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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는 아무리 집에 좋은 '게임기'가 있어도, 친구들과 함께 몰래 찾는 '오락실'이 최고였었다. 하지만 경영난(?)때문일까... 점점 주변에서 오락실을 찾기란 힘들어지고 가끔씩 볼 수 있는 곳은 '게임센터'라고 불리는 커다란 오락실이 전부였다.

  분명히 게임을 즐기는 환경이나 분위기는 '게임센터'쪽이 우세하지만... 느껴지는 만족도는 옛날 '오락실'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았던게 사실이다. 이유라고 하면 역시... '하지 말라고 하는걸 했을때의 이상한 만족감?'때문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외에도 저렴한 비용(당시, 100원짜리로 즐기는 SF2는 줄을 서 있는 순간에도 기분 최고!)과 친구들과 경쟁하면 할 수 있는 놀이문화등도 있다.

  이런 오락실 문화가 '게임센터문화'로 변화된게 아니라 거의 사라지면서... 게임을 즐긴다라는 것은 집에서 PC방을 찾거나 집에서 하는 '콘솔게임'을 떠올리게 된다. 편안한 쇼파에 기대 앉아서 즐기는 콘솔게임은 초기 구입비용과 게임패키지 비용만 들기때문에 부모님들도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1~2개의 게임기를 구입해주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게임기의 대표주자라고 한다면 소니의 PS시리즈가 있을 것이다. PS1, PS2, PS3 그리고 PSP까지... 소니하면 떠오르는 이런 게임기들은 '가정용 게임시장'을 장악했던 거대한 공룡이였다. 하지만 2005년 하반기에 MS에서 내놓은 차세대 게임기 'XBOX 360'의 출시로 가정용 게임기 시장은 양분화되었고.. 이제는 거의 어깨를 나란히할 정도로 성장했다.

  필자 역시 PS3와 XBOX 360을 모두 사용했지만... 결론적으로는 XBOX 360만 사용하게 되었다. 이런 XBOX 360의 새로운 버젼'XBOX 360 S'가 소개되어서 이번 포스트에서 만나보려고 한다.


  위에 있는 한장의 사진이 필자와 같이 'XBOX 360'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살짝 '지름신'을 불러오기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XBOX 360은 괜찮은 기능에도 불구하고 크고 둔탁한 본체 디자인(모습)때문에 멋진 벽걸이 TV와는 잘 어울리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XBOX 360 슬림이 보여준 모습(위 사진)은 그런 사용자들의 욕구를 잘 보여주는 멋진 모습이였다.


  수십 마디의 말보다 한장의 사진이 보여주는 'XBOX 360 슬림'의 모습이 포스트를 보는 분들께 제대로 '지름신'을 불러올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보면서 추가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XBOX 360 슬림은 아직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며, 북미에서 이번 주에 발매 예정이다.



  위 사진을 보면 'XBOX 360'의 변화가 왜 지름신을 불러오는지 쉽게 느낄 수 있다. 크기부터 디자인 그리고 기능까지 어느것 하나 이번 '슬림'버젼에서 변화되지 않은게 없다. 크기는 분명히 '슬림(SLIM)'하게 되었지만 기능은 더 파워풀해진 것이다.

  XBOX 360 S(슬림)에서 추가된 기능을 잠깐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저장공간 확대 : 250GB 하드 장착
     - Wi-Fi 지원 : 802.11n
     - 작아진 크기와 가벼워진 무게
     - 화려함과 함께 방열을 고려한 멋진 디자인
     - 모션컨트롤 지원 : Kinect
     - 기존 XBOX 360의 가격과 동일 : $ 299




  XBOX 360S의 박스샷이다. XBOX의 상징인 녹색이 잘 어우러진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박스샷만 봐서 옛날 패키지보다는 많이 작아진 모습이지만... 워낙 모바일 장비가 많이 출시되는 요즘에는 패키지 자체의 크기는 엄청 커 보인다!


  패키지에서 꺼내지는 XBOX 360S의 모습. 예전 XBOX 360보다 약 20% 정도 작아진 크기 때문에 '작다'라는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색상을 '블랙'으로 정한 것도 한 몫하는 느낌이다.



  XBOX 360이 출시한게 2005년이므로 벌써 필자가 XBOX를 즐긴게 '5년'이 다 되어간다.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1~2번씩 약 2시간 정도를 즐긴다고 생각해도 5년이라는 세월 때문이지 XBOX의 본체와 컨트롤러는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질 정도로 손때가 묻어있다.

  그런데 이번 XBOX 360S의 경우는 본체뿐만 아니라 컨트롤러까지 '블랙'색상을 채용하여 디자인적인 것뿐만 아니라 오래 사용해도 손때가 잘 느껴지지 않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마음에 드는 XBOX 306S의 '컨트롤러'모습. 예전에는 '회색'이라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손때가 많이 묻어서 관리해주는 노력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노력이 훨씬 덜하다는거! 실제 게임기의 본체는 '장식장'안에 넣어둘 수 있기 때문에 본체 디자인은 잘 못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컨트롤러만큼은 항상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부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때문에 지름신이 살짝 추가로 왔다!



  초기 XBOX 360이 출시될때 많이 이야기가 나왔던 '발열'부분도 본체에 방열구를 많이 만들어서 신경쓴 흔적이 느껴진다. 그렇다고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단점이 되겠지만... 위 사진에서 느껴지듯 괜찮은 디자인으로 뽑아낸 모습이 마음에 든다.



  아무리 XBOX 360을 좋아하고, XBOX 360을 구입한 사용자라고 해도 '단점'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다른 단점은 꾹꾹 참으며 '장점'으로 승화할 수 있지만... 어댑터 만큼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예전 XBOX 360에서도 벽돌보다 무겁고 큰 어댑터가 제공되었는데...

  이번 XBOX 360S에서도 커다란 어댑터가 제공되고 있다. 물론, 예전보다 작아진것도 사실이지만... 아직 만족하기에는 너무나도 크다. 아답터가 큰게 무슨 단점이냐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TV와 게임기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할때... 저 커다란 아답터를 치울 수 있는 공간을 찾는게 본체 보관장소보다 중요하다! 너무 크고 무거워서 골치거리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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