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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좋은데!
와아~~ 진짜 좋은데~
대! 박!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아크(XPERIA ARC)를 실제로 다루어 보면서 저절로 나온 감탄사이다. 소니에릭슨의 5번째 스마트폰이 바로 '엑스페리아 아크(이하, 아크라고 함)'이다. 사실 지금까지 소개되었던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은 특색있는 디자인과 괜찮은 기능을 갖고 있었지만 뭔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필자의 경우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이야기하고 싶다. 물론, 안드로이드 OS가 2.1이상이면어느 정도 안정화와 성능을 보여준다고 알고는 있지만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최신버전은 좋은 것! 이전 버전은 옛날 것!'이라는 생각을 변함없이 갖고 있으니 지금까지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버전은 왠지 모르게 아쉬웠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까... 이번 4월에 출시되는 '아크'는 다르다! 정말 탄성을 불러오는 멋진 모습에 한시라도 빠르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리뷰를 재촉해본다! 소니를 이식하고 등장한 엑스페리아 아크를 이제 만나보자.


  이번 개봉기는 '박스샷'부터 시작해본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 리뷰에서 '박스샷'을 제외한 이유는 그만큼 '스마트폰' 자체는 브랜드나 기업에 따라서 많은 특색이 있지만... 기본 악세사리가 들어있는 박스에는 전혀 새로운 맛(?)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엑스페리아 아크는 다르다. 기본 악세사리도 소개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박스샷부터 리뷰를 시작한다! 



  8.7mm의 초슬림함이 강조된 아크의 모습과 함께 'XPERIA arc'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시선을 뺐는다. 박스(패키지)의 모습은 지금까지 소니에릭슨의 다른 제품과 비슷하다. 단, 푸른 색상(하늘색)이 산뜻한 느낌을 준다.


  아크의 '박스샷'에서 소개할 특징은 두가지이다. 그 중에 하나는 바로 위 사진에 있는 충전기(어댑터)이다. 플러그의 끝 부분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것이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아크의 밥줄(?)이 되어줄 충전기이다. 너무나 작은 크기에 놀라웠고, 이 정도라면 항상 휴대하고 다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물론, 안드로이드용 충전기의 크기가 많이 작아지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작은 차이인지 몰라도 '정말 작다'라는 느낌을 받았던게 사실이다. 특히, 기존에 생각하는 충전기 스타일(모양)이 아니라서 더 작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두번째 특징적인 악세사리는 바로 '배터리 케이스(배터리팩)'이다. 별거 없어 보이는 이것을 처음 보고 꽤 매력있네라고 생각하는 데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슬라이딩 타입으로 개폐를 하며, EP500, BA700, BA750까지 다양한 엑스페리아의 배터리를 모두 충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참고로 엑스페리아 아크에서는 BA750이라는 배터리를 사용한다.


  충전 및 데이터 싱크용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붉은색 LED가 켜지면서 충전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까지 였다면 '소니'답지 않았을 것이고, 굳이 소개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실제 배터리 케이스를 보면 디자인이 약간 다른 제품과 다르긴 하지만...


  배터리 케이스를 이렇게 아크의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아이패드2도 '스마트커버'로 더 이름을 날리고 있는 것처럼 이렇게 작은 부분이지만... 사용자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새롭기도 했다. 보다 자세한 것은 아래 동영상으로 만나보자!

[참고]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아크 배터리 케이스(팩) 동영상


  그럼 이정도로 '악세사리'의 설명을 줄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엑스페리아 아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가장 먼저 소개할 부분은 역시 디자인이다! 사실, 지금까지 출시한 엑스페리아 시리즈에서 변함없이 장점으로 소개했던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날카롭게 선이 살아있는 디자인과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서 후면(배터리 커버부분)에 굴곡을 주면서도 디자인을 생각한 것은 엑스페리아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보여주는 특징 중 하나이다.


  이번 엑스페리아 아크는 지금까지 보여준 소니에릭슨의 디자인적인 매력을 집합해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마트폰에 관심이 없던 필자의 어머니도 아크를 보시며 하는 말씀이... '무슨 폰이 저렇게 얇고 예쁘게 생겼냐?'라는 것이다. 말 그대로 보는 재미가 있는 스마트폰이 바로 아크이다!


  사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펙'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스펙에 대한 소개는 '스펙표'하나면 끝이니까... 하지만 소니의 기술력이 모여있는 아크를 이야기하면서 스펙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관련 부분을 설명할 때 하나 하나 이야기하려고 한다.

  우선,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기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디스플레이'부분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스마트폰의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소비자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부분이니까.


  불(전원)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의 액정을 보면 분명히 액정과 패널부분의 구분이 느껴진다. 그런데 아크는 아니다! 블랙패널을 사용하여 좀 더 정확하고 선명한 느낌을 준다. 특히, 4.2인치 클리어 블랙패널은 밝고 매끄러운 느낌을 주며 폰 자체를 하나 처럼 보이게 해준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블랙색상의 묘미가 바로 이것이다. 브라비아 TV에 탑재되는 클리어랙 패널을 통해서 세련된 '블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블랙다운 블랙! 이것이 아크의 블랙이다!


