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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2~3년 전만 해도 '전화'는 집전화와 휴대폰전화로 구분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분류가 하나 더 생겼으니 바로 '인터넷 전화'이다. '저렴하고 통화 품질도 차이가 없다면 굳이 집전화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이야기하는게 바로 인터넷 전화를 지금처럼 보급화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였다.

  물론, 인터넷 전화가 갖고 있는 특징들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쿡(구, KT)'에서 시내와 시외 전화료가 동일하다'라는 광고를 통해서 이제는 '인터넷 전화'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사라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러나 숨겨진 실제 모습은... '시내전화 = 시외전화'라는 공식을 만족하려면 부가서비스라는 것을 신청해서 약 2천원의 요금이 추가로 들어갔을때의 이야기이다.

  광고에서야 당연히 '추가요금'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게 일반적이지만... 그래도 이런 광고는 소비자를 속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암튼 이런 배경 속에서 다시금 생각나는게 바로 '인터넷 전화'와 '집전화'의 비교이다.


여기서 필자가 알아본, 집전화와 인터넷전화의 '주관적인' 장단점을 살펴보려고 한다.

[인터넷전화]
장점 : 저렴한 요금, (인터넷을 이용하므로)해외에서 사용가능, 문자(SMS)와 같은 휴대폰 기능 제공 등
단점 : 발송번호가 '070'으로 상대방에게 보여지므로 전화를 잘 받지 않음, 인터넷 단절시 전화 사용중지 등


[집전화]
장점 : 변경없이 그냥 사용하면 된다는 편리성, 익숙한 지역번호체계로 수발신
단점 : 비싼 요금, 서비스의 변화가 없음(요금만 증가함)
 

  이렇게 '주관적인' 분석에서도 역시 '인터넷전화'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서비스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집전화를 사용했던 분들이라면 '번호변경'에 대한 사항은 인터넷전화의 단점으로 생각되는 것은 확실하다. 특히 상대방의 휴대폰과 전화기에서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가 나타나는 점은 상대가 그만큼 광고전화로 알고 수신을 하지 않는다는 단점으로도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확실하다.

  이러한 단점에서도 인터넷 전화는 분명히 꽤 좋은 서비스라는 것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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