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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 '울며 겨자먹기식 애플케어 구입기'에서 애플 사용자라면 눈에 쏙 들어왔을 사진으로 이번 포스트를 시작해본다. 다시 생각해도 애플케어의 가격은 인간적(?)으로 비싼 편이다. 물론 이후 2년간 수십차례의 A/S에서 모두 무료라는 점을 생각하면 저렴하지만... 그만큼 A/S를 안받는게 더 좋다는 점을 생각하면 절망적인 가격이다.

  이렇게 '고가'의 가격을 주고 구입한 애플케어는 '등록'이라는 단계를 거쳐야만 효과가 발생한다. 혹시, 초보분이라고 구입하고 등록하지 않은 애플케어는 아무짝에 필요없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애플답게 애플케어의 등록도 쉽지는 않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잘 보고 등록하여야 한다.

  [참고로 애플 제품의 초기 무상 지원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한 애플케어가 도착하기 전에 무상지원기간이 종료된 경우라면 구입일이 있는 영수증을 가지고 고객지원센터로 전화해서 상담해야 한다. 물론 그것도 1주일이 넘으면 불가능은 아니지만 등록이 어렵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애플 제품을 몇개씩(?)이나 사용하고 있지만 '애플 홈페이지'에 접속한 적은 거의 없어서 애플 사이트 접속부터 쉽지 않았다. [애플사이트 바로가기] 애플 홈페이지에서 '고객지원'을 선택(클릭)하면 화면 우측편에 '서비스 및 지원'부분에서 AppleCare가 보이고 한단락 아래부분에 'AppleCare 계약 등록 및 보기'메뉴가 보인다. 클릭하면 AppleCare를 등록할 수 있다.




  애플케어에 대한 사이트로 이동하면 '등록'할 수 있는 메뉴가 아래 그림처럼 보인다. Apple ID로 로그인해야 진행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로그인을 하고 '새 계약 등록'을 선택한다. [새 계약 등록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로그인 창이 나타난다.]


  ID로 로그인해서 진행하면서 제품 시리얼과 애플케어 시리얼을 입력하여 진행하면 된다. 그러나... 컴퓨터 좀 했다는 필자도 온라인 등록을 실패하고... 1544-2662를 이용해서 전화로 등록했다. 문제는 등록이 아니라... 확인하는 방법이 문제였다.




  온라인으로 등록한 최종 화면이 위에 보이는 사진이다. 제품 시리얼번호가 나오고 서비스센터 안내등만 나왔을뿐...특별히 '성공(Success)'또는 '완료(Complete)'라는 문구가 안보여서 등록여부를 알 수 없기에 애플 사이트에서 확인했다. 

  문제는 바로 여기이다. 보통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애플 홈페이지'의 우측 메뉴에서 '애플케어' 등록여부 확인을 위해서 무슨 메뉴를 선택할까?

'AppleCare 계약 등록 및 보기' 메뉴가 아닐까?!

  필자 역시 'AppleCare 계약 등록 및 보기'메뉴를 통해서 확인을 해보았지만 해당하는 계약서가 없다는 메시지와 함께 다시 등록창이 나타났다. 그래서 잘못 등록한줄 알고 바로 '1544-2662'로 전화했고 '10분'이나 통화해서 등록을 했다. 

  온라인 애플케어 등록후 확인을 위해서는 오른쪽에 보이는 사진의 '온라인 지원 정보'를 클릭해야 한다. 그리고 '보증 상태 확인'을 누르고 나타나는 화면에서 국가와 자신의 제품 시리얼을 입력하면 해당 시리얼에 대한 제품이 나타나고 위에서 등록 마지막 화면과 동일한 모습이 나타난다.

  영어라는 점때문에 쉽게 생각했지만...찬찬히 읽어보면 'AppleCare Protection Plan See full Coverage details'라는 메뉴가 보일것이다. 이걸 클릭하면 무상 서비스 기간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케어를 구입해서 등록하려면...161,000 + 전화비(10분) + 노력(?) 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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