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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만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으면 전혀 모르는 것!


  생각보다 이런 일이 우리 주변에 많다. 그 중 하나로 필자에게 '우유'는 서울우유와 매일우유 정도였다. 서울에 살아서 '서울우유'를 마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이... 그냥 '서울우유'라는 브랜드만 우리나라의 대표 우유라고 생각한 것이다. 참 단순하게...


  지난 달 '부산여행'을 계획하면서 이런 필자의 고정관념을 깨기 시작했으니, 관광지에서 꼭 해야 하는 일 중 하나가 그 곳의 맛집을 찾는 것이다. 그 일부로 그 지역에서만 판매되는 제품 역시 여행의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작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인다. 그래서 필자는 부산 여행을 시작으로... '그 지역의 우유 마시기'를 해보기로 했다.


  아쉽지만 부산우유는 구입하자마자 마시는 바람에 사진이 없다. 그래서 부산우유에 이어서 제주여행에서 구입하여 마신 제주우유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여행지에 와서 무슨 우유를 마셔...


  맛있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바쁜데, '우유'를 마셔보라고 하면 저런 반문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런데 2박 3일 이상의 기간으로 여행을 즐기다 보면 힘든 여행 일정에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때가 바로 그 지역의 '우유'를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


  필자의 경우는 무조건 여행 2일차 아침은 전날 구입한 그 지역의 우유를 마시며 시작하려고 계획한 것이고, 지난 제주 여행에서는 성공적으로 계획을 완수(?)했다.







  제주우유는 포장부터 다른데... 하늘색을 많이 사용하여 '깨끗함'을 강조하는 듯 느껴졌다. 무엇보다 포장 한 면(부분)에 제주우유를 만든 목장 대표들의 사진이 있어 믿고 마실 수 있다는 느낌을 준다.



  사실 우유의 맛이 크게 다른 것은 아니다. 조금 더 고소하고,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차이일 뿐! 그 지역의 우유를 마신다는 것은 그 지역에 살고 계신 분들의 '생활'을 함께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다고 할까. 


  가장 대중적이며, 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자주 마시는 우유는 우리나라 뿐만 해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니 그 지역, 그 나라의 우유를 마시면 그 지역, 그나라의 분들과 비슷한 경험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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