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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하면 떠오른 이름이 하나 있으니 바로, 아이폰이다! 분명히 사용자에 따라서 다양한 스마트폰 중 자신에 맞는 폰을 찾아서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삼성 스마트폰을 쓰던지, hTC 스마트폰을 쓰던지, 또는 LG 스마트폰을 쓰던지... 심지어는 '휴대폰'만 사용하셨던 우리들의 부모님들 조차도 '아이폰'이라고 하면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이름이라며 잘 알고 계신다.

  국내에서 소개된 아이폰3GS부터 아이폰4까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을 구입하면 실망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아이폰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후회없는 선택으로 이야기되는게 사실이다. 그런 아이폰을 맹렬히 쫓고 있으며 심지어는 판매량만으로는 이미 앞서고 있는 것이 바로 '안드로이드폰'이다. 그런데 다양한 안드로이드폰 중에서 '아이폰하고 비슷해' 또는 '아이폰만큼은 돼'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있지만... '아이폰보다 좋아!'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거의 없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엑스페리아 아크(XPERIA arc)는 아이폰4보다 좋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스마트폰이다. 그런데 이렇게 좋게 보는 것이 안드로이드나 스마트폰을 잘 알고 있는 '준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라는 것이 더 재미있다. 최소한 필자처럼 여러가지 스마트폰을 만져본 사용자의 의견이 아니라... 여성의 입장에서도 '엑스페리아 아크'는 아이폰을 포기하고 갖고 싶은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좋은 기회에 엑스페리아 아크를 체험했고... 너무 좋아서 '구입'까지 한 엑스페리아 아크를 갖고 여자친구를 만나러가면서 생긴 일을 중심으로 리뷰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포스팅에서 이야기되는 '사전 상황'은 이렇다. 소니에릭슨에서 4월 15일에 출시한 엑스페리아 아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서 엑스페리아 아크를 체험할 수 있었다. 물론, 출시 전인 관계로 OPMD를 이용한 '무선데이터 환경'까지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충분히 엑스페리아 아크(이하, 아크라고 함)의 매력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필자는 항상 아크를 휴대하고 다녔다. 그러면서 필자의 여자친구가 아크를 보게 되면서 시작된 것이다!


  아크를 처음 본 그녀는 지금까지의 다른 스마트폰과 다른 모습이였다. 그녀 주변에서도 이미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서 다양한 스마트폰을 볼 수 있었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역시 '아이폰'이기 때문에 평소 스마트폰에 관심이 없었던... 정확히 말해서 '아이폰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녀의 모습과는 달랐다는 것이다.

  "오빠, 이 스마트폰 이름이 뭐야? 소니꺼네?"

  "응! 소니에서 새로나온 스마트폰인데... 이름은 엑스페리아 아크야. 왜?"

  "아니... 그냥. 지금까지 본 스마트폰하고 달라 보여서..."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그것도 데이트하러 와서 스마트폰을 꺼내놓고 만지작 거리고 있는 모습을 그렇게 좋지 않게 생각하던 그녀였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그녀가 도리어 아크를 만지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근데, 이거 정말 얇다."

  "응. 그게 국내 출시된 폰으로는 젤 얇은거야! 조심해 부러질라 ㅋ"

  여성들 앞에서 '8.7mm'라는 두께를 가지고 수치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이해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해서 0.1mm 차이가 갖는 의미가 숫자 보다는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얇다'와 같은 표현으로 더 체감된다는 것이다. 물론, 아크는 보는 것만으로도 허리가 잘록한 여성처럼 '잘 빠진 몸매'를 보여주기 때문에 mm의 싸움인 '슬림함'이전에 보는 것에서 느껴지는 슬림함은 굉장하다.


   슬림함 뿐만 아니라 아크가 갖고 있는 외관적인 특징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클리어 블랙 패널'에 대한 부분도 보는 즉시 느껴지는 듯 물어봤다.

  "근데, 이 폰은 회색이라서 그런가... 유독 화면이 까만거 같아. 그래서 화면도 무지 커 보이네!"

