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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여름, 국내에서는 '아이폰'에 대한 수많은 떡밥(?)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었다. 물론 현재는 그 많은 루머들의 사실로 알려지면서 올해안에는 아이폰을 손에 쥘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이제는 희망사항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폰에 대한 이런 애정이 모두 사실이라면 국내 굴지의 휴대폰 업체들은 애플의 전면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생각해야 할 것이다.

  국내에서 휴대폰하면 삼성과 LG를 떠올리던 것이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폰이 세계적으로 하나의 문화처럼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거짓말이라며 지적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맹목적인 애정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자신에게 맞는 휴대폰이 있는 것이다. 요즘처럼 3G폰이 대세인 이때에도 2G폰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런 '아이폰 루머'가 가장 많았던 지난 (2009년) 여름 아이폰의 고향 '미국'에서 최고로 불린 휴대폰 Best5를 확인하려고 한다. 과연 미국에서도 BEST 1위가 '아이폰'일까?!


 Best Cell Phone Top 5 Summer 2009 by CNET
 
No 5, Palm Pre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는 '팜프리'가 5위이다. 팜프리는 3.1인치의 멀티터치스크린뿐만 아니라 슬라이드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팜프리'는 Palm이라는 전설이 다시 돌아왔다는 '왕의 귀환'이라 불렸지만 현재는 기대감만큼 실망감도 큰 상태이다.

  팜프리의 이런 신통치 못한 모습은 구글이라는 엄청난 후광(?)을 뒤에 지니고도 지원 어플의 부족과 작은 사이즈로 키패드 조작 어려움, 짧은 판매기간등의 이유로 아직 스스로 빛을 발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Best Cell Phone Top 5 Summer 2009 by CNET
 
No 4, RIM BlackBerry Curve 8900
 
  터치(스크린)을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쏟아져 나오는 터치방식의 UI에 실증이 났거나 불편함을 느낀 사용자라면 블랙베리의 신 제품 '커브8900'이 제격이다.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을 외관에서부터 느끼게 해주는 전형적인 디자인과 커다란 화면등은 비지니스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완벽'에 가깝다.

  특히,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사용한다는 것 때문인지 한때 블랙베리가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물론 당시인 2009년 1분기 미국내 스마트폰 판매실적에서 아이폰을 제치고 1위에 올랐었다.)



 Best Cell Phone Top 5 Summer 2009 by CNET
 
No 3, Apple iPhone 3GS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말이 필요없는 하나의 '문화'가 바로 아이폰이다. 아이폰 하면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App Store'이다. 저렴한 가격(무료 또는 $0.99)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빠르고 쉽게 설치,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이폰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가장 큰 특징이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플이 고향인 '미국'에서 3위를 하고 있다니...과연 1,2위는 어느 대단한 업체가 하고 있는 것일까?! 여기서 이번 포스트의 뽀인트(?)가 나오는 것이다. 그럼 이제 2009년 여름 미국을 시끄럽게 했던 최고의 휴대폰 1,2위를 만나보자.

 Best Cell Phone Top 5 Summer 2009 by CNET
 
No 2, Samsung Memoir T929
 
  우리나라의 삼성이 바로 2위이다. 삼성이 미국시장에 내놓은 8백만 화소라는 '디카'수준의 카메라기능과 풀터치 스크린기능 등을 갖추고 있는게 바로 메모얼 T929이다. 제품 이름인 'Memoir'이 회고록이라고 볼때 카메라 기능을 이용한 추억(사진)에 대한 자신의 회고가 가능하다는 것이 아닐까. 그런 기능때문인지 메모얼은 뒷면이 카메라 형태를 하고 있다. 뒷면만 보면 최신 디카와 다를게 없다는 말이다. 미국에서는 약 $299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국내에는 아직 판매되고 있지 않다.



 Best Cell Phone Top 5 Summer 2009 by CNET
 
No 1, LG enV Touch
 
  2009년 여름, 최고의 휴대폰 1위는 바로 'LG의 엔비터치'이다. 엔비는 쿼티키보드를 장착한 전형적인 스마트폰 형태이지만 가로폴더 타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엔비 역시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모델이다. 국내 휴대폰 업체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기능이 엔비에도 포함되어있다. 풀터치스크린은 기본이요, WVGA급 LCD(800x480)으로 선명한 화질, 슈나이더사가 인증한 320만 화소 카메라, 각종 사진촬영 기능(인텔리전트샷, 사진편집기능등), 돌비 모바일기능으로 풍부한 음색 제공, 3.5파이 이어잭 제공(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어폰의 단자크기임)등이 제공된다.



  이렇게 확인해보면 국내 업체인 삼성, LG도 최근에는 세계 어느곳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 '아이폰'이 사랑받듯 미국에서는 '한국폰들'이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삼성과 LG 모두 순위에 들어있는 휴대폰이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국내에 출시했으면 바램을 갖어본다. 휴대폰도 '신토불이'가 좋은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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