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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가 출시되었다. 아이폰4를 구입한 사용자라면 구입한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아이폰5 출시'를 기다렸을 것이다. 물론 중간에 '아이폰 4S'라는 스마트폰이 있었지만, 아이폰4와 동일한 디자인을 보여줬다는 것과 아이폰 구입시 약정기간을 선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볼 때, 아이폰4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애플 스마트폰'은 아이폰 4S보다는 '아이폰5'가 유력할 것이다.
그런 점을 감안하여 아이폰5 개봉기와 함께 '아이폰4와 아이폰5의 차이'라는 주제로 이번 글을 작성해본다. 물론 아이폰5의 '스펙(spec, 사양)'에 대한 부분까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정말 완벽하게 변화된 스마트폰을 확인할 수 있겠지만, 이번 글에서는 패키지와 디자인을 중심으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국내에 처음 소개된 '애플의 아이폰'은 '아이폰 3GS'이다. 하지만 아이폰 3GS보다 더 이슈를 모았던 아이폰은 바로 '아이폰 4'이다. 그만큼 아이폰 3GS와는 다른 디자인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하는 특별한 성능까지 탑재되면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아이폰4'라는 이름을 각인시켰고, 판매되었다.
필자 역시 아이폰4를 약 2년간 꾸준히 사용할 만큼 아이폰4에 대한 완성도는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만큼 위 사진에 보이는 '아이폰4'의 박스(패키지)는 이미 사진이나 실물로 많이 확인했을 것이다. 이렇게 익숙한 아이폰4와 함께 있는 박스가 바로 '아이폰5 패키지'이다.
이렇게 하나의 사진에서 아이폰4와 아이폰5의 패키지를 비교해보니, '아이폰'하면 떠오르던 유사한 박스 모습도 분명히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아이폰5(길이 123.8mm)가 아이폰4(길이 115.2mm)보다 약 8.6mm 길어진 만큼 패키지 역시 살짝 길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폭은 아이폰4와 아이폰5가 58.6mm로 동일한 만큼 패키지 역시 동일하다.
패키지(상자)의 높이 역시 아이폰5가 살짝 높아졌다. 아이폰5(두께 7.6mm)가 아이폰4(두께 9.3mm)보다 얇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패키지가 더 커진 것은 '이어팟(EarPods)'때문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던 이어폰이 '이어팟'으로 변경되면서 이어팟을 포장하고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가 같이 제공되면서 그만큼 패키지 크기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5와 아이폰4 패키지의 측면 모습을 살펴보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전면 디자인 뿐만 아니라 측면 글씨 역시 폰트(글꼴)이 변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패키지의 가장 큰 차이는 전면에 담겨 있는 아이폰의 모습과 크기의 변화이다.
패키지(박스) 내부의 모습을 살펴보자! 패키지를 개봉하면 플라스틱 틀에 배치되어 있는 아이폰의 모습이 등장한다. 아이폰의 자체 디자인이 변화된 것은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박스에 담겨 있는 모습은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악세사리 역시 동일한 모습을 보여준다. 충전용 5W 어댑터와 케이블의 모습이다. 악세사리를 고정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서 박스에 악세사리를 고정시켜 놓은 모습은 아이폰5나 아이폰4가 동일하다.
아이폰4는 애플의 30핀 커넥터를 사용했고, 아이폰5는 '라이트닝'이라고 불리는 애플의 8핀 커넥터를 사용한다. 아이폰5부터 달라진 케이블이 바로 '라이트닝'이다. 라이트닝의 특장점을 소개하자면 전후면이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으므로 전후면에 상관없이 아이폰5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충전용 어댑터는 아이폰4나 아이폰5 모두 동일하다.
빈 박스의 모습이다. 악세사리를 고정할 수 있는 틀로 되어있다는 것은 유사하지만 사용하는 소재에서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간단한 설명서와 USIM 분리 핀이 포함된 종이 패키지의 모습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유사하지만 측면 마감처리 등을 살펴보면 아이폰5가 조금 더 신경쓴 모습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5에 새롭게 추가된 번들이어폰인 '이어팟(EarPods)'의 모습이다.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고 착용감이 훨신 좋아졌다는 점을 생각할 때 라이트닝과 함께 아이폰5 악세사리 중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다.
이제 아이폰을 놓고 비교를 해보자! 우선 아이폰의 두께이다.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아이폰5(우측)는 아이폰4보다 약 1.7mm 얇아졌다. 이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손으로 아이폰5를 잡았을때도 쉽게 느껴진다.
두께뿐만 아니라 충전/연결 단자(커넥터)가 변경되었고, 스피커와 이어폰 단자가 아래쪽으로 이동되었다는 것도 아이폰5의 변화모습이다. 위 사진에서 아래쪽에 있는 것이 아이폰5이며, 위쪽에 있는 것이 아이폰4이다.
아이폰의 상징인 '전면 홈버튼'은 아이폰4나 아이폰5가 동일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느껴지는 차이는 아이폰5에서 테두리의 모습이다. 반짝이는 테두리를 통해서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시선을 끄는 것이 바로 아이폰5의 디자인적인 변화 모습 중 하나이다.
앞에서 소개한 커넥터의 변화와 테두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다.
아이폰5는 스피커 역시 아이폰4보다 세련되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데, 시각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아이폰4를 사용하면서 스피커 부분에 이물질이 묻는 것을 경험했던 사용자라면 아이폰5의 변화된 모습이 보다 매력적으로 생각될 것이다.
전면 상단의 모습 비교이다. 다른 것보다 페이스 타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면 카메라의 위치가 중앙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전면 카메라를 사용할 때 정중앙에 카메라가 배치되어 좌우 모습을 동일하게 담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디자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아이폰 뒷면이다. 위 사진에서 우측이 아이폰5이며, 좌측이 아이폰4이다.
아이폰5는 뒷면 상하단에 색상을 다르게 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후면 카메라 부근에 '마이크'를 배치하여 동영상을 녹화할 때 보다 소리 입력을 쉽게 하였다.
아이폰5의 '디자인'만 이야기를 하자면 사용자에게 조금 더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서 변화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무조건 예쁜 모습을 추구하기 보다는 조금 더 사용성이 높은 디자인을 담으려고 노력했으며, 그와 동시에 기존의 아이폰 디자인에 '완성도'를 높이는 측면으로 변화했다고 생각된다.
아이폰4는 분명히 잘 만들어졌고, 많은 인기를 얻었던 '성공한 스마트폰'이다. 그런 점에서 아이폰4와 비교해본 아이폰5의 장점을 생각할 때, 아이폰5 역시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히 어필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