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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건강...

TV속에서나 실제 생활에서나 요즘은 어디에서도 '건강 제일'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것이 예전에는 30~40대의 아저씨부대에서만 느꼈던 '어떤 힘(?)'의 갈망에서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몸에 좋은 것'을 쫓아간다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몸에 좋고 건강에 좋은 것'은 과연 어떤게 있을까?!

아무리 명품이 좋고, 금은보화가 좋다고 해도 역시나 '건강'에는 무조건 '보양식(음식)'일 것이다.
먹는게 남는다.
모든게 먹자고 하는거 아니냐.
이런 옛말 덕분일까...건강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무엇인가를 먹어줘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진리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물론 최근에는 과도한 영양분으로 '소식(적게 먹는것)'이 건강의 상징처럼 되어있지만, 소식도 먹는 방법의 하나일 뿐. '먹는다 = 건강'의 공식은 아직까지 건재하고 계속 유지될 듯 하다.

이렇게 먹는것과 건강이 관계가 있다면 여름철을 맞이하여, 몸에 좋고 건강에 좋은 '보양식(건강식)'은 어떤게 있는 세계 이곳저곳의 다채롭고 맛있는 음식을 알아보자. 세계는 지금 어떤 음식을 먹으며 건강을 챙기고 있을까.



     세계의 보양식... 대한민국
우리나라만큼 음식이 다양한 나라도 없다. 우리는 스파게티나 스테이크를 보면서 '고급'스러움을 생각하지만 진정한 고급스러움과 건강을 챙기는 음식은 아무리 찾아보아도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과 비교할 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기본 상차림에 있는 나물반찬 하나하나도 모두 제철음식으로 몸의 기운을 북돋아준다. 그뿐만 아니라 각종 탕음식은 그야말로 최고의 '보양식'이다.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설렁탕, 갈비탕에서 꼬리곰탕까지 어떤 하나도 몸에 좋지 않다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건강과 맛을 한꺼번에 갖고 있다.

이렇게 많은 음식 중 우리나라의 대표 보양식은 '삼계탕'을 들 수 있다. 여름이면 '복날'이라고 하여 여름의 대표 상징처럼 생각되는 이것을 위해서 챙겨먹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삼계탕이다. 삼계탕에 들어있는 인삼, 대추, 은행과 찹쌀까지 어떤 것 하나도 몸에 좋은 최고의 보양식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 뜨거운 여름날이면 뜨겁게 팔팔 끓는 뚝배기에 담긴 삼계탕을 먹으면서 흘린땀은 여름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준다. 맛있고 건강에 좋은 삼계탕 딱 세번이면 여름은 어느순간 '안녕~'하며 지나간다.



     세계의 보양식...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일본만큼 몸에 좋고 건강에 좋은 것을 찾는 나라도 없는 듯 하다. 국내에서 일본으로 수출되는 것들을 보면 대부분이 보양식(건강식)에 사용되는 것들이 많다. 세계에서 유명한 '장수국가'로 일본은 앞서 언급했던 '소식'을 통해서 맛있는 음식을 조금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건강을 생각하는 나라에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과연 어떤 음식을 챙겨 먹을까.


일본의 여름철 보양식은 바로 '우나기(민물장어, 갯장어)'이다. 장어에는 지방, 단백질,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장어에서 느껴지는 힘은 '정력'의 상징처럼 되어있고, 끈적한 점액은 콜레스테롤의 침착을 막아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에 좋다.

일본의 장어사랑은 장어덮밥(우나동)을 시작으로 장어초밥, 장어구이까지 다양한 음식에서 느낄 수 있다. 거기에 장어과자까지 있다고 하니 얼마나 장어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관련 포스트 : 날아라뽀님의 "일본, '복날'에는 무엇을 먹을까?"]


     세계의 보양식... 중국
중국 음식하면 기름기가 가득한 느끼한 음식을 생각한다. 워낙 다채로운 재료를 이용해서 못 먹는게 없는 '중국'이지만 그래도 역시 건강식은 따로 있는 법. 중국의 보양식은 바로 유명한 '불도장'이다.

사실 유명한 만큼 '불도장'을 맛을 보거나, 직접 보는 경험을 얻기는 어려운게 사실이다. 여름철이 되면서 입맛을 잃거나 나른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불도장' 한방이면 식욕을 돋와주고 지친 몸에 원기를 불어넣어준다고 하니 이번 여름에 '불도장' 한방도 꽤 매력있다.