  "요번에 소니에서 꽤 신경을 많이 썼데... 클리어 블랙 패널이라고 하는 건데... 말하는 것보다 이거 하나 보여줄께."

  '클리어 블랙 패널'... 사실, 스마트폰 리뷰를 꽤 했다는 필자도 이번에 출시한 아크때문에 알게된 기술이다. 그만큼 다른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는 기능이므로 잘 설명할 수 있을지 몰랐고... 또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게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명보다 시연을 해주었다.

[참고] 클리어 블랙 패널에 대해서
   4.2인치의 엑스페리아 아크에 탑재된 '클리어 블랙 패널'은 화면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보여주어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게 블랙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이유는 액정과 패널 사이에 들어있는 공기층(Air Gap)이 없어서 전원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완벽한 블랙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보여주기도 전에... 그냥 전원을 켜서 액정에 메뉴가 나타났을 뿐인데...

  "와~ 뭐가 이렇게 선명해? 되게 선명하다! 완전 좋은데!"

  "아직 아닌데... 이거 말고 동영상을 하나 봐야 하는데~"

  "동영상은 동영상이고... 잠깐 줘 봐봐. 되게 좋다~"

  심심할 때 보려고 넣어놓은 동영상을 맛배기로 보여주려고 전원만 켰을 뿐... 아직 관련 메뉴로 이동하지도 않았는데 그녀는아크의 화사하고 선명한 화질에 놀랐던 것이다. 그래도 보여줄건 보여줘야 하니까... 신기하다며 아크를 조작해보려고 하던 그녀에게서 다시 아크를 빼았았다.

  "잠깐만 있어봐봐! 이건 꼭 봐야해~"


  평소 아이폰말고 관심이 없었던 그녀라서... 아크를 자랑할겸해서 넣어둔 비장의 무기 '현빈앓이'를 먼저 꺼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현빈 사진이 아니였어도 충분히 아크에 빠져있었는데... 너무 자랑을 했던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요즘 장안의 화제인 '현빈 사진'과 함께... 뛰어난 화질의 동영상 하나를 보여주고 나니 그녀는 아크를 잡고 놓지 않았다. 실제는 사진보다 동영상에 너무 놀라워 했다. 사실, 필자 역시 아크를 이렇게 '강추'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선명하고 깔끔한 화면때문이다.

[참고] 리얼리티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는 소니의 기술로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살짝 살을 붙여보면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영상을 더욱 멋지고 화려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특히, 720p급 영상 정도를 재생한다고 생각하면 HD TV의 느낌을 그대로 아크에서 느낄 수 있다.


  클리어 블랙 패널과 리얼리티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그녀에게 설명할수는 없었지만... 쉽고 빠르게 그녀를 이해시킬 수 있는 또 다른 기술이 있었으니 바로 '브라비아 엔진'이다. 일명 '커다랗고 잘 나오는 텔레비전'을 구경하다가 소니 매장을 갔을 때 들었던 '브라비아'라는 이름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전에 우리 소니 매장가서 TV본거 있지... 거기에 들어가는 브라비아 엔진을 여기에 넣었데~"

  "아~ TV에 들어가는걸? 그래서 이렇게 선명하고 꼭 HD TV같구나"

[참고]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에 대해서
  소니 TV에 들어가는 '브라비아 엔진'이 스마트폰인 모바일 기기에 맞도록 컨버전 되어 아크에 탑재되었다.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영상을 처리하는 전용 엔진이 탑재된 것이다. 그만큼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다른거 또 신기한건 없엉?"

  "다른거... 맞다! 이거 전화 되게 잘된데!"

  "전화?!"

  사실, 전화에 대해서는 OPMD를 사용하고 있어서 테스트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카더라' 통신이긴했지만... 필자가 아이폰4를 사용하면서 가장 짜증스러웠던 것이 '전화(통화)'기능이였기 때문에 그 부분을 꼭 강조했던 것이다. 이유는 바로... '전화가 잘 되니까~ 나 아이폰 대신 이걸로 바꿀께'라는 생각에서...

