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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남녀 뒤태, 이렇게 다르다

세아향 2009. 10. 11. 09:28

 뒤태 : 뒤쪽에서 본 몸매나 모양

  오늘 포스트는 '남녀의 뒤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최근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뒤태'는 여성의 매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모습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제목만으로 클릭하신 분들은 '착한(?) 뒤태'를 생각하고 오셨을거라 생각한다. 버뜨~~(But) 그건 여성들의 뒤태이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남녀'라는 것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남녀 뒤태, 과연 뭐가 다를까 우선, 아래 사진을 통해서 먼저 확인해보자.

 
  몸짱의 대표주자로, 남자는 비, 여자는 신민아가 청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다. 비와 신민아 모두 청바지를 '멋지게' 소화하고 있지만, 남녀 스타일의 차이는 확실히 느껴진다. 남성은 약간 넉넉함을...그에 비해서 여성은 정말 타이트한 모습이다.

  '두개의 청바지 브랜드가 달라서 그런거 아냐?'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을지 몰라서 동일 브랜드의 화보 모습을 다시 보자.[아래 사진은 남녀 차이를 잘 볼 수 있는 부분만 있으며 원본사진은 포스트 하단에 있음]
위 사진을 보면 어느쪽이 남성이고 여성인지 구분이 가능할 것이다. (좌측은 여성, 우측은 남성) 이렇게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뒤태를 갖고 있다. 사실 필자가 남성이라서 스키니진이 남성들에게도 인기라고 하지만 어떻게 저렇게 불편한걸 입을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길거리의 여성들은 대부분이 엉덩이가 꽉 끼는 스타일을 입고 있는게 아닌가.(스키니진이 아니라도 옷의 스타일이 다름)

그럼 왜 남성은 넉넉하게, 여성은 타이트하게 입는 것일까?


 남녀 뒤태 차이 알아보기,   넉넉한게 좋아~ [남성편]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요즘은 남성들 조차 '스키니진'이 인기를 얻으면서 허벅지와 종아리가 얇아야 한다는 것처럼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남성 스키니진도 여성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허벅지와 종아리는 찰싹 달라붙지만 엉덩이 부분은 약간의 넉넉함이 있다.

  남성들은 바지가 엉덩이에 꽉 끼면...'먹었다(?)'라는  표현으로 '엉덩이가 바지를 드셨다'라고까지 말한다. 그만큼 그런 모습이 우스깡스럽게 보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성들이 이렇게 '넉넉함'을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편안함'일 것이다. 아무리 남성들이 몸매를 신경쓰는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길거리에 '배 나온 사람'은 여성보다 남성이 많다. 그만큼 남성들이 몸매에 신경을 덜쓰고 편안함을 찾기 때문에 넉넉한 옷이 인기를 얻는 것이다. 사실 30대되면 남성들의 양복 바지에도 주름이 하나씩 생긴다. (요즘 젊은 남성 정장은 노턱(주름없음)바지가 인기지만...중년 남성 정장은 2~3개의 바지 (허리)주름이 있다.)

  그리고 똑 넉넉한 바지를 찾는 것은 '남성건강(?)에 좋다'라는 이유때문이다. 남성의 생식기는 열에 민감하여 자연적으로도 몸에서 떨어져 있다.(약간 19금이지만...보건적인 관점에서 봐주세요) 그렇게 생식적인 부분을 '패션'이라는 부분으로 꽉 끼게 한다면 얼마나 불편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을까. 그러니 하늘이 하나라는 데로 편안하고 넉넉하게 입는것이다.

  마지막 이유로는 '활동성'을 들 수 있다. 활동성이 많은 만큼 꽉 끼는 옷은 불편하고 (찢어지는)사고(?)발생률도 많다. 그러니 당연스럽게 남성들의 바지는 '편하고 활동성'있는 스타일로 많이 나오는 것이다. 


 남녀 뒤태 차이 알아보기,   타이트한게 좋아~ [여성편]  
  남성에 비해서 '여성'은 패션과 관리에 민감한 편이다. 사실 뒤태에 관련된 부분외에도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등 대부분이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예쁘게 보이려고 한다.

  '예쁨'이라는 측면에서는 몸매를 드러내는 타이트한 스타일이 적격이다. 특히 여성의 몸매는 굴곡(?)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넉넉함으로 아래에서 위로 쭉 떨어지는 슬림한 느낌보다 들어가고 나오는 굴곡있는 느낌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런 패션과 아름다운 측면때문에 여성은 타이트한 옷을 자주 입다보니, 가볍게 입는 츄리닝(트레이닝복)조차 엉덩이가 타이트한 스타일을 많이 입는다. 몇몇 여성들은 이렇게 타이트 하지 않으면 옷을 입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물론 여성들도 넉넉한 옷이 '편안함'을 준다는 것은 남성처럼 느낀다. 하지만 그런 편안함을 위해서 버려야 하는 것이 너무 커서, 힘들지만 '타이트'함을 추구하는 것이다.


  필자가 남성이라서 그런지...사실 여성이 타이트한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름다움'에 대한 측면은 이해하지만, 얼마나 불편할까 하는 생각이 들긴한다. 하지만 막상 그런 옷을 입는 여성은 더 편안하다고 이야기하는거 보면 옷입는 스타일도 남녀는 다른가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생각도 몸도 다른 남녀차이... 뒤태조차 남녀는 차이가 있다는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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