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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 아이패드를 살까? 말까?
질문2 : 아이패드1을 살까? 아이패드2를 살까?
질문3 : 화이트를 살까? 블랙을 살까?
질문4 : Wi-Fi버전을 살까? 3G버전을 살까?
질문5 : 용량은 16? 32? 64?


  흡사 여성들이 수많은 티셔츠들 가운데서 마음에 드는 티 한장만을 고를 때 하는 질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이패드'에 대한 질문들이다. 물론, 위에서 나열한 5가지 질문들을 안 할 수도 있고, 더 많은 질문을 만들어서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확한 것은 애플을 그동안 사용했고, 아이패드2에 대한 기본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분들도 위에 있는 질문 중 2~3개 정도는 아이패드를 구입하기 전에 꼭 해보게 되는 것이며, 그것을 놓고 심한 갈등까지는 아니여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해가며 스스로의 '정답'을 찾는다.


  그래서 지난 29일 국내에 판매되기 시작한 아이패드2에 대한 구입의 주의사항 몇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특히 위에 있는 '질문'에 대한 사항을 놓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니 아이패드를 구입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질문1] 아이패드를 살까? 말까?

  가장 먼저 '아이패드'가 좋다고 하는데 사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이 시작될 것이다. 물론,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꾹 참아라!'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현재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분들 중 '옴니아1'이 아니라면 2년도 채 되지 않은 경우이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태블릿PC인 아이패드를 구입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된다. 물론, 그것이 업무나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면 이렇게 말리지는 않는다. 그만큼 분명히 '아이패드'는 있으면 좋은 제품이니까...


  하지만, 아이패드 전에 스마트폰을 구입했다면 아이패드가 있어야 하는 이유는 절반이하로 감소한다. 특히, 아이폰을 갖고 있는 일반 사용자라면 아이패드의 필요성은 1/3이하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아무 이유없이 갖고 싶은 분들이나 10%의 활용도가 있어도 구입해야 한다고 우기는 분들이라면 이런 포스트를 읽지도 않으시거나 콧방귀를 하시면 바로 구입하실 것이다. 아니, 벌써 구입하셨을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해서 가장 빠른 정답을 찾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내가 아이패드를 사면 무엇을 할까?'라는 질문을 해보는 것이다. 그 질문에 자신있게 답을 할 수 있다면... 아이패드를 질러라! 하지만, 딱히 뚜렷한 이유가 없다면 조금 참아보자!



  아이패드2가 지난 29일 국내에 출시되었는데 왜 뜬금없이 '아이패드1'이야기를 할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패드2 출시와 함께 중고카페와 같은 곳에서 아이패드1의 매물이 크게 증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얼마전부터 아이패드1의 새 상품도 100달러(약 10여만원)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아이패드1과 2를 놓고 고민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가격'적인 메리트와 함께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 때문이다. 비슷한 예가 바로 아이폰3GS와 아이폰4이다. 분명히 아이폰4는 아이폰3GS에 비해서 좋아졌다. 페이스타임이라는 기능은 왠지 아이폰3GS를 한물간 스마트폰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게 만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아이폰3GS를 아이폰4보다 더 예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이다.

  아이패드도 그렇다. 분명히 아이패드2가 무게나 크기(두께), 색상, 카메라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패드1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좋아졌다. 하지만, 그 부분이 어플을 구동하는데 크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며, 아이패드라는 기능을 사용하는데도 크게작용하지는 않는다. 즉, 조금 더 좋은 환경일뿐... 비슷한 환경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가격'을 놓고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비싼 아이패드2가 필요하지 않다면 저렴한 아이패드1을 구입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패드2를 구입하려는 분들은 이제 행복한 고민을 시작하는데... 그 중에 첫번째 고민이 바로 '색상'이다. 아이패드1은 블랙만 출시했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아이패드면 OK'였다. 하지만, 아이패드2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했다. 누가 그랬지... 애플은 '화이트'가 진리라고~ 하지만! 애플에서 화이트가 진리라는 이야기를 한 것은 '아이폰'뿐이다. 맥북도 화이트보다는 블랙과 실버 조합이 더 인기고...아이맥 블랙과 실버이다. 초창기 화이트와 블랙은 '아이팟나노'에서 보여주었지만... 딱히 '화이트가 진리'라는 것은 없었다. 


