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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문을 열었다. 복합쇼핑몰이야 서울권에도 수십개가 있지만 '타임스퀘어'는 그 크기가 복합쇼핑몰중에서도 최고라 불릴 정도이다. 크기뿐만 아니라 투자금액도 1조 2,000억원이라는 천문한적 금액이 들어간 초특급 쇼핑몰이다.

  첫 주말을 맞이하는 '타임스퀘어'에 세아향이 방문했다. 물론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덜 한 시간에 보다 많은 사진으로 타임스퀘어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일찍 방문했지만...사진촬영을 금지하는 분위기라서 흔들리고 초점이 맞지 않기는 하지만 타임스퀘어의 분위기를 전하고 싶어 포스팅을 해본다.


 타임스퀘어를 찾아서 고고싱~!  
  타임스퀘어는 영등포에 위치하여 지하철 1호선(영등포역), 2호선(문래역), 5호선(영등포시장역)에서 내려 찾아가면 된다. 필자는 그중에서 가장 가깝다고 알려진 '지하철 1호선'을 이용했다. 다른 경로는 지상으로 걸어야 하지만 지하철1호선을 이용시 지하상가를 통해서 쉽게 도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이다.

  하지만~!!!! 영등포역을 잘 찾지 않은 필자가 타임스퀘어를 찾는데는 쉽지 않았다. 그렇게 커다란 쇼핑몰이 길을 모르는 입장에서는 왜 이렇게 찾기 힘들었지는 모르겠다. 우선 필자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려고 찾아가는 길부터 이야기 하려고 한다.

  위에 있는 약도를 통해서 보면 영등포역 1호선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처음 실수를 한 것은 '타임스퀘어'라는 간판을 찾은 것이다. 타임스퀘어를 찾을때 가장 쉬운 방법은 '신세계백화점'을 찾으면 된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포인트이다. 타임스퀘어는 모든 층이 신세계백화점과 연결되어있으니 신세계백화점만 찾으면 타임스퀘어를 찾은것이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내려서 위쪽으로 올라오면 넓은 지하철역 대기실이 보인다. 영등포가 지하철과 기차가 모두 이용하는 공간이라서 역대기실(대합실)이 넓은 편이다. 넓은 공간에서 롯데백화점 연결부분을 보면 위쪽 사진(우측)과 같은 지하상가로 내려가는 곳이 보인다. 나가는 출구번호는 3번이다.

  필자는 지하상가를 이용해서 타임스퀘어로 이동하려고 지하상가를 향했다. 지하상가없이 바로 타임스퀘어를 찾는 분이라면 지하상가입구근처를 둘러보면 신세계백화점이 보이고 지상으로 걸어가면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지하상가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한 물건들을 구경할 수는 있지만 길이 지상보다 복잡하다는게 단점이다.

 
  오전 11시경이라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한산한 지하상가의 모습이다. 보세 신발과 옷이 다양하게 진열되어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타임스퀘어가 고급스타일의 쇼핑몰이면 지하상가는 대조적으로 저렴한 쇼핑몰이다. 그렇다고 지하상가가 지저분하거나 어두컴컴하지는 않았다. 잠실지하상가보다 깔끔하고 깨끗한 분위기라서 쇼핑하기에는 좋은 분위기였다. (오후 2~3시쯤 되자 사람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오전에는 한산해서 쇼핑하기 좋았다.)

  지하상가에서 위 사진처럼 '신세계백화점'쪽으로 올라가면 되는데...필자는 '타임스퀘어'라는 입구가 따로 있는지 알고 길을 계속 찾았다. 덕분에 지하상가 구경을 끝까지 할 수 있었다.

 
  지상으로 나와서 만난 타임스퀘어라는 커다란 건물의 모습. 앞서 언급한데로 타임스퀘어를 찾을때는 신세계백화점을 찾는게 훨씬 빠르다.

 
  타임스퀘어와 연결된 신세계백화점의 모습. 사실 신세계백화점도 새롭게 문을 열었는지 몰랐는데 주변에 'Grand Open'이라는 현수막들이 많이 보였다. 명동근처에 있는 신세계 본점이상으로 깨끗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였다.

