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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3를 사용하다가 '아이폰 5s'로 이동한지 약 한달이 지나고 있다. iOS 7.0.4에 익숙해지고 있을 무렵 '아이폰 탈옥'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알려졌고,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아이폰 5s 7.0.4 탈옥'을 맥(OS X)에서 진행해보려고 한다.
아이폰 5s와 iOS7의 조합은 '탈옥'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용성을 보여주지만, '탈옥'을 통해서 작은 부분까지 보다 사용성이 높은 설정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은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탈옥'을 생각하게 하는 이유가 되기 충분하다.
참고로 이번 글은 '맥(OS X)'에서 아이폰5s를 탈옥하는 방법이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는 물론이고 맥이나 아이폰 초보라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므로 '탈옥 과정'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단! 탈옥을 하게 되면 그만큼 '보안'에 취약해질 수 있는 만큼 탈옥 이후 다양한 안정화 과정을 통해서 위험성이 있는 부분은 처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탈옥을 위해서는 '탈옥툴(evasi0n7)'부터 다운로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탈옥툴과 함께 iOS도 있어야 하지만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evasi0n7은 약 30메가의 탈옥툴만 있으면 더 이상 다른 파일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물론, 아이폰과 맥을 연결해주는 케이블은 준비해야 한다.
evasi0n7은 위 사이트에서 직접 최신 버전을 다운받는 것이 좋지만, 다운로드가 불가능할지 모르므로 필자가 탈옥에 사용한 파일을 업로드해놓았다.
맥에서 사용하는 dmg(evasi0n7-mac-1.0.0-5fbc5de0c23654546ad78bd75a703a5724e15d39.dmg)파일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마운트되고, 실행할 수 있는 evasi0n 7.app를 확인할 수 있다.
evasi0n 7.app를 더블클릭하면 탈옥이 시작되는데... 이때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파일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환경설정'의 '보안 및 개인 정보'을 확인한다.
해당 파일만 허용하려면 '다음에서 다운로드한 App 허용'에 보이는 내용을 수락하면 되고, 위와 같이 다운로드한 파일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려면 '모든 곳'으로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탈옥툴인 'evasi0n 7'이 정상 실행되면 위와 같이 실행창이 나타난다. 탈옥을 위해서는 'jailbreak'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현재 아이폰이 맥(os x)과 연결되지 않아서 버튼이 비활성화된 것이다. 화면을 보면 'Connect your iPhone'이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 맥과 아이폰을 라이트닝 케이블로 연결한다.
아이폰(iPhone5s)이 연결되면 위와 같이 iOS버전(iOS 7.0.4)도 확인하고 탈옥(jailbreak)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필자와 같이 아이폰 5s에 iOS 7.0.4를 사용하면 탈옥(jailbreak)이 가능하여 'jailbreak' 버튼이 활성화된다.
jailbreak 버튼을 클릭하면 약 1~2분 정도 진행이 되는데, 이때 사용자가 해줄 일은 하나도 없다. 그냥 대기하면 된다.
진행사항이 멈추고 화면에 안내멘트로 'to continue, please unlock your device and tap the new 'evasion 7' icon이 보이면 재부팅된 아이폰의 화면을 확인한다.
재부팅되었으므로 화면을 잠금해제하기 위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새롭게 생긴 아이콘(evasi0n 7)'을 확인한다.
아이폰에 없었던 아이콘이 하나 추가되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evasi0n 7'이 바로 그것이다. 잠금해제후 위 아이콘을 터치하면 다시 재부팅이 되고, 탈옥툴의 진행창이 다시 진행된다.
다시 1~2분이 지나면 한번더 재부팅된 아이폰을 잠금해제한 후 위 사진의 아이콘을 터치한다.
2번의 잠금해제와 evasi0n7을 조작(터치)하면 위와 같이 jailbreak 과정이 마무리 된다.
최종 완료된 아이폰 5s를 확인하면...
evasi0n 7 아이콘이 사라지고, 탈옥한 아이폰의 상징인 Cydia 아이콘이 보인다. 이로써 iOS 7.0.4 아이폰5s가 완탈된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아이폰 5s iOS 7.0.4의 탈옥 과정은 누구나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컴퓨터 속도를 감안해도 5분 내외면 충분히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Cydia가 설치된 것으로 모든 탈옥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된다는 것이다.
탈옥 후 해야하는 일련의 과정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탈옥보다 먼저 탈옥 이후에 해야 하는 중요한 과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만큼 탈옥은 쉽지만, 탈옥 이후 아이폰을 관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