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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brand)'가 갖는 이미지는 사용자(고객)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고객은 A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고, 또 다른 고객은 B 브랜드 제품을 선호할 수 있다. 물론 브랜드보다 '제품'에 대한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필자 역시 나름 '제품'에 중심을 두고 생각한다고 하지만 몇몇 브랜드는 '특별하게' 생각하는 경우는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SONY(소니)'이다. 벌써 20년 전쯤으로 기억하지만 소니의 워크맨과 소니의 바이오(VAIO)는 필자에게 '최고로 갖고 싶은 물건'이었고, 당시 기억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만큼 강력(?)했다.


  그런 소니에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면 당연히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엑스페리아 Z1은 '소니(SONY)'라고 하는 브랜드 하나로도 필자에게는 괜찮은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1주일 체험'이라고 하는 단기간이지만 체험이라는 기회를 놓치기 싫어서 이렇게 리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1주일 정도의 단기간 동안 진행되는 '체험'인 만큼 엑스페리아 Z1에 대한 사용성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생각된다. 기간이 짧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삼성과 애플 스마트폰에 익숙한 필자에게 '안드로이드(Android) 스마트폰'이지만 엑스페리아 Z1만의 특장점을 1주일 동안 완벽하게 느낄 수는 없다고 생각되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사용 전에 '설정(환경설정)'에 대한 부분 역시 엑스페리아 Z1만의 UI(UX)를 제공하는데... 이 부분이 기존에 익숙한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과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하므로, 익숙해지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있어야 엑스페리아Z1의 UI(UX)가 편리한지 불편한지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과 애플의 UI(UX)와 다른 이유로 익숙해지는 과정 없이 무조건 '불편하다'고 말하는 것은 정확한 평가가 아닌 만큼 단기간 제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어렵다.


  그런 점에서 엑스페리아 Z1에 대한 이야기 중 가장 단기간에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디자인(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엑스페리아(XPERIA)는 소니(SONY) 이전에 '소니에릭슨' 때부터 이어진 스마트폰 브랜드이다. 하지만 당시에도 애플과 삼성에 밀려서 몇몇 매니아 계층에게만 사랑을 받았던 스마트폰이라서 엑스페리아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사용자(유저)는 그렇게 많지 않다.


  엑스페리아와 소니에릭슨이라고 하는 브랜드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SONY'라고 하는 브랜드이다. 소니에서 만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1은 '소니가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분명히 한번 더 관심을 갖게 되는 제품임에는 분명했고, 그런 점이 엑스페리아 Z1 전면에 표기된 'SONY'라는 글자(브랜드)에 시선이 가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엑스페리아 Z1에 대한 이야기는 2014년 1월부터 시작되었으니, 약 4개월이 지났다. 국내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은 상태이며 아직도 '출시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인터넷에서는 '엑스페리아 Z2' 출시에 대한 이야기(소식)이 들려왔고, 이미 개봉기를 통해서 Z2의 모습을 소개하는 경우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엑스페리아 Z1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 때....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할 것이다.



엑스페리아 Z2가 출시되는 상황에서 엑스페리아 Z1이 매력적일까?


  호언장담까지는 아니라도 필자가 본 '엑스페리아Z1'은 충분히 매력적인 스마트폰이었다. 특히, 디자인에서는 '크고 깔끔하고 세련되다'는 느낌을 가장 먼저 느끼게 해준다.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5.0형 디스플레이는 지금 시점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화면 크기로 이야기될 수 있다.


  디자인 하나만 놓고 이야기한다면 엑스페리아 Z2는 물론이고 다른 경쟁사들의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백패널 하단에는 흐리게 'XPERIA(엑스페리아)'라고 쓰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소니의 스마트폰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만큼, 그냥 '예쁜 스마트폰' 정도로만 평가를 한다. 하지만 엑스페리아(XPERIA)는 소니에릭슨 시절부터 카메라, 디스플레이, SNS, 멀티미디어(음악) 부분에서는 경쟁 제품보다 뛰어난 특장점을 많이 갖고 있었던 만큼 엑스페리아 Z1 역시 그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도 경쟁 제품보다 우수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 하나인 '카메라'는 엑스페리아 Z1의 백패널을 아름답고 세련되게 느껴지게 해주는 요소 뿐만 아니라 기능(화소 등)에서도 최강 스펙을 자랑한다. 207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가운데에서도 'TOP' 이라고 충분히 불릴만한 스펙인 동시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사진)을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Z1의 백패널은 '플라스틱 소재'인데... 플라스틱이라고 해서 값싸고 약한 느낌이 아니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컬러의 강화유리'로 백패널을 교환하는 분들의 후기도 자주 볼 수 있다.




  앞에서 UI와 UX의 차이만 이야기했는데, 엑스페리아 Z1의 '전원'버튼은 측면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 부분 역시 처음 엑스페리아Z1을 사용하는 분들은 낯설고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전원버튼의 조작감이나 디자인은 첫인상에서도 여느 스마트폰과 다른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


  심지어 엑스페리아 Z1의 진동(진동 느낌이나 진동 소리)도 다른 스마트폰과 다른 느낌이다. 그만큼 엑스페리아 Z1은 '엑스페리아' 또는 '소니'만의 매력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의 대부분에서 사라진 '핸드폰줄 고리(스트랩 고리)'는 엑스페리아 Z1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위치하고 있다. 작은 부분이지만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필자의 부모님만 해도 핸드폰 고리에 열쇠나 악세사리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싶어하는데, 최근 스마트폰에 핸드폰 고리가 없어서 서운해 하심)





  엑스페리아 Z1은 '방수 스마트폰'이다. IP58 방진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런 점에서 다양한 연결 단자의 덮개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USIM(SIM), microSD 단자 부분의 덮개 역시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방수 방진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해서 디자인에서 단점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방수 방진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엑스페리아 Z1은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상하, 좌우의 비율이 동일하다. 이렇게 베젤의 두께가 대칭을 이루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안정적인 느낌을 받는다. 물론 그만큼 불필요한 공간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디자인의 중요성이 대두되는데... 엑스페리아 Z1은 그 부분에서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느껴지게끔 디자인되어 있다.




  엑스페리아 Z1은 '물리 키(버튼)'가 없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소프트 키(소프트웨어 버튼)'이 제공된다. 뒤로가기, 홈버튼과 함께 메뉴 버튼이 아닌 최근 실행 앱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엑스페리아 Z1은 현재 국내 정식 출시된 스마트폰은 아니다. 그만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스마트폰은 아니란 이야기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어렵지 않게 엑스페리아Z1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엑스페리아 Z1의 인터넷 평가는 필자의 1주일 사용시 느꼈던 것처럼 '만족'이다.


  그렇다. 엑스페리아 Z1은 충분히 희소성 있는 스마트폰으로 매니아층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아쉬운 점은 정식 출시되지 않은 만큼 주변에 사용자 층이 두텁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부분은 엑스페리아 Z1의 후속 모델인 Z2 발표 및 출시를 통해서 조금 더 사라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만약, 엑스페리아 Z1을 사용하려는 분들이라면 무엇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제품의 높은 완성도 만큼은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 이 글은 소니의 지원(체험)을 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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