 화려함의 극치, 타임스퀘어 구경하기  
  타임스퀘어에 도착한 필자는 우선 층별 소개 간판을 마주쳤다. 새로 지은 건물덕분인지 아니면 1층에 즐비한 명품샵때문인지 다른 어떤 백화점보다 럭셔리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었다. 물론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의 화려함만큼은 아니지만 근래에 본 어떤 백화점, 복합쇼핑몰보다 화려함을 보여주었다.

 
  타임스퀘어는 지하2층부터 지상5층으로 되어있는데, 보통 쇼핑몰은 지하1층부터 지상3층이 가장 많이 위치하고 있다. 간단히 층별 느낌을 소개하면...

지하1층 : 식당가, 악세사리 등
지상1층 : 명품브랜드 등
지상2층 : 교보문고, 스타벅스, 진캐쥬얼, 스포츠웨어등
지상3층 : 푸드코트(메인디쉬), 일반 브랜드 옷가게등
지상4층 : CGV, 게임센터, 식당(뷔페, 레스토랑등)

  타임스퀘어 1층의 모습. 오전 11시를 막 넘긴 시간이였지만 사람들은 이미 많이 보였고, 몇몇 명품브랜드 매장은 벌써부터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타임스퀘어 오픈시간은 10시 30분부터이고, 교보문고는 10시에 문을 연다.

 
  1층에 위치한 명품브랜드 매장은 일반 백화점보다 넓은 규모에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명품을 구입하려는 분들에게는 좋은 쇼핑장소가 될 듯하다. 특히 16일날 처음 문을 열어서 아직까지 다양한 신상품등이 손때(?)를 많이 받지는 않은 상태로 보였다.

  1층 전체 매장의 분위기는 브랜드별로 다르다는 느낌보다 비슷한 구조로 '럭셔리'라는 매장 분위기를 연출한듯하다. 특히 정장입은 남성분들이 이곳저곳에서 보이고 있어서 사진촬영도 쉽지 않았다~ 요즘 매장근처에서 사진촬영하면 사진을 지우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타임스퀘어의 층별 모습. 브랜드별로 매장이 따로따로 구분되어있고, 매장하나하나의 크기도 일반 매장에 비해서 1.5배정도로 커서 쇼핑하는데 편리했다. 통로가 넓고 조명이 밝아서 분위기도 좋았고, 쇼핑도중 힘들때 앉아서 쉴 수 있는 장소도 많았다.

  타임스퀘어의 느낌은 흡사 '여주 아울렛'의 실내판이라는 느낌이였다. 명품과 브랜드 매장들이 즐비하고 특히 그런 매장의 깨끗한 건물(인테리어) 모습이 그런 생각이 들도록 해주었다.

  한층도 넓은 구조로 되어있어서인지 전자 (터치식)안내도가 눈에 들어왔다. 열심히 길을 찾고 계신 분의 사진을 살짝 찍어봤다.

  다양한 매장의 인테리어 모습. 사진촬영이 힘들어서 모든 브랜드를 촬영하지는 못하고 사람이 별루 없는 곳들만 살짝 살짝 촬영했다.

 
  타임스퀘어의 건물 크기와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원형광장과 천장의 모습. 각 층별로 매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넓은 실내공간과 앉을 수 있는 쉼터, 그리고 통유리를 사용하여 태양광을 느낄 수 있는 쇼핑몰이라서 분위기가 좋았다. 보통 백화점과 같은 쇼핑몰에서는 외부를 볼 수 없게 만드는게 대부분인데 타임스퀘어는 통유리 천장으로 기분이 상쾌했다.

 
각 층별로 큰 매장이 하나씩 있는데...2층은 교보문고, 3층은 메인디쉬(푸드코트), 4층은 게임센터가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메인디쉬에서 점심먹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타임스퀘어'의 커다란 크기에 놀라고, 깨끗한 실내에 놀랐지만 그래도 배가 고픈것부터 해결해야 했다. 타임스퀘어의 지하에는 늘 먹어봤음직한 음식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첫 방문이니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섰다. 4층에는 고급식당(오리옥스 부페 등)가가 있어 가족식사장소로 좋았지만 이번에 필자는 여자친구와 둘이 왔으므로 뉴욕 컨셉의 푸드코트로 유명한 메인디쉬로 정했다.
 
