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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Wi-Fi로 즐기는 공짜 인터넷

세아향 2010. 7. 14. 07:54

  스마트폰이 쏟아지면서 '어디서나 즐기는 인터넷 세상'이 꿈이 아니라 현실로 만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덕분에 인터넷은 보다 양질의 정보들이 넘쳐나게 되고, 트위터나 미투데이와 같은 SNS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정보통'의 역활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최근에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Smart)'한 모바일 장비들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에 대한 사용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즉, 무선인터넷을 통해서 인터넷과 만나는 모바일 장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거기에 살짝 추가하고 싶은 내용을 생각해보면 '무료(?)'이다.

  공짜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비싼 WCDMA나 3G통신을 하지 않고도 Wi-Fi를 이용하여 인터넷까지 빠르다면? 금상첨화라는 말이 떠오를 수 밖에 없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집을 나와서 서울의 번화가에서 '돈'안들이고 인터넷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참고] 일본 출장에서 느끼다 . . . 우리나라 최고!

  여행은 항상 '흥분되고 신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데에는 모두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여행에 대해서 또 하나 공감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집으로 돌아왔을때 느끼는 집의 소중함'이다. 아무리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가도 집으로 돌아왔을때 느끼는 편안함... 이거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오죽했으면... TV CF에서 '집 떠나면 개고생이다'라는 말까지 했을까...

  지난 달 일본으로 2박3일의 짧은 출장을 다녀오면서도 '역시 우리나라가 좋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몇가지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커다란 부분은 '음식'이다. 정말 우리나라만큼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은 세상에 어디에도 없을 정도였다.

  사실, 일본하면 '전자' 또는 'IT'에 대해서 굉장히 발전된 모습을 떠올리기 때문에 '무료 Wi-Fi'가 사방에 널려있을지 알았다. 그래서 아이팟 터치와 노트북만 들고 다녔지만... 이건 왠일?! 단 한개의 개방된 무선AP가 잡히지 않는다는거!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느정도 사람이 있는 곳만 가면 개방된 무선AP 잡히곤 했는데...일본에는 단 한번도 개방된 무선AP를 구경해본적이 없었다. 뭐, 보안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일본이 맞겠지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이런 것만 봐도 우리나라가 살기 좋다고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었다.

  무선AP가 개방되어있다는 것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보안에 취약한건 사실이다. 그래서 인지 일본에서는 국내 법 상, 무선AP에 암호를 걸지 않고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한다. 그러니 필자가 출장에서 겪은 것은 일본에서는 당연한 것이였다.

  회사나 개인이 사용하는 무선AP를 '암호화'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하지만, Wi-Fi를 이용하는 입장에서 이런 행보는 사실 각박한 모습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데... '정'으로 꽁꽁 묶인 나라가 아닌가. 최근 이통사에서는 '무료 Wi-Fi 존'을 만들어서 고객들이 'Wi-Fi'를 통해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번 포스트의 핵심이 바로 '무료 Wi-Fi존을 이용한 공짜 인터넷 즐기기'이며, 필자가 현재 사용중인 SKT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Wi-Fi를 즐기는 방법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앞에서 서론이 길었으니 바로 본론부터 말하면 T wifi zone(티 와이파이존, 가칭 T Spot)은 몇개의 매장에서 제공하는 무료 Wi-Fi 서비스이다. Wi-Fi가 무선을 이용하는 만큼 매장 안팎에서 접속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이제 굳이 스마트폰이 아니라도 아이팟 터치나 넷북등을 이용해서 무선인터넷을 '공짜'로 즐기는 것이다.


  참고로, T wifi zone을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살펴보면... 'T와이파이 존 스티커'가 부착된 곳(위 사진 참고)'에서 Wi-Fi 네트워크를 검색하여 무선AP명(SSID)이 'T wifi zone'이 검색되면 인증을 통해서 접속/사용하면 된다. 


  인증 방법은 SKT에 가입된 단말기(스마트폰)의 경우는 자동인증을 통하여 아무 절차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타사 가입단말이나 아이팟터치, 넷북과 같은 기타 모바일기기들은 주민번호 입력을 통해서 인증을 걸치고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만약, 주민번호 입력을 통한 인증이 '찜찜(?)'하다면... Tworld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단말(기기)의 MAC Address를 등록하면 따로 인증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Tworld(T월드) ID를 가지고도 인증을 대신할 수 있다.

[참고] 만약, 인증없이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경우에는 'sktelecom'을 기억하고 입력하자!

  MAC Address 등록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Tworld 홈페이지'에서 고객센터 -> T와이파이존 -> 등록하기로 메뉴를 이동하여 자신의 단말(기기)의 맥어드레이스를 등록하면 된다.

  별거 아닌 정보이지만... 정말 급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메일확인등이 필요할때 딱 5~10분이면 되는데 PC방을가자니 한시간 비용을 쓰기 아깝다. 요럴때 이런 정보를 한번 읽어둔 것만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추가 뽀너스!] 공짜 무선 인터넷이라고 해당 매장에 갈일도 없는데... 방문해서 사용하거나, 길에서 서서 사용하는게 부담스럽다면... 명동의 'T월드 멀티미디어'가 답이다. 한적한 공간에서 넓은 쇼파! 빵빵한 에어컨으로 시원하고 빠른 Wi-Fi로 인터넷이 쑝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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