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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분명히 '쉽고 편리하고, 스마트(smart)한 생활'을 위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스마트폰 시장에서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국내 스마트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작년 '아이폰'이 도입되면서로 약 1년이 되어가고 있다.

  1년 만에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크고 가장 뜨겁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스마트폰'이며, 그만큼 수많은 스마트폰 단말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많은 스마트폰이 쏟아지면서 '구입예정자'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게 사실이다. 'A폰을 구입하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더 좋은 B폰이 나온다고 하네요~'라는 말은 이제 스마트폰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할 수 있는 대화 속에서 들을 수 있는 말이 되었고, 분명한 사실임에도 틀림없다. 그만큼 스마트폰들의 '기능'들은 빠르게 개선되어가고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특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으니 바로 'Wi-Fi(와이파이)'와 '3G'에 대한 내용이다. 분명히 두가지 서비스는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적인 관계인 것인데... 국내 이통사의 1,2위 기업인 'SKT'와 'KT'는 서로 대체재인 것처럼 특정 서비스만을 부각시켜서 사용자들을 흔들어놓고 있다. 물론, 각 기업에서 이야기는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사용자들이 '믿을 수 밖에 없는 '진실'인 것이다. 하지만, 살짝 다른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분명히 Wi-Fi와 3G는 대결구도를 보여주는 '경쟁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Wi-Fi] KT, 와이파이존
  'Wi-Fi와 3G, 경쟁구도' 시작은 KT이다. KT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NESPOT'의 서비스 확대 개념으로 '와이파이존'이라는 서비스를 KT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KT-KTF 시절부터 구축되었던 NESPOT 즉, Wi-Fi 망은 KT가 다른 이통사보다 월등히 많은 수를 갖고 있으며, 그 커버 능력도 뛰어난게 사실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무선데이터' 사용이 빈번해지고, 그만큼 '비용'이 늘어난다고 생각할 때, 사용자들은 자연스럽게 'Wi-Fi'의 특징인 '무료'에 반응하게 되어있다. KT는 소비자의 그런 간지러움을 긁어주면서 모바일 시장에서 'Wi-Fi = KT'라는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즉, KT는 '어디서나 즐기는 와이파이존으로 공짜로 빠르게 인터넷을 사용하자'라는 컨셉을 추구하는 것이다.


[3G] SKT, 데이터 무제한 콸콸콸!
  SKT는 휴대폰(피처폰)시대부터 인정받았던 '통화품질'과 함께 3G를 이용한 데이터 요금제에 '무제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SKT의 올인원55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3G 데이터 통신'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 바로 SKT의 '콸콸콸' 서비스이다. 즉, 물이 뿜어져 나오듯 3G 통신을 언제 어디서나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SKT의 3G가 갖고 있는 특징은 바로 '장소/상황에 상관없다'라는 것이다. 전화가 사용되는 곳 어디라면 3G 통신을 통해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것과 특정 요금제에서는 '무제한'이라는 점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손짓을 해주고 있다. 



  이렇게 살펴 본 이통사들의 특징을 보면 분명히 서로 자신의 서비스가 '최고'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Wi-Fi와 3G는 분명히 개념이 상이한것은 맞다. 3G보다 Wi-Fi가 빠르고, 비용적인 측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면, 반대로 Wi-Fi보다 3G는 장소/상황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용성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Wi-Fi'와 '3G'는 서로 대체재의 역활이 아니라, 보안재의 역활이 중요한 만큼 두 이통사의 다음 모습이 더 중요하게 되는 것이다. KT의 3G적인 사고와 SKT의 Wi-Fi적 사고 중 어떤것이 먼저 사용자들에게 추가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까. 그런 부분이 현재 Wi-Fi와 3G가 경쟁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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