  "전화는 다 똑같은 거 아냐?"


  카메라 근처에 있는 작은 구멍이 바로 아크에만 있는 두번째 마이크(2nd MIC)이다. 이 마이크는 동영상을 녹화할 때 뿐만 아니라 일반 통화에서도 사용되는데... 노이즈 캔슬링을 통해서 보다 뚜렷한 통화 즉 '소음억제'를 활성화 시켜준다. [안드로이드 OS 메뉴 : 설정 > 소리 > 소음억제 부분]

  "저기 보이는 작은 구멍있지... 그게 마이크인데~ 요것 때문에 목소리가 더 잘 들리게 해준데
   참! 그리고, 이거 테스트해본 분이 그러는데 끊김현상도 한번 없었다고 하네~"


  "하긴, 전화기니까 전화가 잘 되야지~"

  평소 전화가 자주 끊어져서 서로 짜증이 났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 관심없던 그녀도 솔깃한 표정이였다. 전화 기능도 보여줬으니 요즘 아크로 자주 하던 게임을 하나 보여주고 싶었다. 



  "요거 뭔지 알징? 엥그리버드도 최신 버전 깔았엉!"

  "또 새로 나온거야? 근데 화면은 정말 깨끗하다! 다른 것보다 화면은 정말 최고인데~
   근데, 오빠... 이거 내가 쓰면 안돼? 아직 개통안한거지?"


  사실 필자가 사용하는 아이폰4를 구입할 당시 그녀가 블로그에 좋은 소재라며 구입해 주었기 때문에 좋은 스마트폰이 생기면 바꿔주겠다고 이야기를 했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아크는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아이폰이 iOS니까... 안드로이드도 하나쯤 있음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필자가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그녀의 이런 이야기에 미안함이 들었다.

  "아이폰보다 이게 좋아? 평소 아이폰이면 최고라며~"

  "1년 넘게 써서 그런지... 배터리도 너무 빨리 떨어지고. 더구나 내껀 아이폰4도 아니잖앙"

  맞는 말이다. 필자를 아이폰4로 바꿔주고 그녀는 필자가 전에 사용하던 아이폰3GS를 사용했다. 그래서 아크는 그녀에게 양보하기로 했다. 아니 '선물하기로 했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어차피 주기로 한 거 이것저것 기능을 설명해주겠다고 했고... 평소 같으면 데이트에서 이런 IT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싫어했던 그녀이지만... 이번 아크만큼은 다르게 생각했는지 열심히 배우려고 했다.


  다음에 설명해준 부분은 'MP3 재생'에 대한 부분이였다. 아크는 '소니'제품이니까... 워낙 워크맨 시절부터 소니하면 '음악'을 떠올리기 때문에 더 많은 설명은 필요없었던게 사실이다. 대신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이면 모두 갖고 있는 기능인 '인피니티 버튼'을 이야기했다.


  
  "음악을 듣다가 관련 정보로 뮤직비디오나 UCC같은 영상이 궁금할 때, 가운데 있는 인피니티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관련 정보가 YouTube에서 쫙~ 검색되어서 나오거든...
   나온 결과를 터치하면 관련 동영상도 바로 재생돼."



  그 이후에도 사진/동영상 촬영(카메라), 설치한 어플에 대한 설명, 날씨/시계 위젯, 진동/벨소리 위젯등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데 꼭 필요한 기능과 어플에 대한 설명으로 한시간 정도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물은 자기가 갖고 싶은 걸 해줘야 한다!라고 평소 생각하던걸 떠올려보면... 필자가 갖고 싶어하던 아크를 원하는 그녀의 마음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니 '선물'이 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

  이 처럼 아크는 스마트폰의 성능과 기능을 우선시 하는 남성들 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제대로 일을 낸(?) 소니의 엑스페리아 아크! 왠지 이번 만큼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각한다.  정말 오랜만에 '강추 스마트폰'으로 마무리를 지어본다! 정말 강추예요~ 강추!!


[덧글] 포스팅을 위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야기의 순서와 스마트폰의 시간이 다르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실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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