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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스마트폰으로 2년까지는 꾹 참아보자!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변경할 때면 필자 스스로와 하는 약속이다. 그런데 언제나 새로 출시하는 스마트폰을 보면 이 약속이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필자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이동통신사와 최소 '2년'이라는 약정기간을 갖게 되는게 일반적이라고 볼 때... 스마트폰이 모바일 시장에서 견딜 수 있는 기간은 '6개월'도 채 되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과거에는 새로 구입한 휴대폰이 최소 2~3달은 '최신 휴대폰'이라고 불렸다면... 요즘의 스마트폰은 한달만에도 다음 제품이 출시하는 경우가 있어서 '최신 스마트폰'이라고 불리는 기간이 주단위로 변한것이다. 그러니 스마트폰 출시 후 6개월이 지나면 찾는 사용자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제품은 소니에릭슨의 신제품, 엑스페리아 '레이(Ray)'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최신 스마트폰이다. '레이' 역시 앞에서 이야기한 것을 생각하면... 지금 최고의 관심을 받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다. 필자 역시 '레이'를 보고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또 나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이다.

  실제, 기능과 성능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이렇게 필자를 한 눈에 매료시킨 엑스페리아 '레이'에 대한 모습을 이번 글에서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다. '여성을 위한 스마트폰'이라고 이야기하는 레이... 그런데 왜 남자에게도 매력이 있을까. 지금 만나보자!



  이번에 소개할 레이는 '글램핑크(Gram Pink)'모델이다. 국내에 소개되는 레이는 총 3가지 색상으로 핑크, 블랙, 화이트이다. 실제 엑스페리아 레이는 골드 색상을 포함한 4가지이지만... 국내에서는 골드 색상이 제외되었다. 이 부분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서 선호도를 반영한 부분이라고 한다.

  아무튼 '핑크'는 여성의 색상처럼 치부되었던 것은 옛말... '엑스페리아 레이의 참 맛은 핑크다!'라고 필자는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물론, 위에 보이는 핑크 색상이 너무 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것이다. 그래도 문제는 없다. 왜냐면...



  전면부(액정화면)를 위로 향하게 놓으면 된다. 위 사진처럼 레이는 '완벽한 블랙'색상을 갖고 핑크로 멋을 낸 스마트폰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레이의 디자인 느낌은 '세련됨'이라고 느껴진다. 이런 '세련됨'을 표현하기 위해서 소니에릭슨은 케이스에 플라스틱과 금속 재료를 사용하여 다른 색감과 다른 느낌을 레이에서 한번에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홈버튼이나 이어폰 단자등 디테일한 부분에도 디자인적인 요소를 넣어 사용자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했으니 이제는 한 부분씩 세부적으로 소개를 해본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역시 전면부의 상단에 위치한 사진 속 부분일 것이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베잴과 디스플레이가 구분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이 깔끔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엑스페리아 아크때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클리어 블랙 패널'을 사용해서 그렇다.

  클리어 블랙 패널은 패널 뒷면 공기층을 없애 빛의 난반사와 확산을 막아준다. 전원이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블랙'색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마트폰에서 느낄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베잴의 구분을 레이에서는 느끼지 못한다. 즉, 전면부 전체가 '블랙'으로 세련되게 보여지는 것이다.


  또, 전면부에 카메라가 부착되어 여성들이 좋아하는 '셀프카메라(셀카)'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레이의 전면 하단부 모습이다. 다른 것보다 '홈버튼'을 예쁘게 꾸며놓은 모습은 전체적인 이미지를 예쁘게 느끼도록 해준다. 홈버튼 주위를 두르고 있는 부분에 LED가 있어서 충전이나 전화수신등 다양하게 레이의 상태를 빛으로 표현해준다.

  메뉴와 뒤로가기 버튼의 배치가 국내 기업의 그것과 반대로 되어 있어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1주일 정도만 사용하면 쉽게 적응되는 부분이다.


  사실 지금까지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을 생각해보면 '평평하다'는 느낌보다는 그립감을 높여주는 '곡선의 미'를 강조했다고 할 수 있다. 이 부분 역시 손으로 휴대하는 경우는 인체공학적인 곡선이 손에 착 감기게 해준다는 장점과 함께 휴대시에는 두꺼운 부분때문에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었다. 그런 것에 비해서 레이는 대부분 '직선'의 모습을 갖고 있다.

