE 모델을 출시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갤럭시 S3의 3G 모델은 SK텔레콤에서만 출시하였다. 현재 갤럭시 S3 LTE 모델이 판매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유일하게 SK텔레콤 사용자만이 갤럭시 S3 모델을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S3가 갖는 '의미'는 'LTE 스마트폰의 보급'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한다. 필자 역시 한명의 사용자로 지금까지 LTE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서 조금은 조심스러웠던게 사실이다. 물론, 실제로 사용하는 주변 분들의 이..
3G면 3G, LTE면 LTE 스마트폰을 놓고 3G냐? LTE냐?를 고민했던 경험이 없었던 사용자들에게는 '행복한 고민'이 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이런 경험이 없었던 만큼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어렵기만 하다.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LTE와 3G를 고를 수 있던 제품은 '갤럭시 노트'뿐이었다. 물론, 갤럭시 노트의 경우 LTE로 출시했지만, 제한된 기간동안 3G로도 개통이 가능했기 때문에 3G냐 LTE냐를 골랐던 것이지, 실제로 3G 모델과 LTE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지는 않았다. 그런점에서 '갤럭시 S3'는 분명히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모델 또는 주력 모델이라는 점도 생각할 수 있고, 그만큼 3G 모델을 출시하는 SKT의 시장분석도 예리하다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