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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이 어제(28일) 출시되었다. 출시일에 맞춰 포스팅한 '아이폰 출시, 후회없는 선택을 위해 제대로 알자'를 많은 분들이 읽어주신 것만 보아도 아이폰의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예상할 수 있을 정도였다. 어제 오후 늦게부터 하나하나 인터넷에는 SHOW 아이폰의 개봉기가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의 개봉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구입할까? 말까?'하고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제 오늘(29일)부터 인터넷에는 그런 분들보다 아이폰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나?'라는 고민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아이폰'을 200% 활용할 수 있는 어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필자가 언급하는 어플들의 절반이상이 '유료'라는 점이 안타깝지만 돈 들인 만큼 해주는 기특한 놈들이니 관심갖고 살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어플은 100%로 사용하는 사용자의 '필요성'이 중요하다는 점은 꼭 기억하고, 무료(Free)버젼을 구해서 단 2~3분이라도 사용하고 구입해야 한다. 필자가 이제부터 언급할 어플들은 유명한 것들이긴 하지만... 필자를 믿어야하는 이유(?)가 없으니 꼭 믿지 말고... 하나하나 확인후 구입하시길 필자도 바란다. (그럼...왜 포스트했냐고?? 수많은 어플들 중에서 확인할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을 엄선해드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구분 : 유료($ 4.99) / 무료(Free)
간단 설명 : 나도 모르고 세고 있는 돈을 잡아주고 관리해주는 가계부 어플의 지존급

  '아이폰으로 무엇을 할까?'라는 고민은 사실 아이폰을 구입하기 전에 해야 하지만... 구입을 하고 나서라도 해본다면 그나마 다행. 만약 이런 고민을 안하면 아이폰은 MP3P와 PMP 기능이 강력한 스마트폰로 살아가게 될뿐이다. 

  필자 역시 이런 고민으로 최대한 실생활에 많이 써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가계부'였다. 하루라도 빠짐없이 하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고... 그것이 바로 '지출'이였다. 수입과 지출이 반복되긴 하지만 가계부는 '지출'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고, 관리를 통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보자는 결론이였다.


  앱스토어에서 무료와 유료버전을 몇개 사용해 보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최고는 'iXpenseit'이였다. 깔끔한 UI와 큼지막한 글씨 그리고 리포팅까지 가계부로서 필요한 기능은 거의 모두 포함하고 있다.

  기능은 99% 만족스럽지만 1%의 부족은 항상 있는 법이 아닌가. 필자가 생각하는 부족함은 바로 자동연동부분이다. 아이폰의 캘린더(스캐줄관리 어플)에서 저녁약속과 같은 지출이 예상되는 스케줄을 생성할때 같이 입력되도록 했다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같은 개발업체가 아니니 연동이 힘들다는건 잘 알지만 바램은 바램일뿐! 이런족함때문에 가계부를 쓰는게 어렵다는 말에 200% 동감하고 있다.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도는 바로 iXpenseIt이다. 무료(Free)버젼이 있으므로 사용하고 구입하자!

관련 어플 : Balance(Free), Budget($ 1.99), Pocket Money($ 9.99), Splash Money($ 9.99)  


구분 : 유료($ 1.99) / 무료(Free)
간단 설명 : 기본 제공 어플인 '메모'의 부족함을 느낄때 강력추천, 예쁘고 간편한 메모장

  Awesome Note(이하, aNote)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필요한 내용이 있어 먼저 언급해보려고 한다. 몇개 없는 아이폰의 기본제공 어플은 하나같이 '완벽'한 테스트를 통과한 어플들이다. 즉 기능이 완벽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예전부터 사용해보면서 꼭 필요하다고 정리되어 왔다는 것이다. 그러니 메모부터 주식까지 어느것 하나도 버릴게 없다. 하지만 버리진 못하지만 '부족함'은 느끼게 된다.

  aNote는 이런 이유에서 사용하는 어플이다. 기본 제공되는 '메모'를 이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면 aNote는 강추가 아니라 사용이유가 없어진다. 하지만 필자는 aNote를 처음보고 바로 질러주었다. 예쁜 UI로 '메모'라는 주 기능을 자주 할 수 있게 해주는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예쁘고 편리한 UI가 무엇이 중요할까라고 반문할 수 있지만... 메모란 특성을 보면 '언제 어디서나'이다. 그만큼 쉽고 빠르고 재미가 있어야 메모의 양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필자의 aNote 사용목적은 '블로그 소재 메모'이다. 길을 걷다가도 '이건 포스팅해야지~'하는 소재(이야기)거리를 찾으면 aNote로 메모를 해놓는다. 실행할때마다 예쁜 UI가 쓰는 재미를 준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거기에 추가로 잠금과 알림 기능까지 덤으로 제공해준다!

이거 하나면 메모가 즐겁다, aNote!

관련어플 : gNotes(무료)

어플 이름 : Daum tv팟, Daum 지도, iTistory
구분 : 무료(Free)
간단 설명 : 다음(Daum)에서 무료로 쏴주는 어플. 가격은 무료지만 기능은 최고! 거기에 지속적인 버젼업까지~

  구글(Google)을 시작으로 국내포털사이트까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 바로 인터넷에서 인기있는 서비스를 '모바일'로 똑같이 제공하는 것이다. 모바일 시장을 노리고 하는 일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꽤 만족스러운 일이다. 이 중에서 Daum이 제공하는 서비스(어플)을 살펴보면 tv팟, 지도, 티스토리(블로깅툴)가 있다. 모두 하나같이 인터넷에서 인기있는 서비스라서 이름만으로 '사용목적'이 이해가 되지만...

