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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5월이다! 5월이면 봄에서 여름으로 변해야 하는 계절인데 아직도 봄이 오는 것을 시셈하는지 날씨가 화창한 날이 없을 정도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은게 요즘이다. 이렇게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면 집에서 편히 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이번 주에는 꼭 코엑스로 나들이를 와 보는게 어떨까?

  1년에 한번씩 열리는 IT 전문 전시회인 'World IT Show 2011'이 코엑스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보다 자세한 관람시간은 아래와 같다.

비지니스 관람 : 11일 ~ 13일 10시부터 17시까지 (고등학생 이하는 제한)
일반 관람 : 14일 10시부터 17시까지
* 일반 관람시 무료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비지니스 관람시 초대장이나 사전등록을 하신분은 '무료'이며, 현장에서 등록하는 분들도 1인당 5,000원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World IT Show(이하, WIS라고 함)가 열린 첫 행사일인 11일 오후의 모습이다. 아직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지는 않았는지 여유있는 입장과 관람이 가능했다.


  WIS 행사장에는 무료 안내책자(사진 좌측의 SHOW GUIDE)와 부스 소개서(사진 우측의 OFFICIAL DIRECTORY)가 준비되어 있다. 무료 안내책자의 경우는 꼭 행사에 참여할 때 지참하는 것이 좋다. 기업들의 부스 배치도와 함께 WIS 전시회에서 챙겨봐야 하는 행사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OFFICIAL DIRECTORY의 경우는 유료(1,000원)로 판매되고 있지만,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들의 간단한 정보와 연락처등이 필요한 분들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WIS 1층 행사장의 입구 모습이다. 지역(구 단위)별로 마련된 부스와 함께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보통 1층 행사장에 국내 대기업들의 부스가 마련되었었는데...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WIS의 전체 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지 지역자치구나 작은 기업들의 부스를 1층에 마련한 점도 이번 WIS 2011의 특징이였다.


  1층 전시장이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각 자치단체구(지역구)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우리동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혹시, 자녀와 함께 WIS를 방문하려는 분이라면 오는 14일 토요일 '일반관람'을 통해서 전시회 참여가 가능하니 그 점을 꼭 기억하자.


  WIS 3층 전시장으로 향하자 국내 대기업들의 커다란 부스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그 중에서 SK 텔레콤 부스의 경우는 국내 모바일 기기와 서비스에 대한 많은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회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SK텔레콤 맞은 편 부스에는 Olleh KT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Olleh 부스 역시 커다란 크기를 자랑하면서 WIS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재미를 선보이고 있었다.


  올레(olleh)부스에서는 아이패드를 이용한 캐리커처 서비스, 모바일 어플을 이용한 음료 서비스등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올레 서비스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네비게이션과 관련된 현대 MnSOFT 역시 커다란 크기의 부스를 마련하였는데... 차량에서 꼭 사용하는 필수품인 네비게이션에 대한 다양한 모습과 맵 데이터를 만들때 사용되는 차량에 대한 전시까지 이루어지고 있었다.


  WIS 3층 전시장의 안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커다란 부스 두개가 눈에 들어온다. 그 중 하나가 '삼성전자' 전시관이다. 3DTV를 시작으로 컴퓨터, 노트북, 모바일기기등이 전시되어 있고, 체험도 가능하게 마련되어 있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전시 옆에서 예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 역시 많은 관람객들에게 인기 있는 부분이였다. 수많은 카메라 불빛 속에서 예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의 모습이다.


  삼성전자 부스에서 다른 디지털기기보다 시선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Planet First'라고 쓰여진 공간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는 공간이였다.


  탄소 'zero' 에코 하우스와 같이 친환경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소개도 'Planet First' 코너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제품 회사에서 이렇게 '친환경'적인 요소를 잊지 않고 꾸준히 소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싶다.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분들도 WIS에 참여하셔서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도 눈에 자주 들어왔다.


  LG전자의 경우는 '3D'라는 소재로 큰 부스를 가득 채웠다. 스타크래프트2를 통해서 3D모니터와 TV를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홈씨어터를 통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3D TV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었다. 대신 다른 기기보다 '3DTV'만 보여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전시장의 대부분을 3D로 채웠다.



  WIS 2011를 방문하면서 일년에 한번 열리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큰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아쉬운 것은 '전시회'에서만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없다는 것이다. 국제 전시회에서는 보통 전시회가 열리는 그 날에 기업의 '신제품 발표'가 병행되는 경우가 있어서 더욱 그 전시회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있다. WIS도 그런 부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요즘 WIS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세계 언론들도 WIS를 주목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WIS... 분명히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조금만 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전시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본다.


[참고] olleh에서 WIS 표를 무료로 배포한데요~
olleh의 트위터 내용 : 올레캠퍼스로 오세요! RT @olleh_twt : 국내 최대 IT 전시회 WIS [ http://bit.ly/lqZ3zi ] 초청장을 교대역 올레캠퍼스 안내데스크에서 5/12 오후1시~5/14 오후4시까지 1인당4매까지 배포합니다^^ #WIS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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