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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단도 아니고... 제품을 구입한 것도 아니다! 오직 '옵티머스G'에 관심이 있는 고객 중 한 명으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애플이나 삼성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옵티머스G'는 오랜만에 LG 스마트폰에 관심을 갖게 해준 제품이다. 물론, 옵티머스G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유사한 기능이 탑재되기 때문에 옵티머스G 이후의 LG 스마트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번 글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옵티머스G'에 관심이 있는 한 명의 잠재고객이 '운좋게(?)' 일주일간 사용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얻으면서 이야기하는 '옵티머스G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글이다!


  과연, 옵티머스G는 '기대'한 만큼... 아니, '기대이상'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스마트폰인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수많은 메모 기능이 판을 치는 요즘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Q메모'는 아이디어 넘치는 변화를 선 보였고, 다른 옵티머스G의 새로운 기능들 중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매력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기능으로 떠올랐다.





  Q메모를 만나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측면에 있는 볼륨 버튼의 가운데를 누르면 Q메모가 실행된다. 그리고 대기화면 상태에서는 슬라이딩 메뉴를 이용하여 Q메모를 실행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 쉽게 Q메모를 실행할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쏙 드는 이유이지만... 무엇보다 Q메모를 칭찬하고 싶은 것은 '겹쳐 사용하기 모드'이다. Q메모를 실행하기 바로 전 화면을 Q메모의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화면을 캡쳐해서 메모에 붙이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보다 편리하게 느껴진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기능을 Q메모에 담아두었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메모해 놓은 내용을 보면서 옵티머스G의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 Q메모를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이유가 되어준다.




  Q보이스는 '옵티머스 LTE2'와 함께 선보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대표 기능 중 하나이다. 당시 애플의 '시리', 삼성의 'S보이스'와 함께 '음성인식 솔루션'이라는 스마트폰의 핵심 화두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Q보이스'는 LG 스마트폰에서 꼭 갖고 있어야 하는 기능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음성인식 솔루션은 하나의 재미있는 기능일 뿐... 언제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사용자 스스로가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것이 Q보이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옵티머스 G라고 하는 최신 스마트폰에서도 크게 변화하지 않은 모습이 아쉽게 느껴진다.



  Q보이스를 실행해서 심심풀이로 Q보이스와 이야기를 해보는 것은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다음 번에는 Q보이스로 보다 나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컴퓨터 메신저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모바일 메신저'이다. 컴퓨터 메신저의 최고라 불리는 네이트온마저 스마트폰 어플로 출시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스마트폰의 구입 이유' 중 최고의 이유를 '메신저' 즉, '친구와의 채팅'을 손꼽는 것 같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카카오톡, 마이피플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앱(어플)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요즘 주변을 보면 '카톡 때문에 스마트폰 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에 치중하여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 분들에게 최고의 기능이 바로 'Q슬라이드'이다. 영화를 보고, 드라마를 보고, 뉴스를 보면서 카카오톡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카톡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기능'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어떻게 한번에 두개를 동시에 할 수 있냐는 이야기를 하거나 둘 중에 하나만 하는게 정상아니냐는 이야기를 할 것이다.


  필자 역시 개인적으로 짧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경우라면 모를까... 대화가 길어진다면 카톡에 집중하기 위해서 TV나 동영상 기능을 꺼놓게 된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어플을 전환하면서 계속 카톡하고 TV보고, 카톡하고 인터넷하는 분들이 보인다. 그런 분들에게 Q슬라이드는 동영상이나 TV를 보면서 카톡, 웹서핑을 할 수 있는 '겹쳐보는 화면'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카톡 사용자'에게는 최고의 기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확실히 다른 옵티머스 G의 기능 중 하나라는 생각도 든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핀치 투 줌(Pinch to Zoom)'기능을 한번씩은 사용해 보았을 것이다. '핀치투줌'이 무엇이냐고 반문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분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핀치 투 줌'은 이름만 어렵지 사실은 우리가 손가락 두개(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하는 기능을 말한다. 스마트폰에서 너무나 잘 사용하는 기능이지만 너무나 익숙하지 않은 기능 이름 때문에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옵티머스 G에서 '핀치 투 줌'을 동영상에서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름하여 '라이브줌'이 그것이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옵티머스 G를 이용하여 '라푼젤 뒷이야기'라는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옵티머스G의 특장점 중 하나인 '화질 쩔음(?)'을 동영상을 재생할 때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진다.