   Daum tv팟 : UCC와 게임방송을 다운로드없이 스트리밍으로 서비스됨
   Daum 지도 : 지도, 위성사진 거기에 교통량확인까지 가능한 다음지도 서비스를 그대로 옮겨옴
   iTistory : 필자처럼 티스토리로 블로깅하는 분들을 위한 원격 블로깅툴


  이런 어플은 '공짜'라는 장점이 있지만... 기능을 갖고 있는게 아니라 서비스를 하는 어플이라는 관점에서 꼭꼭꼭 Wi-Fi로 서비스를 이용해야 요금폭탄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아무리 무선인터넷이 XGB로 제공한다고 해도 아껴야 잘사니까~

관련어플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시계, 네이버 웹툰(이건 바로 밑에 설명) - 모두 무료~


구분 : 무료(Free)
간단 설명 : 네이버는 싫지만 이건 최고! 웹튠(인터넷 만화)을 공짜로 그것도 다운받아서 보자!

  전산실에 근무하면서 처음 3~4년은 '네이버'를 완전 사랑했다. 원격서비스를 할때마다 테스트 URL은 'www.naver.com'이였고, 사용자분들에게 네이버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는 방법까지 설명할 정도였다. (이런거 알면 네이버에서는 필자에게 상을 줬어야 했다 ㅋㅋㅋ)

  하지만 이제는 네이버가 싫다. 이유는 딱히 없다. 그냥 싫어졌다! (폐쇄적인 운영이 한몫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때문은 아니니까...) 그런데도 네이버의 웹튠즈(Naver Webtoons)는 너무 만족스러운 어플이다. 무료이면서 다운로드해놓은 웹튠즈를 출퇴근길에 볼 수 있다. 거기에 다운로드 또한 쉬운 방법(클릭 몇번)으로 1화부터 최종회까지 전부 다운이 가능하다.


  만화책관련 어플인 'iComic'이 있지만 웹튠즈보다 사용법이 복잡(어렵지는 않음)하고, 만화파일을 아이폰으로 전송해야 한다는 '귀차니즘'때문에 사용을 안한다. 처음에는 만화책과 인터넷만화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일주일만 보면 인터넷만화에 폭 빠지게 된다는 말씀!

관련어플 : iComic($ 0.99)


구분 : 무료(Free)부터 유료까지 다양
간단 설명 : 아이폰의 배터리 문제에 한몫하는 게임은 엄청나게 다양하다~

  포스트 처음에 '유료'라는 말이 많아서 포스트를 읽는 내내 '돈이 많이 들겠다'라고 생각했겠지만... 3~4만원정도면 대부분의 어플은 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게임'이라는 방대한 데이터를 접하기 전이다. 아이폰의 게임이 바로 '돈먹는 귀신'이고 '해킹'을 생각하게 하는 이유이다.

  일반적인 어플들은 한번 구입하면 주기적인 업데이트까지 지원해주므로 대부분 유료로 구입해도 '대만족'을 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게임은 어떤가? 엔딩이라고 불리는 '막판'까지 가면 두번다시 쳐다도 안보게 되고... 구입해서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게임이라는 부분은 정말 '주관적'이고, 정말 '돈'이 많이 들어간다. 물론 앱스토어에 가보면 무료 게임어플도 많으니 심심풀이로 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맛배기' 게임들만 공짜로 사용해도 된다는 점이 불행 중 다행이다.

  만약 게임을 구입하려고 한다면... 휴대폰처럼 해도해도 끝이 나지 않는 '테트리스', '고스톱', '퍼즐'게임등을 추천한다. 필자가 게임 이름까지 언급하는 것은 다소 주관적이지만... 그래도 몇가지만 추천해보면 다음의 게임을 추천한다.

   iFighter($ 0.99) : 옛날 오락실의 상징인 '1945'의 애플판
   Tetris($ 2.99) :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테트리스, 근데 너무 비싸다 -_-;
   Power Pros Touch($ 0.99) : 3등신의 귀여운 야구선수들이 하는 야구게임! 
   15 Puzzle(Free) : 심심할때 공짜 퍼즐 한게임
   Gangstar($ 4.99) : 콘솔게임 GTA의 애플판 (Gameloft의 게임은 말이 필요없는 그래픽을 보여준다)

  그래도 게임만큼은 꼭꼭꼭 무료(Free)버젼을 사용하고 구입하세요~ 주관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게임이니까요~



아이폰을 구입하셨다면...
  아이폰은 '나만의 아이폰'으로 변신시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절대 최강 아이폰'이 되는 것이죠. 기본 기능(캘린더, 메일, 사파리)도 모두 사용자의 손길이 필요한게 바로 아이폰이죠. MS 윈도우의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낯설수 있지만 만지는 재미가 있는 아이폰 강추입니다. 딱 일주일만 고생(?)하시면 멋진 아이폰이 되어있을 겁니다. (포스트에 나열하지 않은 다양한 어플들은 추천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참고] 추천 사이트 : iPod Art , Lette's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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