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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은정 은퇴'라는 검색어가 현재 인기검색어 1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를 여러가지 기사중 하나로 살펴보자.

클레오 출신 가수 엔젤 채은정(본명 이은정)이 치과 코디네이터로 깜짝 변신했다.

채은정은 지난 5월부터 서울 청담동 Y치과에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은정은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치과의 위치, 상담·문의를 받는다는 홍보 문구를 올려놓았다.

사진첩에도 병원 사진을 올려놓은 상태다. 채은정의 측근은 "채은정이 더 이상 연예계에 몸담고 싶어하지 않는다. 연예계를 사실상 은퇴한 것이다"며 "쇼핑몰도 운영하고 외국을 돌며 사업 아이템을 구성하다가 치과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클레오로 데뷔한 채은정은 2007년 솔로로 데뷔해 1집 앨범 '마이 네임 이즈 엔젤'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디지털 싱글 '아이 미스 유'를 발매하고, 최근까지 쇼핑몰을 운영했다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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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기사를 보면 '채은정', '클레오', '솔로데뷔'등 하나같이 인기가 있어 보이는(?) 것은 없다. 사실 채은정이 누구인지 포털 사이트 검색을 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채은정이 은퇴를 했다고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라고 한다면 무슨 의미일까.

  기자들이 하나같이 채은정이라는 사람에 대한 '간접 광고'를 해준다는 느낌이 든다. 보통 연예인들은 조용히 연예생활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연예계에서 은퇴라는 단어보다는 솔직히 '잊혀진다'라는 단어가 더 맞는 표현이다. 물론 현재 인기스타가 어느 시점에서 자신의 활동을 모두 멈춘다고 한다면 사람들의 의아심이나 궁금증때문에 '은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급 생각난 대상으로는 임창정이 가수 은퇴를 선언하고 최근 앨범을 내면서 욕 많이 먹었었다.)

  그렇게 인기 스타라면야 '또 이짓이야~'라고 생각하겠지만...채은정은 과연 누구인데?! 사실 은퇴설보다 '채은정'을 검색해보면 노출화보 사진이 더 많이 보여진다. 이런 연예인이 치과 코디네이터가 되었다고 기사를 쓴다니...병원 홍보인가? 더구나 친절하게 미니홈피에 병원 사진이나 위치에 대한 소개까지 기사에서 다루고 있다.

  Y치과에서는 어떤 의미로 코디네이터를 채용하는지 몰라도 엄청난 관심(?)을 받은것은 사실이다. 므흣한 치과 코디네이터를 채용하면 장사(?)되는 시대인가보다~! 왜 말끔하게 차려입은 그녀의 얼굴을 보면 비키니만 떠오르는 것일까. 인기 검색어를 따라서 살펴보는 인터넷 세상은 오늘 하루 여성들의 몸매만 다루고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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