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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양한 외국 브랜드의 스마트폰!!!
위에 나열한 것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앞에서 이미 이야기한 '외국 브랜드'라는 것은 기본이며 또 하나가 바로 'DMB'이다. 지상파냐 위성이냐를 따지지 않아도 DMB라는 기능 자체가 '쏙!' 빠져있는 스마트폰들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이다.
물론, 휴대폰도 아니고 '스마트폰'에서 무슨 DMB를 이야기하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왜냐면 다양한 앱을 통해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어느 정도 방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동영상 파일을 스마트폰에 넣어서 비디오처럼 즐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DMB가 갖고 있는 매력은 분명히 있고... 아직도 사용자들은 모바일기기에서 'DMB'라는 기능에 꽤 많은 힘을 실어준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WiTV'는 위에서 나열한 수많은 스마트폰에 DMB와 같은 실시간 TV프로그램은 기본이고,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럼 실제 WiTV를 보면서 이야기를 계속 해보자!
지난 주 택배 박스 하나가 배달되었고, 그 안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흰 박스 하나가 들어있었다. 택배 박스에 쓰여있는 발신인 정보를 보니 '코스텔(COSTEL)'이였다.
코...스...텔?! . . . . . 아!
얼마 전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 신청한 제품이 떠올랐다. 기억을 더듬어 당시 신청했던 카페의 정보를 먼저 찾아보았다.
WiTV 출시 기념으로 체험단을 모집했고, 위에 있는 사진처럼 다양한 내용의 컨텐츠(IPTV, Cable, 위성TV, VOD, DVD 등)를 언제 어디서나 내 손안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WiTV'의 특징적인 부분이였다. 신기한 기능인 만큼 체험단에 신청을 하였고, 운이 좋게 체험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위에서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흰 색 박스가 온 이유는 아직 출시되기 전 상태이므로 박스 디자인이 포함되지 않았던 것이다.
단, 동그란 형태라는 점이 다른 가전제품과 조화를 이루기 약간 어렵다는 점이 있다. 보통의 가전제품은 대부분 각이 잡힌 사각형 형태라고 볼 때 WiTV가 갖고 있는 동그란 형태는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예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른 제품과 조화롭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물론, WiTV의 경우 다른 기기와 연결되는 부분이 전부 '유선(cable)'형태이므로 무선처럼 외부에 꼭 노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있다.
다양한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만 보아도 WiTV기기 자체에서 기능을 한다는 것보다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통해서 데이터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WiTV는 위 사진에서 붉은 색 원형(1)과 파란 색 원형(2)으로 구분하여 구성된다. 붉은 색 원형은 WiTV가 신호를 받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외부 A/V 기기와 컴포지트 케이블을 이용하여 연결하여 외부 A/V 기기에서 지원하는 컨텐츠 데이터를 WiTV에서 수신하는 하는 것이다. 외부 A/V기기가 셋탑박스라면 IPTV나 케이블TV의 컨텐츠들이 WiTV로 전달된다.
이렇게 WiTV에 전달된 컨텐츠는 랜 케이블(유선)을 통해서 인터넷(IP) 공유기를 통해서 다양한 스마트폰(태블릿PC)에 무선으로 서비스가 되는 것이다. 이때 서비스는 'WiTV'라는 어플을 통해서 스마트폰에 뿌려지게 되는데... 현재는 안드로이드 버전만 존재하므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만 지원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외부 A/V기기의 컨텐츠가 WiTV와 인터넷 공유기를 통해서 모바일 기기(안드로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 실제 이 내용을 필자가 설치하는 과정을 통해서 살펴보자!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위에 사용하는 케이블을 이미 TV와 같은 기기에 사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필자의 경우는 셋탑박스와 TV를 HDMI라는 케이블로 연결하였기 때문에 WiTV에서 사용하는 케이블이 비어있지만... 혹시 이 케이블이 이미 사용 중이라면 중복으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다른 케이블로 연결이 필요하다.
갤럭시S2에는 분명히 DMB가 있다. 그렇다면 WiTV는 필요없을까?
아니다! 갤럭시S2와 같이 지상파DMB가 탑재된 스마트폰도 WiTV가 필요하다. WiTV의 경우는 연결된 외부 A/V 기기에 따라서 다양한 컨텐츠를 스마트폰에서 재생할 수 있게 해준다. 외부 A/V기기가 DVD 플레이어라면 DVD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스마트폰에서 재생하는 것이며, 블루레이 플레이어라면 블루레이를 스마트폰에서 재생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WiTV의 기능이지... IPTV나 케이블TV와 같이 TV방송프로그램만을 서비스한다는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WiTV가 그런 컨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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