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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며 그동안 RSS리더를 통해서 확인한 다양한 정보 가운데 'saved for later' 체크한 글들을 다시 살펴보았다. 그 중에 시선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몽블랑 타임워터 어반 스피드 콜렉션 오토매틱' 시계에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e스트랩 스마트밴드였다.




'몽블랑 타임워터 어반 스피드 콜렉션 오토매틱 시계'의 모습이다. 원래 몽블랑(MONTBLANC) 브랜드를 좋아하거나 시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몽블랑 오토매틱 시계'인 위 제품 자체에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 스트랩(e strap watchband)'라는 옵션과 상관없이 그냥 예쁘고 갖고 싶은 시계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여기에 이 시계를 더욱 돋보이게 그리고 다른 시계와 다르게 보이도록 해 주는 것이 있으니 바로




바로 스트랩(밴드, 시계줄)에 부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트랩(smart strap)'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옵션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약 30만원대라고 한다. 최근 출시되어 판매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가격이 30만원대라고 생각하면 큰 무리는 없지만 '몽블랑 타임워터 어반 스피드 콜렉션 오토매틱 시계'의 가격이 400~600만원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는 없는 가격임에 분명하다.


이 시계가 관심을 받은 것은 시계에 'SMART'한 기능을 추가하지만 시계를 포기 하지 않아도 되고, 양손에 시계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즉,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이 그냥 시계에 SMART한 스트랩으로 변경하면 된다는 것이 관심을 끌게 된 것이다. 물론 '몽블랑(mont blanc)'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역시 이런 관심에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다.




몽블랑 스마트 스트랩관련 정보가 처음 소개된 것은 2015년 1월이었고, 2개월이 지난 지금 해당 제품을 출시되어 실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관련 글 : Montblanc e-Strap Smart Attachment for Timewalker Watch Hands-On]






일반 웨어러블 디바이스(스마트워치)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운동량 체크, 전화나 문자 알림, 음악 제저, 카메라 셔터 버튼 등으로 충분히 현재 출시된 스마트워치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MONTBLANC이라고 쓰여 있는 로고가 멋스럽기는 하지만...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직은 투박한 디자인이 뭔가 구입을 주저하게 만든다.


길이 40mm에 넓이 14.2mm 그리고 9mm의 두께는 손목 안쪽에 착용하기에는 다소 크고 두꺼운 느낌을 준다. 



무엇인가를 쓰거나 타이핑을 할 때 우리는 손목 안쪽을 바닦과 닿도록 행동한다. 이런 일반적인 행동 속에서 위 제품은 많은 불편함을 주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것이다. 물론 몽블랑(Mont Blanc)이니까 무조건 좋아 보일 수는 있고, 400만원 이상의 시계를 구입하면서 충동구매로 30만원 정도를 옵션에 투자 못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아직은 해야할 것이 더 많은 제품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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