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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휴대하고 다니는 필수품중 하나가 바로 '지갑'이다. 사실 현대인의 필수품이라는 '휴대폰'보다 훨씬 전부터 필수품이 되었다고 생각할때 '지갑'만큼 중요한 필수품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지갑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수두룩하게 들어있는 영수증?
          오랜만에 받은 용돈, 현금 다발?
          탁월한 신용관리의 결과물인 다수의 신용카드?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않은 예쁘고 멋진 친구사진?
          건강을 위해서 꼭 지니고 다니는 부적?


  이런 저런 이유로 '지갑'은 당신에게 소중하고 중요한 필수품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만큼 분실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 사실 오늘 포스팅의 시작은 '신용카드를 잃어버렸을때?'라는 주제였지만 신용카드를 포함해서 지갑을 잃어버렸을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지갑분실' 그 이전에 이런걸 준비하면 어떨까? 이제 시작해보자!




  지갑에 어떤게 들어있는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자기에게 '중요한것'이 들어있다는 것은 모두 똑같을 것이다. 그러니 '지갑은 곧 나의 분신'이 될 수 있으니 그런걸 잃어버리면 절대 안된다는 것도 동감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그렇게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니 '나만의 보험'을 만들어놓아야 하는데 어떤게 있을까?

(1) 지갑에 꼭 연락처를 남겨놓아라!
  사실 별거 아니지만 가장 하기 어려운 것중 하나가 이것이다. 분실한 지갑을 '착한분'께서 주웠는데... 찾아주려고 해도 주인의 연락처가 없다면 어떨까? 그러니 자신의 명함이나 또는 주민등록증등의 신분증에 연락처를 하나 적어두자. 별거 아니지만 분실한 지갑이 나에게 돌아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2) 분실에 대한 쪽지 하나를 적자!
  '만약, 제 지갑을 주운 분이라면 연락처 XXX-XXX-XXXX으로 연락주세요. 찾아주신 분께는 소정의 금액(10만원)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쪽지 하나가 분실한 지갑을 찾아주는 지름길이다. 보통 사람들이 지갑에 넣어두는 현금은 기껏해야 10~20만원선이다. 물론 그것보다 안되는 돈이 들어있는 경우도 많다. 지갑을 주운 사람입장에서 찜찜하게 주운 지갑에서 돈을 쓰는 것보다 찾아주고 사례금을 받는게 좋은건 당연. 그런데 '소정의 금액'이 아니라 정확하게 금액까지 명시되어있다면 눈을 씻고 주인을 찾아주지 않을까.


(3) 꼭 필요한 것만 지갑에 넣어라!
  신용카드를 자랑할게 아니라면 지갑에는 최소한의 신용카드를 넣어두자. 그리고 필요할때마다 지갑의 신용카드를 바꿔주는 귀차니즘을 나중에는 '최고의 습관'이라고 칭송할지도 모른다.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종이와 영수증 등은 지갑에서 빼서 따로 보관하자. 





  이렇게 저렇게 ... 어떻게 해도 잃어버릴 운(?)이면 잃어버리는게 바로 '지갑'이니... 잃어버리기 전에 챙겨야 하는 것들이 있다면 잃어버리고 나서 챙겨야 하는 것도 있다.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울며불며 애통태우지 말고 이런건 꼭 챙기자.

(1) 신용카드 분실신고 연락처
  지갑을 분실하면 현금보다 더 중요한게 바로 '신용카드'이다. 사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양심을 넘어서서 '범죄'에 해당되므로 분실한 지갑을 주운 분들도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 이상하신 분이 사용하고 '배째라~'를 해버리면 그 돈은 신용카드 주인 책임이 될 수 있으니 '분실신고'는 꼭 신경써야 한다.

              롯데카드 : 1588-8300
              현대카드 : 1577-6200
              KB카드 : 1588-1688
              BC카드 : 1588-4515
              삼성카드 : 1588-8900
              하나은행(SK)카드 : 1599-1155
              신한카드 : 1544-7200
              우리은행카드 : 1588-9955
              씨티은행카드 : 1566-1000



(2) 수표나 체크카드 등도 신경쓰자
  수표가 있다면 '수표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그런데 분실신고를 하는데 방법도 어렵고 찾는데 시간도 오래걸린다고 한다. 그런걸 생각해보면 '신용카드'사용이 가장 안전한 방법인가보다. 아래 방법은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으로 사실 실제로 해보지는 않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돈이나 카드를 지갑에서 빼놓는게 정답이다!

-. 발행은행에 분실신고 하기
  분실 신고를 하려면 수표번호를 알아야 한다. 인출한 수표라면 해당은행에서 ATM이나 직접인출등의 방법과 상관없이 '수표번호'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으니 그걸 추적해서 번호를 알아내면 된다. 만약, 타인에게 받은 수표라면 역방향으로 수소문해서 알아보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10만원 수표 한장당 예치금(약 3만원)을 내고 수표를 찾으면 전액 돌려받는다.

-. 파출소에 분실신고하기
  파출소나 경찰서에 가서 분실신고를 하면 잃어버린 일시와 장소를 기록하여 '분실 신고 증명서'를 발급해 준다.



  지갑을 잃어버리면 하늘도 노랗고, 가슴도 울컥하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긴장감까지 받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지갑에 들어있는 돈의 액수와 상관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잃어버렸다'라는 것때문에 찜찜한건 사실이다. 그러니 될 수 있으면 지갑은 꼭꼭꼭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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