이렇게 만나기도 어려운 불도장에는 과연 어떤 재료가 들어갈까?! 역시 중국요리답게(?) 다양한 재료가 불도장에 들어간다. 잉어부레, 사슴힘줄, 동충화초, 상어지느러미, 해삼, 도가니, 송이버섯, 관자, 전복, 죽순등 재료 하나하나도 몸에 좋은 것들은 이렇게 다양하게 담아서 약한 불에 3~4시간 끓인다고 하니 어찌 몸에 나쁠 수 있을까.

물론 이렇게 다양한 고급 재료때문인지 다른 보양식보다 비싼가격(보통 4~6만원선, 고급 음식점은 10여만원짜리도 있음)을 보이는게 사실이니...그만큼 (먹어보지 못하고) 들어만 본 음식으로 남는 것이다.


     세계의 보양식... 미국
미국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실리주의'라는 것이다. 겉치레보다는 실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중시하므로 업무나 일, 생활까지 모든 것에서 자신에게 맞는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다. (물론, 미국에서도 상위층들은 우리나라보다 더 강력한 예법이 있어서 그것을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분위기 탓일까, 미국에서는 특별한 보양식이 정해져 있지 않다. 사실 다양한 비타민등의 영양제가 보양식인 것처럼 미국에서는 30대가 넘으면 건강을 위해서 '약'을 챙겨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도 무엇인가를 먹는데 그것들은 바로 '저지방 저열량'의 영양을 생각한 음식이라고 한다.

특정하게 하나의 음식을 정하기 보다는 몸에 좋다는 재료를 이용해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인기있는 건강재료 100가지중 몇가지를 살펴보면... 연어, 콩, 신선한 야채등이다. 그러니 스테이크를 자주 먹는 그들에게는 생선인 '연어스테이크'가 건강식이 아닐까.


     세계의 보양식... 영국
신사의 나라,영국. 유럽하면 떠오르는 음식들로는 스파게티나 스테이크, 바게트빵등 우리가 경양식집(레스토랑)에서 썰어(?) 먹는 것들이다. 이런 영국에서 '보양식(건강식)'으로 유명한 것은 바로 '샐러드'라고 한다. 그것도 유기농 채소에 올리브오일을 이용해서 만든 간단한 샐러드가 건강을 위한 최고의 음식이며 거기에 '캐서롤(Casserole)'을 함께 먹는 것이다.

캐서롤은 사슴고기나 쇠고기를 이용하는 음식으로 법랑이나 내열 자기에 넣고 쪄먹는 음식이다. 여기서 캐서롤은 사실 그릇의 이름으로 조리한 채로 식탁에 내놓을 수 있는 서양식 찜냄비를 말한다. 쉽게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갈비찜을 요리할 때 사용하는 토기그릇(뚝배기와 비슷한 법랑)이다.


     세계의 보양식... 러시아
러시아하면 차가운 바람과 함께 눈이 있는 '겨울의 나라'가 생각난다. 그만큼 추운 날씨때문인지 그들이 먹는 보양식(건강식)은 특이하게 술이 포함되어있다. 바로 '보드카(Vodka)'이다.

술 중에서도 독하기로 유명한 보드카를 마시면서 몸의 기운을 북돋아준다는 것인데... 보통의 술과 다른 것은 무색, 무취라는 것과 함께 '40도'라는 엄청난 도수이다. 하지만 보드카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러시아의 최고의 발명품중 하나이다.

보드카와 함께 '캐비어(Caviar)'는 그 맛이 최고라고 한다.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인 캐비어는 비린내가 조금 강한게 흠이지만 레몬이나 보드카와 같이 먹으면 된다.



이렇게 세계의 여러나라들은 각자에게 맞는 건강식(보양식)을 먹고 있었다. 이만큼 세계 어디에서도 먹는것이 바로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여름철이면 건강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된다. 이렇게 뜨거운 여름철 땀을 한바가지씩 흘리면 뛰어다니는 분들에게 몸에 좋고 건강에 좋은 보양식이 어떨까.

[덧글] 오는 24일(금)이 '중복'이라고 합니다. 건강생각하셔서 맛있는 보양식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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