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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어렵게 어렵게 국내에 출시한 '아이폰4'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색상'이다. 휴대폰과 스마트폰등 모바일 기기에서 '절대 강추'인 색상이 바로 '화이트(white)'이다. 일명 블로거를 하는 분들에게는 '사진빨(?)' 좋은 색상이며... 일반 사용자 분들에게는 들고 있으면 산뜻하고 세련된 그리고 한눈에 쏙 들어오는 색상이 바로 '화이트'이기 때문이다. 물론,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요즘은 자동차에서도 '화이트'를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


  지금까지 아이폰4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도 '블랙(black)' 색상만 출시된 상태이므로... 위 사진과 같이 '화이트' 제품을 본 분들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화이트 아이폰4'를 갖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그런 욕구를 채워줄 방법으로는 화이트 하우징(즉, 하얀색 케이스로 변경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 있다. 그러나 잘 알겠지만... 아이폰을 '하우징'하기 위해서 분해하는 그 순간 A/S와는 '안녕~'하며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되고... 그 비용도 20~30만원대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필자 역시 '화이트가 갖고 싶다'라고 꿈꾸지만... 역시 이런 높은 벽들에 부딪쳐서 꾹 참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아래와 같은 사진 한장을 발견했다. 네이버 블로거 '허쉬'님의 '달콤하지만 쌉쌀한 이야기'에서 화이트 아이폰4를 발견한 것이다.

 
  완벽 '화이트'는 아지만... 사진 속에서 보여지는 아이폰은 분명히 '화이트'였다. 그래서 포스트를 주~~~욱 읽어가면서 '팝스킨'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팝스킨(www.popskin.co.kr) 홈페이지에 가면 단돈 '10,900원'으로 블랙 아이폰4를 화이트 아이폰4로 바꿀 수 있는 '스킨'을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망설임없이 주문했다! '흰둥이 아이폰4'를 위해서...


  현재 사용중인 '아이폰4'의 모습이다. SGP의 네오 하이브리드 EX (레벤톤 엘로우)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이다. 블랙과 엘로우가 잘 어울리지만... 역시 화이트에 대한 미련은 변함없이 갖고 있다는게 이상하긴 하다.


  드디어 도착한 '화이트 아이폰4'를 위한 '팝스킨'이다.


  주문한 '아이폰4 버몬트 03'과 팝스킨에서 보내주신 맛있는 '막대사탕'의 모습. 팝스킨은 일반 아이폰4 케이스와 달리 '스킨'형태로 보호필름과 같이 아이폰에 붙여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팝스킨 제품 뒷면에는 팝스킨이 갖고 있는 특징을 그림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이중에서 역시나 '고급 코팅'과 '끈적임 제로'가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특히... 붙여서 사용하는 '스킨' 타입인 만큼 최대한 '붙인 느낌이 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때... 고급스러운 코팅 부분은 팝스킨의 매력이다.


  팝스킨에는 '스킨'과 함께 '스킨을 붙일 때 사용하는 가이드' 그리고 팝스킨용 보호필름도 같이 제공한다. (보호필름은 유상으로 판매)



  [팝스킨 설치 1단계] 아이폰을 잘 닦는다. 스킨형태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물질이 있는 경우 잘 부착되지 않거나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융(부드러운 천)을 이용해서 닦아준다.

  [팝스킨 설치 2단계] 팝스킨의 스킨부분을 꺼낸다. 위에 보이는 제품은 '버몬트 #03' 제품이며... UV코팅이 되었고, 사과모양(애플마크)가 커팅된 제품이다. 

  [팝스킨 설치 3단계] 위와 같이 스킨의 불필요한 부분을 먼저 제거한다. 참고로 위 스킨의 경우는 팝스킨에서 이미 제작된 스킨이지만... 팝스킨이 갖고 있는 매력은 바로 '직접 스킨을 제작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팝스킨 설치 4단계] 위에서 처럼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것이 스킨을 붙일 때, 편리하다.

  [팝스킨 설치 5단계] 팝스킨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를 이용해서 아이폰에 부탁한다. 특히, 전면부 스킨의 경우는 얇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가이드에 미리 스킨을 붙이고 그 상태에서 아이폰4에 스킨을 붙이는 것이 편리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 스킨의 얇은 부분이 평행하게 붙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팝스킨 설치 6단계] 위와 같이 팝스킨의 '화이트 버몬트 03'을 이용한 모습이다. 스킨이기 때문에 100% 검정색을 화이트로 커버할 수 없지만... 이 상태에서 사이드부분을 '범퍼 스타일'의 케이스로 이용하면 아래와 같이 마무리할 수 있다.


  블랙에 어울리는 '엘로우' 케이스는 화이트 색상과 잘 어울리지 않아서 조만간 케이스를 다시 구입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화이트 색상이 지금까지 아이폰4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팝스킨의 경우는 제품이 붙이는 스킨 타입이면서 '사용자가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 아이폰4 뿐만 아니라 다양한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는 만큼 '나만의 휴대폰'을 만들어주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 '팝스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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