  전면부와 후면부 역시 '평평하다' 그리고 전체적인 라인 역시 슬림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주는 직선의 미를 살렸다.


  앞에서는 '레이' 혼자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서 그 크기를 예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손으로 잡아본 '레이'의 모습은 작고 귀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받는다.

  3인치에서 4인치로 이제는 5인치로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는 점점 커지고 있다. 디스플레이가 커지면 얻어지는 혜택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모든 회사의 제품이 비슷한 형태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휴대폰 시절에는 그렇지 않았다. 커다란 휴대폰이 있으면 슬림한 휴대폰도 있었다. 그래서 사용자마다 자기가 원하는 휴대폰을 구입했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어떤가?

  최신 스마트폰 또는 추천해주는 스마트폰으로 구입한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어떤 스마트폰이나 지원되는 기능만을 사용한다. 즉, 사용자의 개성을 무시하고 기능적인 선택을 하지만... 그 기능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레이는 다르다!


  작은 크기에 세련된 디자인, 예쁜 컬러감까지...

  일반적은 스마트폰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드로이드 버전은 2.3으로 진저브래드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잠깐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작은 크기에 디자인과 컬러로 승부한 스마트폰이 지금까지 '레이' 하나뿐일까? 아니다. 국내 기업들은 이런 부분의 경쟁성을 알고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의 갤럭시에는 갤럭시에이스, 갤럭시 지오등 다양한 보급형 제품에서 작고 컬러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LG의 경우는 옵티머스원이 있다.

  그런데 삼성과 LG는 이런 제품을 출시하면서 고객들에게 '크기가 작으면 저렴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그 이유는 크기가 작아지면서 기능을 줄였고, 보급형이라는 수식어까지 사용했다. 즉, 작으면 그만큼 싸고 기능도 적다라고 스스로가 이야기를 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으니 일반 스마트폰과 보급형 스마트폰이 앱 실행에서 호환에 문제점이 발견된 것이다. 그런 문제점은 고객들에게 '보급형 스마트폰은 안좋아' 또는 '작으면 역시 쓰기 힘들어'라는 생각을 심어준 것이다.


  하지만, 레이는 다르다! 분명히 작고 예쁘고 다양한 컬러까지... 지난 보급형 스마트폰에 보여준 특징과 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런데 레이는 일반 스마트폰과 다른 것이 없다. 3.3인치의 디스플레이로 크기가 작아졌지만... 800 x 480이라는 WVGA 해상도를 갔고 있어서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듯 앱을 실행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진저브래드(2.3.3)을 탑재하였고, CPU도 1GHz이다. 크기는 작지만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모든 것은 담고 있다는 것이다.


  레이는 화살표에 표시된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메탈(금속)이 주는 느낌과 플라스틱이 주는 느낌을 동시에 갖고 있다. 이 부분이 투톤 색상을 만들어내는 것 뿐만 아니라 기기의 디자인에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단단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메탈(금속)이라면 반짝이며 화려한 느낌을 주는 것이 플라스틱이기 때문이다.


  실제 안드로이드가 실행되고 있는 레이의 모습이다. 작은 화면에도 꽉 차있는 위젯의 모습이다. 크기는 작지만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자신이 사용하려고 하는 목적이 있다. 필자의 경우 '레이'라는 스마트폰을 처음 만났을 때 들었던 생각이 '태블릿 PC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딱이다!'라는 생각이다. 태블릿PC가 갖고 있는 특징은 커다란 화면에서 즐기는 매력이다. 그런데 여기에 스마트폰까지 함께 크기가 커진다면 아무리 좋은 기능도 휴대성에서 나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레이는 작고 세련되었다. 피처폰처럼 보이지만 분명히 스마트폰이므로 태블릿PC를 휴대하지 않은 경우에도 충분히 'SMART'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작지만 강한 스마트폰, 레이... 여성들을 위한 스마트폰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하지만, 남성들에게 어플하는 이유 또한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코어와 클럭수, 디스플레이의 크기에 너무 민감하여 자신이 원하는 '자신만의 개성'을 무시한채 무조건 '큰 것'을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엑스페리아 레이는 약간 다른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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