  애플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 심지어는 자동차도 '화이트'에 대한 부분이 최근 많이 이슈가 되어 사랑받는 컬러가 되었다. 그러니 애플 역시 화이트가 좋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경우는 '블랙'이 훨씬 실용적이라는 평가가 들려오는게 사실이다. 필자 역시 '왠지 아이패드2는 화이트를 사야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화이트에 대한 칭찬보다는 블랙에 대한 칭찬을 하고... 이 칭찬도 통하지 않는다면 화이트를 선택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아이패드2 화이트는 이렇다?
     화이트는 전원이 꺼져있을 때 특히 예쁘다
     전원을 켜면 화이트는 색상이 어둡게 보이며, 콘트라스트가 떨어진다.
     화이트는 태양빛을 더 많이 반사하게 한다.
     화이트는 사용하면서 더러워질 확률이 더 높다.
     화이트는 시선을 분산시켜 어플이나 영화 구동 시 블랙에 비해서 불리하다.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패드와 같이 커다란 화면을 갖고 있는 제품을 떠올려보자. TV, 모니터등 액정이 있는 기기들은 대부분 검정색 배젤(프레임)을 사용한다. 그것이 바로 블랙이 갖는 매력이면서 장점인 것이다. 하지만, '애플은 화이트'라는 생각이 있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이다. 왜냐면 필자도 이런 저런 이유는 알지만... 그래도 '애플은 화이트'라고 이야기하는 사람 중 하나니까~




  와이파이(Wi-Fi)와 3G를 놓고 고민하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다. 이유는 바로 '이통사'에 들어가는 비용 즉, '무선데이터 이용료'때문이다. 만약, 3G가 공짜라고 한다면 와이파이 제품은 아무도 찾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3G 제품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비용이 역시 고민을 안겨준다는거~

  이 부분에 명쾌한 답을 주는 친구 한명이 있었으니... 그 친구가 말하는 대답은 이랬다.

"너 스마트폰있잖아~ Wi-Fi 사서 스마트폰하고 연결해서 쓰면 돼!"

  '와~' 이렇게 명쾌하게 대답을 해주는 친구가 고맙다. 하지만, 그 친구는 살짝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는데...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핫스팟'은 배터리 소모를 엄청나게 불러온다. 지금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할때까지 충전없이 사용할 수 없는 '조루 스마트폰'에 불만이 많다. 그런데 거기에 '핫스팟'기능까지 활성화해버린다면 어떨까?


  잘못하면 핫스팟을 사용하지 않을 때 종료하지 않아서 '스마트'는 커녕 전화나 문자까지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와이파이 버전의 아이패드를 사용할 분들은 스마트폰의 핫스팟은 진짜 진짜 중요한 순간만 이용하고 와이파이 환경이 구축된공간인지 꼭 확인이 필요하다. 절대 스마트폰의 핫스팟을 사용한다는 생각을 하면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폰)도 인터넷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게 될 지도 모른다. (참고로, KT의 egg와 같은 제품이 있다면 괜찮지만...)

  그렇다고 3G가 정답일까? 그것도 아니다. 왜냐면 필자 역시 '비용'에 대해서는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2~3만원대의 아이패드2 전용 요금제를 가입하세요라고 쉽게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부분 역시 OPMD라고 불리는 데이터쉐어링이 가능하다면 '강추'하겠지만...

  이 부분에 대한 대답은 쉽게 정리하면 '무선데이터의 사용 빈도'가 와이파이와 3G에 대한 대답을 해줄 것이다. 자신이 아이패드를 갖고 사용하는 '무선데이터 빈도'가 높다면 3G를 그렇지 않다면 와이파이버전을 구입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아이패드 용량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바로 '사용자의 부지런함'과 연결된다. 쉽게 이야기하면 사용자가 부지런한 분이라면 16GB이면 충분하다. 아무리 동영상을 보는 분이라고 해도~ 하루에 3~4시간 이상은 동영상을 보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그 이상 아이패드로 동영상을 본다면 그냥 64GB를 구입하세요^^;)

  그렇다고 생각하면 음악 100곡 기준으로 1~2GB면 충분하고, 어플 역시 4~5GB면 충분하다. 사진과 파일들은 1GB를 넘기기 어렵다. 물론, 주기적인 정리를 하는 분들은 말이다. 이렇게 용량을 생각하면 16GB 정도면 1~2주에 한번씩 정리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사용하고도 남는 용량이다.

  그런데 32GB 이상의 제품을 갖고 싶은 분들은 용량에 대한 부족함이 싫어서 커다란 용량을 구입하는 것이거나... 관리를 하는 것이 싫어서 무조건 넣어두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몸이 귀찮아서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면 비싼 제품을 구입하면 되고... 자주 관리해줄 수 있는 분이라면 고민할것도 없이 16GB면 충분하다. 이런저런 절충안을 찾아서 인지...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 32GB라고 한다.



  사실,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포인트는 색상(화이트? 블랙?)과 데이터통신방법(3G? Wi-Fi?)에 대한 부분이였다. 화이트만 강조되어 구입 후 후회하는 분들이 생길지도 몰라서 블랙도 분명히 매력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고, 스마트폰때문에 와이파이를 구입하셨다가 후회하는 분들이 생기지 말았으면 해서 이야기한 것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도 '아이패드2는 지를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지금 이 순간도 아이패드2를 구입하려고 이런 저런 방법을 찾고 계실 것이다. 구입하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수집'하는 것과 같은 구입은 반대한다. 무엇이 좋고, 무엇이 자신에게 맞는지를 확인하시고 구입하는 것이 보다 좋은 소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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