  이런 옵티머스G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조금 더 크게 그리고 조금 더 자세하게 보고 싶은 장면이 등장한다면 위 사진처럼 손가락을 이용하여 확대와 축소(줌인아웃)을 조작할 수 있다. 사진이나 웹서핑에서만 가능했던 것을 동영상에서도 가능하게 만들어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동영상에서는 라이브줌을 활용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 동영상 강의(인터넷 강의)나 다큐멘터리/시사 프로그램과 같이 화면을 통해서 글(텍스트) 정보가 제공되는 멀티미디어라면 분명히 '라이브줌'은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기능일 것이다.




  소제목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은 기능'이 바로 듀얼 플레이이다. 듀얼 플레이는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에서 출력되는 외부화면과 스마트폰 자체 화면을 다르게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이미 노트북에서 비슷한 기능을 찾아볼 수 있는데...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노트북에 연결된 빔 프로젝터로 보내주고, 노트북 화면에서는 웹서핑을 하면서 발표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능을 노트북에서 잘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프리젠테이션을 많이 하는 분들도 이런 기능을 잘 활용하지 않는다. 즉 쉽게 이야기하면 아직 사용자는 '듀얼 플레이'와 같은 고급 기술을 사용할 때 하나에도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옵티머스 G에 있는 동영상을 TV에서만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면 사용자는 '만족'을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추가로 옵티머스 G에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이렇게 옵티머스 G를 활용할만큼 사용자들은 복잡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듀얼플레이는 이런 이유에서 옵티머스G의 새로운 기능이지만, 잠깐의 '자랑용 기능'에는 부합할지 몰라도 실제 사용에서는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옵티머스 G는 '회장님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그만큼 LG의 사활이 걸린 스마트폰이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즉 옵티머스 G에는 'LG가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은 모두 탑재했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지금까지 설명한 기능 가운데 몇몇 기능은 최근에 출시한 '옵티머스 뷰2'에도 비슷하게 탑재되어 있다. 즉, 옵티머스 G는 '좋다는 기능은 모두 탑재'한 LG의 전략 스마트폰이다. 




  이런 느낌을 제대로 현실에서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노트북' 어플(앱)이다. 옵티머스G는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4.7인치라는 화면 크기만 놓고 생각하면 '스마트폰' 중에서도 작은 화면을 갖고 있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옵티머스 G의 4.7인치 화면에 무엇인가를 입력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터치방식으로는 더욱 그렇다는 것을 느낀다.


  즉 옵티머스G가 LG의 모든 신 기능은 다 탑재하고 있다는 것을 '노트북'이라는 기능에서 알 수 있지만, 그렇게 잘 사용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은 안든다. 물론 1주일의 '체험(대여)'기간이 노트북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기는 어려운 짧은 기간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노트북 2.0'을 설명할 때, 옵티머스 G는 'LG의 신기능은 모두 탑재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사실 옵티머스 G는 LG뿐만 아니라 경쟁 대상에 있는 모든 스마트폰의 특장점을 LG에 맞게 잘 변경하여 탑재하고 있다.


  이런 기능을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경쟁업체의 기능을 조금 변경해서 탑재하는 것은 사실 눈치보이는 행동일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꼭 그렇게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옵티머스 G를 구입하는 소비자(고객)의 대부분이 향후 1년 이내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경쟁업체의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능을 유사하게라도 옵티머스 G에 탑재하고 있다면 옵티머스 G 사용자는 '만족'을 느낄 수 있다.




  LG, 치즈, 김치, 스마일, 위스키와 같은 단어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놓은 '음성 촬영' 기능이나, 화면을 바라보는 동안에는 얼굴을 감지하여 화면이 꺼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와이즈 스크린' 모두 경쟁 회사의 스마트폰에서 이미 탑재되었던 기능과 유사하다.


  분명한 것은 '유사한 기능'이지만... 옵티머스 G 사용자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좋은 건 다 담아야 한다는 옵티머스 G의 이미지'에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옵티머스 G는 위에 나열한 기능외에도 클린 뷰(간단한 손동작으로 아이콘이나 위젯의 방해 없이 배경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 트랜스라이터(44개의 언어를 카메라를 통해 인식하여 번역헤 주는 기능), 스크린줌(메시지, 이메일, 캘린더, 갤러리, 주소록, 통화목록을 간단한 손동작으로 자유롭게 확대/축소할 수 있는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플 뿐만 아니라 위에 나열한 기능들까지 옵티머스 G는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 가득 차 있는 스마트폰이다. 그런 점에서 '옵티머스 G'는 LG에서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인 동시에 오랜만에 매력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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