  스마트폰의 디자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뒤태'가 아닌가. 엑스페리아라는 제품이 보여주었던 변함없는 뒤태의 매력은 아크에서도 여전하다. 아치형태의 굴곡은 그립감과 함께 세련됨을 느끼게 해준다. 클리어 블랙패널로 전면을 멋지게 보이게 해주었으니 뒷면은 블루블랙이라는 색상으로 다른 느낌을 준다!


[참고] 동영상으로 만나보는 엑스페리아 아크의 디자인



  HD라고 선명하게 보이는 카메라는 왠지 뛰어난 기능을 보여줄것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현실'이 되어졌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기가 막힌 화질의 카메라'가 되어주는 아크에 그저 탄성만 나올 뿐이다.


  아크의 최강 매력을 꼽으라면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이다. 특히, 카메라를 촬영하려고 카메라 기능을 활성화한다면 놀라지 않을 사용자가 있을까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이다. 800만 화소의 AF카메라라는 스펙만으로는 아크의 카메라 기능을 전부 이야기할 수는 없다.

  아크에는 일반 디지털카메라에서 사용하는 CMOS를 내장하고 있는데... F2.4라는 밝기를 갖고 있어서 일반 촬영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의 사진 촬영도 가능하며... 어떤 스마트폰과 휴대폰에서 느끼지 못한 최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카메라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흡사, 디지털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면 될까? 한동안 아이폰4의 사진기능때문에 리뷰 사진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적이 있는데... 아크의 카메라 기능은 아이폰4를 능가한다! 정말 이건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정말 대박이다~


 

  '소니(SONY)'라는 이름만으로도 인정해주는 것이 디자인말고 또 있는데... 바로 MP3P 기능이다. 워크맨을 시작으로 MP3P에서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전통적인 강호 '소니'이다. 이 부분은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전체 모델에서도 인정받는 부분이므로 아크에서 특징으로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게 사실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소개하는 것은 '아크'는 정말 물건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아크를 구입하기 위해서 찾아볼 수 있는데... 당연하다가 빼놓을 수는 없으니까. 참고로, 아크는 사진 속에 있는 소니에릭슨의 블루투스 이어폰인 'MW600'과 멋진 궁합을 보여준다.


  여기서 잠깐... 아크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살펴보자! 역시 이번만큼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Froyo)도 아니고, 2.3인 진저브래드(Gingerbread)가 탑재되었다. 판매가 되는 4월에도 가장 최신 버전의 OS이므로 지금까지의 엑스페리아가 갖던 아쉬움을 아크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스펙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더 하면... 아크는 1GHz의 퀄컴 스냅드래곤을 사용하고 있다. 사실, 요즘은 '듀얼코어'가 대세라고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 '듀얼보다 빠른 싱글코어'라는 것이다. '듀얼'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빠르고 높은 성능은 있지만... 실제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속도의 차이는 아직 부족하다. 그러니 아크처럼 '싱글코어'라고 해서 '느리다'라는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다.

  아크는 분명히 1GHz의 싱글코어 제품이다. 하지만 전혀 느리지 않고, 실제 체감하면서 느껴지는 체감지수는 도리어 '빠르다!'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의 간단 스펙!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2.3.2 진저브래드
     CPU : 1GHz 퀄컴 스냅드래곤
     RAM : 512MB
     디스플레이(해상도) : 4.2인치 클리어 블랙패널 (854 x 480)
     메모리 : 8GB 외장 메모리(32GB까지 확장 가능)
     카메라 : 800만 화소, CMOS F2.4
     배터리 : 1,500mAh
     크기 : 125 x 63 x 8.7 mm (117g)



  타임스케이프(Timescape)라는 소니에릭슨만의 UI도 SNS가 인기있는 요즘에는 통합SNS관리용으로 딱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크는 아이콘 하나를 이동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물론, 안드로이드 2.3이라는 OS가 갖는 특징때문에 기존에 보지 못한 기능처럼 생각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도 분명히 아크의 장점은 장점이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폰에서 느끼지 못한 '감동'을 이번 아크에서 제대로 느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생각이 많으면 말을 더 못한다는 것처럼... 포스팅을 시작할 때 작은 것 하나하나를 담으려고 했지만... 너무나 많은 장점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게 아쉽다. 그래서 동영상 리뷰를 통해서 마무리를 해보려고 한다. 이 한편의 동영상이 아크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보여지는 아크의 매력보다는 분명히 조금 더 다가설 수 있을꺼라는 생각은 해본다!

  만약, 시간이 된다면 꼭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아크는 대리점(판매점)을 찾아가서라도 구경해보기를 바란다. 특히, 카메라 기능을 꼭꼭꼭! 정말 오랜만에 놀라운 제품을 만난 느낌이 들었던게 필자가 느낀 아크의 느낌이다!

[참고] 동영상으로 만나보는 아크의 매력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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