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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입술'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다. 트고 갈라진 입술 때문에 한번이라고 고생해 본 분들이라면 겨울만 되면 입술때문에 걱정도 이런 걱정이 없을 것이다. 그나마 여성들은 립스틱이나 립글로즈와 같이 '화장품'으로 입술 건강을 조금이라도 지킬 수 있지만... 남성들은 그 흔한 입술연고도 챙기지 않으니 겨울철만 되면 쩍쩍 갈라진 입술로 아픔도 참아가며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입술도 피부의 하나이므로 수분을 보충해주고 잘 관리해주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이런 일들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입술 트러블을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겨울철만 되면 입술이 트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옛말은 누구나 쉽게 내뱉는 말이다. 그만큼 무엇인가를 알려고 하면 그 이유 즉, 상대방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입술이 갈라지고 트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면 입술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먼저 겨울철이면 쉽게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입술이 트고 갈라지면 음식을 먹을 때 뿐만 아니라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눌 때도 불편하고 아픔을 느낀다. 더 심한 경우에는 입술이 갈라지면서 피까지 보여져서 상대방에게 혐오감까지 줄 수 있다. 이런 모습 때문에 그나마 많은 분들이 입술 연고를 휴대하면서 자주 입술에 발라주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한다.

  그런데 따뜻한 날씨가 아니라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유독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것일까? 이유는 바로 수분이다. 요즘같이 늦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쌀쌀한 날씨와 건조한 실내 공기로 피부 속 수분에 많이 부족해진다. 기온까지 낮아지면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도 떨어지게 되면서 피부조직이 얇은 곳은 잔주름이 생겨나는 것이다.

  특히, 가장 얇은 피부로 되어있는 '입술'은 잔주름의 일환으로 트고 갈라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겨울철 손이 거칠어지고 트는 것도 이와 동일하게 피부의 보습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촉촉한 입술을 위해서는 어떻게 할까?!
  직장에 다녀서 일까. '촉촉'이라는 말을 생각하면 '촉촉 오징어'가 떠오른다. 물론, 촉촉 오징어만 놓고 생각해봐도 촉촉한 입술을 만드는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징어가 촉촉하려면 '수분'이 밖으로 많이 빠져나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할 때 입술도 촉촉하려면 '수분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촉촉한 입술 관리를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1) 실내를 자주 환기해주고, 물을 많이 먹어라!
  겨울철 건강수칙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환기'와 '물마시기'이다. 입술뿐만 아니라 우리 신체의 건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입술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몸 전체를 위해서 꼭 챙겨야 하는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입술 건강에 '환기'와 '물'이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


  환기를 시키면 실내외 온도차이가 줄어들고 건조한 실내 공기가 외부의 공기와 순환하게 된다. 그만큼 건조한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을 많이 먹으면 입술뿐만 아니라 체내의 피부들에 수분 공급이 원활해진다. 물론, 물을 많이 마셔서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도 있지만... 체내에 수분 부족 현상이 사라지는 것을 생각하면 화장실에 가는게 귀찮아도 겨울철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2) 가습기나 입술 전용 보호제를 이용하자!
  환기나 물마시기는 특별히 돈이 많이 들지 않은 만큼 효과를 빠르게 얻기는 힘들다. 그것보다 빠른 효과를 위해서라면 가습기와 입술 전용 보호제를 추천한다. 가습기의 경우는 건조한 실내에 습기를 제공하여 건조함을 막아주고 입술 전용 보호제는 건조한 실내 공기때문에 쉽게 건조해지는 입술의 수분 배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가습기 구입이 어려운 경우라면 우리들의 부모님이 사용하셨던 방법을 이용해도 되는데... 젖은 수건을 실내에 걸어놓거나, 어항을 놓는 등 실내에 일정한 수분 공급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된다.


(3) 입술에 침을 바르지 말아라!
  입술이 건조해지면 자기도 모르게 입술에 침을 바르는 경우가 있다. 이런 행동이 순간적으로는 촉촉한 입술을 만드는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더 입술이 건조해지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아무 생각없이 입술에 침을 바르게 되면 건조한 날씨때문에 입술에 바른 침이 증발되면서 입술을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그 뿐만 아니라 물과 달리 침은 '산성화' 되어있으므로 입술 피부에 더욱 좋지 않다.


(4) 고수만 한다는 입술 각질 제거하기!
  (1)~(3)번 과정은 입술을 조금만 관리한다는 분들도 알고 있는 방법이다. 물론, 알고 있는 것과 직접 하는 것은 다르지만... 암튼, 이런 방법 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방법이 있으니 바로 '입술 각질 제거'이다.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것이 '수분'과 만은 영향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트고 갈라진 입술을 위해서 따뜻한 스팀타올을 이용해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부드러운 면봉에 수분 보충을 위한 영양크림을 묻혀서 각질을 제거해준다. 그리고 입술연고를 듬뿍 발라준 후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랩으로 입술 부분을 감싸준다. 그렇게 하고 10분 정도 지나면 떨어져야 하는 각질 부분을 면봉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겨울철이면 무엇보다 실내외 온도차이와 건조한 실내 공기등이 감기를 비롯해서 다양한 병들을 키우는 이유가 된다. 이번 포스트에서 살펴본 입술건강 역시 이런 이유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촉촉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작은 실천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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