  메인디쉬는 8가지 식당이 모여 다양한 음식을 맞볼 수 있는 '푸드코트'형태이지만 뉴욕 컨셉덕분인지 넓은 좌석과 카페테리아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오픈하고 첫 주말이라서 그런지 음식도 오래 걸리고 가격도 비싸고 맛도 별루였다.

  혹시 타임스퀘어 방문예정인 분들이 보실지 몰라서 메뉴판을 살짝 담아봤다. 메인디쉬에서 제공하는 음식들로 가격대는 보통 6~8천원정도이다. 넓은 실내공간이지만 그래도 테이블이 수용인원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한듯하다.

 
  메인디쉬의 좌석/테이블 배치모습. 음식점보다는 커피숍에 가까운 모습이다. 필자가 선택한 점심메뉴는 샤보텐의 돈까스~! [주문하고 정확히 26분만에 메뉴를 받았다. 미안하다는 말보다 첫날이라 사람이 많았다는 변명을 들으며 점심을 먹어야 했다. 사람이 많은건 알지만 그래도 30분이나 기다렸다고 말하면 미안하다고 해야하는게 아닌지...]

 
  필자가 주문한 모밀국수 돈까스정식(?)과 모짜렐라치즈 돈까스정식(?)의 모습이다. 워낙 이름이 길어서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다. 가격은 두가지가 16,000원으로 사보텐 자체가 비싸니까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맛은 그냥 5,000원짜리 돈까스와 비슷했다. 모밀국수만 맛있었다^^;;;;


 점심 먹고, 다 구경 못한 타임스퀘어 다시 구경하기  
  타임스퀘어의 크기가 큰것도 있지만 가장 새로운 것은 바로 '매장의 크기'였다. 예를 들어 스와로브스키만 해도 필자가 찾는 백화점에 모두 입점되어있는 흔한 브랜드이다. 그런데 타임스퀘어에 있는 스와로브스키매장은 일반 백화점 매장의 2~3배는 되어보인다. 크기가 큰 만큼 물건의 수도 많아보이니 당연히 새롭게 보이는 것이다. 같은 돈을 내고 물건을 사도 제품이 많은 곳이 구입하기 편하고 기분이 좋은 것처럼 말이다. 타임스퀘어를 방문한 느낌 중 가장 큰 느낌이 바로 이런 점이다. 매장하나하나가 깨끗하고 커다랗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현대카드를 쓰시는 분들은 좋아할만한 매장이 있었으니 바로 'M포인트샵'이다. 현대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포인트(M포인트)를 온라인으로 물건구입을 했던 분들이라면 타임스퀘어의 M포인트샵을 통해서 직접 물건을 보고 고를 수 있었다. 필자는 현대카드를 쓰지는 않지만 다른 카드에 비해서 저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아보였다. 

 
  타임스퀘어에 있는 CGV 영화관의 모습이다. 아직 쇼핑몰 오픈이 얼마되지 않아서 매장구경을 온 사람은 많았지만 영화관람을 위해서 찾은 사람은 많지 않아서 한산한 느낌이였다.

  영화관 입구에 있는 스타 연예인들의 손도장 모습이다. 유리막이 되어있지 않아서 손을 대보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었다.

  타임스퀘어의 특징인 외부모습을 볼 수 있는 창가에서 찍은 바깥풍경. 타임스퀘어는 내부뿐만 아니라 외관 그리고 외부공원도 조성되어있어 근처가 하나의 거대한 놀이/쇼핑공간이였다. 특히 외부 조경에도 위 사진처럼 노력을 한 모습이 역력했다. 

  오전 11시 30분쯤 도착해서 오후 3시30분쯤까지 방문한 타임스퀘어. 장장 4시간이라는 구경을 했지만 다리는 아파도 아직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을정도로 커다란 크기를 갖고 있었다. 타임스퀘어의 느낌은 '깨끗하다'였다. 쇼핑몰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저렴하다'라는 것이겠지만, '깨끗하다'라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게 타임스퀘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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