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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주)툰집과 센트라 라인(말레이시아, 중국)이 공동제작을 발표하며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로봇알포'가 오는 12월 한국방영을 확정지었다고 한다. 

  지난 5월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인터넷에 올라왔다. '뽀로로의 가치가 3893억원'이라는 것이다. 뽀로로는 어린이들에게 대통령이라고 불린다 하여 '뽀통령'으로 통하는 만화 캐릭터이다. 브랜드 가치만 3893억원이라는 것이며 실제 경제적 가치를 합치면 수조원대에 이른다고 한다.

  실제로 필자 주변에 아이가 있는 가족이면 집에 '뽀로로' 하나씩은 꼭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뽀로로 캐릭터에 엄청 빠져있다고 하니 부모입장에서 안 사줄 수 없다는 것!


  이런 모습을 보면 재미있고, 멋진 캐릭터를 통한 콘텐츠 사업이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아직은 뽀로로 만큼은 유명세를 얻고 있지는 않지만, 재미있는 캐릭터가 바로 '로봇 알포'이다. 



  필자가 '로봇 알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IT 블로거로 유명한 '칫솔'님의 블로그에서 였다. 재미있는 플래시를 이용하여 '칫솔'이라는 필명을 어필하고 있었다. 쉽게 기억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캐릭터가 갖고 있는 장점을 잘 살렸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필자도 '로봇 알포'를 기억했을 것이다. [관련 블로그 구경가기]


  이 캐릭터를 인터넷이 아니라 실제 만날 수 있었으니 바로 '피규어(figure)'였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30대 아저씨도 좋아할만한 캐릭터 상품인 '로봇 알포' 피규어를 지금 만나보자!


  조립식 장난감이 아니라 완제품으로 나온 피규어, 로봇 알포의 모습이다. 


  툰집(TOONZIP)에서 출시할 제품의 첫번째 제품인 로봇 알포(ROBOT ARPO)는 액션 피규어로 여러가지 동작이 가능하다. 또 이번 피규어는 'Limited Soft Vinyl Edition'이다.


  로봇이지만 차가움보다 따뜻함이 느껴지고, 강해보이지만 착해보이는 로봇 알포의 모습이다. 아이들에게 '로봇'이라는 캐릭터는 언제나 친숙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왜냐면 필자가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라고 불렸다)를 다니던 시절에도 수많은 로봇 캐릭터가 꾸준히 인기를 얻었으니 지금도 로봇이라는 캐릭터는 아이들에게 일명 '먹히는 캐릭터'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박스 뒤에는 '로봇 알포 액션 피규어'에 대한 특장점이 적혀있다. 61개의 파츠와 13개의 AMTEC관절이 여러가지 동작을 만들 수 있다는 것과 앞에서 이야기한 'Limited Soft Vinyl Edition' 즉 '소프트 비닐 한정판'이 국내 방영을 기념하여 한국 시장에서만 판매된다는 것이다.


  이제 박스에서 로봇 알포를 꺼내보자!


  박스에서 꺼낸 로봇 알포는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로 포장되어 있다. 포장 상태는 제품을 보호하는 것 이상으로 깔끔하게 되어있다. 겹겹으로 되어있는 플라스틱 케이스가 몇개의 부품을 분실하거나 파손되지 않게 잘 보호하고 있다.


  위쪽에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덮개)를 제거한 모습이다.


  로봇 알포를 꺼내고 나서 안쪽 투명 플라스틱을 들어올리면 안쪽에 로봇 알포 피규어를 고정할 수 있는 받침대가 들어있다. 


  로봇 알포 액션 피규어의 전체 구성품이다. 로봇 알포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를 제외하면 로봇 알포와 발칸포 모형(실제 이름은 DETACHABLE ROCKET CANNON이라고 함)이다.


  거치대를 조립한 모습이다. 로봇 알포는 '액션 피규어'로 여러가지 동작을 조작할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장난감'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수집을 하기 위해서 구입하는 분들은 위 사진에 있는 거치대를 이용하여 로봇 알포를 전시해놓을 수도 있다.

  최근 건담 시리즈에 관심이 있어서 프라모델을 구입했는데... 거치대가 없어서 바닦에 누워있는 건담이 있는데... 로봇 알포는 이런 거치대가 같이 들어있어서 전시를 쉽게 할 수 있다는게 좋았다. 역시 30대에는 장난감 처럼 피규어를 갖고 놀기 보다는 전시용이 딱 맞는 듯 하다. 그런 점에서 '거치대'는 완전 좋은 점이였다!


  위 사진에 붉은 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조작'할 수 있는 관절이다. 팔에 8개(4X2) 관절, 다리에 10개(5X2) 관절이 있고, 목에 1개가 있어서 총 19개의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 물론, 아쉬운 것이 있으니 관절이 움직이는 각도의 제한은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로봇 알포에 사용된 '소프트비닐'이란 겉이 말랑 말랑하고 속이 비어있는 PVC 제품이다. 아이들이 목욕탕에서 사용해도 되는 목욕 장난감에 많이 사용되는데... 로봇 알포 역시 아이들이 목욕탕과 같이 물이 있는 곳에서 갖고 놀아도 망가지지 않는다.


  컬러감과 전체적인 모습까지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갖고 놀기에 좋은 모습이다. 더구나 눈을 부릅뜨고 있는 것 같은 모습에서도 귀여운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런 점이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로봇 알포'의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는 12워 국내 방영을 하게 되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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